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내달 19일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대학입학정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교협은 이를 위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현직 교사 240명으로 대입상담교사단을 구성하고, 지역교육청과 공동으로 17개 시·도를 돌며 지역 특성에 맞는 대입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EBS와 공동으로 4∼5월 500개교, 6∼8월 500개교 등 고등학교 1천개교를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연다. 전화(☎1600-1615) 상담은 1∼7월은 월∼금요일 09∼18시까지, 8∼12월에는 주중에 09∼22시까지 운영하고, 온라인 상담은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홈페이지(univ.kcue.or.kr)로 들어가 ‘온라인 상담’ 배너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역지하상가 리모델링사업이 추진 2년만인 오는 하반기 본격화 될 전망이다. 2012년 7월부터 추진해온 수원역지하상가 리모델링사업이 최근 상인간 이견이 해소되면서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23일 수원시와 상인회에 따르면 수원역 지하상가 리모델링사업이 올 하반기 1회 추경에 사업예산 확보를 거쳐 본격 추진된다. 시는 다음달 상인회와 지하상가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리모델링 사업비 45억원중 80%는 상인이, 나머지 20%는 시가 각각 부담해 늦어도 내년 초까지 지하상가 리모델링을 마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추진한 상가 경쟁입찰방식 전환이 반발에 부딪치자 상인들과 예산 분담으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했지만 일부 상인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특히 일부 점포주들은 분담금이 최고 1억원에 달해 부담이 너무 크다며 사업추진에 반대하는 한편 인근 롯데백화점 입점 2년 경과 뒤로 리모델링을 미루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는 지난해 상반기 재난위험시설 평가 D등급 판정 등 리모델링사업 지연시 재난우려가 높다며 리모델링사업 재추진에 나섰고, 상인회도 점포주 설득에 나서 사업추진에 합의하게 됐다. 합의에 따라 상인들은 평균 4천여만원(10~1
가격조정 명령권 발동할 듯 초·중·고교 교과서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출판사들이 또다시 교과서 가격 인상을 추진하자 정부가 장관 직권 명령까지 고려하고 있어 출판사와 정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더욱이 출판사들은 교과서 가격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올해 추가 생산되는 교과서의 발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의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에 차질마저 우려된다. 23일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교과서 발행과 공급을 전면 중단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지난 2009년 출판사들이 교과서의 질을 높이고 가격을 자율적으로 책정하기로 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교과서 금액이 비싸지면서 학부모들의 비난을 받았다. 올해 역시 출판사들은 교과서의 1권당 평균 가격으로 1만950원으로 지난해의 73%인 4천630원을 올리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는 교과서 값이 70% 이상 오르는 것에 반대하면서 지난 6일과 18일 두차례에 걸쳐 출판사들이 제시한 희망가격을 절반 정도 낮추라고 주문했지만 출판사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교과서 발행·공급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띄었다. 정부 역
수원시 신풍동의 선경도서관 부설주차장이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을 유료 개방한다. 주차장을 운영하는 수원시설관리공단은 효율적인 주차장 운영과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까지 유료로 운영하고 이외 시간에는 인근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선경도서관 부설주차장 73면은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주5일 유료 운영했지만 주차장 내 차량무질서 등으로 이같이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주택경기침체로 위축된 공동주택 재건축사업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원 매탄주공 4·5단지와 우만현대아파트 재건축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특히 수원시의 이번 재건축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개정으로 시가 직접 사업계획을 세울수 있어 기존 재건축 사업보다 30% 이상 빨리 추진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매탄주공 4·5단지와 우만현대아파트 재건축 추진을 위한 주민설문조사 결과 찬성률이 법적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수원 매탄주공 4·5단지(2천650여명)와 우만현대아파트(550여명)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80~90%의 설문지가 회수됐으며 재건축 찬성률은 법적 재건축 기준인 3분의 2를 넘었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토지 등 소유자의 3분의 2, 토지면적 2분의 1 이상 찬성시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어 두개 단지의 재건축사업은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시는 앞으로 정비계획 수립 용역(1년~1년6개월)을 발주한 뒤 정비구역지정으로 지정고시할 계획이며 해당 단지 토지 등 소유자는 이후 추진위와 조합을 결성하고,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재건축을 추진할 수
○…김용남(사진)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수원시 우만동 뉴신아빌딩 C동 6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인제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남경필·정병국·원유철 국회의원 및 김영선 전 의원을 비롯 권진수·강관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와 박흥석 수원시장 예비후보 등 출마자들과 지지자 1천여명이 참석했다. 김용남 예비후보는 “수원시를 특정광역시로 승격시켜 수원시의 권한과 세수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수원시민의 자존심을 되살리고 수원시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센 후보 김용남이 중앙부처와 직접 소통해 더 많은 국비를 받아내 수원시민들이 돈걱정 않도록 하겠다”며 “수원학생들이 서울로 유학가지 않고 거꾸로 서울학생들이 수원으로 유학 오도록 교육의 질을 높여 학부모들이 교육걱정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훈기자 jjh2@
야식배달 업체로 위장해 수원시 전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출장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20일 주택가에 야식배달 전문업체로 위장한 사무실을 차려놓고 여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벌률위반)로 김모(36)씨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밤 10시쯤 매교동의 A모텔에 숙박한 남성 B씨로부터 15만원을 받고 여종업원 최모(36)씨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김씨는 지난해 6월 수원시 매교동 원룸건물 1층에 ‘○○야식’이라는 간판을 걸어놓고 야식배달 전문업체로 위장한 후 수원시 전지역 숙박업소 객실에 4~5개의 전화번호가 적힌 휴지케이스를 비치해 이를 보고 전화를 걸어오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들은 불법 난폭운전을 일삼는가 하면 성매매 남성들과도 입을 맞추는 등 교묘하게 경찰의 추적을 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불법 성매매 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교육감 후보들 중 최대 거물급으로 꼽히는 석호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과 조전혁 명지대학교 교수가 19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석호현 이사장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교육비 부담을 대폭 줄여 학부모의 휜 허리를 펴드리기 위해 획기적이고 적극적인 방안과 제도를 내놓겠다”며 학원의 ‘준공영제’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석 이사장은 “공교육이 수용하지 못한 학부모들의 교육열을 과감히 공교육으로 끌어들여 비싼 학원비로 경제적 고통을 받는 학부모들에게 위안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500여개의 보수 성향 시민·사회단체의 모임인 바른역사국민연합의 김춘규 상임대표가 석호현 이사장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조전혁 명지대 교양학부 교수도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조 교수는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해 학생, 학부모, 주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리겠다”며 “경기교육의 소비자에게 봉사하는 교육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전혁 교수는 의원 시
환경수도 수원시가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주택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설비용량에 따라 10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원예산 9천만원을 마련했다.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먼저 건물이나 주택에 맞는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완료해야 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의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greenhome.kemco.or.kr)를 방문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건물이나 주택의 상황에 맞는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신청해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설비공사가 완료되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설치에 대한 완료 확인서를 발급 받은 후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후 시청 기후변화대응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수원시 소재 건물 중 건물등기부등본 또는 건축물대장 상의 용도가 건축법상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인 경우다. 단독주택은 주택 소유자나 소유예정자이며, 공동주택은 기존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나 건축 중인 공동주택의 소유권자 또는 입주자 대표 등이다. 시에 따르면 태양광 주택은 태양전지 모듈을 지붕이나 옥상 등의 장소에 설치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전기를 직접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