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공연 환경 정상화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며 ‘공연 르네상스’의 본격적인 출발을 선언했다. 14일 시 등에 따르면 예술회관은 장기간 지속한 리모델링을 통해 세계 무대 시설에 버금가는 최고급 공연 시설로 탈바꿈했다. 예술회관은 올해를 사실상 공연 정상화의 원년으로 삼아 수준급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예술회관은 지난해 10월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의 무대와 객석, 로비까지 전면 개편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끝마쳤다. 기존 골조를 제외한 무대 기계와 조명, 음향 시스템을 최신 설비로 교체했으며, 냉난방과 안전 설비 등 관객 눈에 띄지 않는 기반 시설도 대폭 보강했다. 객석 규모도 1300석 이상 수준을 확보해 대형 공연 유치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다 갖췄다. 이 같은 시설 개선은 공연 유치 환경의 변화로 이어졌다. 무대 시스템을 현대화하면서 대형 뮤지컬과 발레, 오페라 등 그동안 지역 무대에서 소화하기 어려웠던 작품들이 오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관객 동선과 시야 개선 등 편의성도 크게 향상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예술회관은 올해 모두 46건의
인천연구원은 영종·검단지역이 신설 자치구로 출범하는 과정에서 급격한 인구 증가와 생활권 변화에 대비해 생활SOC의 전략적 확충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14일 인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정책과제로 수행한 ‘영종·검단지역 생활SOC 공급 방안 연구’ 결과에서 오는 7월 1일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출범을 앞두고 영종과 검단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기반시설 검토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제물포구는 기존 구청사와 행정·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반면, 영종지역과 검단지역은 각각 중구와 서구의 외곽 지역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곳이 많아 자치구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생활SOC 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연구 결과, 영종지역과 검단지역은 지난 20여 년간 각각 536%, 385%에 달하는 인구 증가율을 보였으며, 오는 2030년까지 영종은 약 16만 명, 검단은 약 30만 명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 지역 모두 0~49세 인구 비중이 높아 젊은 생활권 특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검단지역은 유아동 인구 비율이 매우 높아 향후 보육·교육·청소년 시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생활SOC 현황 조사와 주민 설문조사 결과, 영종지역에서는 ‘응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올해 다양한 정책 연구를 통해 인천시 사회복지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14일 인천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보장, 취약계층 지원,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주제로 총 10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우선 장애인 복지 분야 연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인천시 장애인복지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는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적용될 제3차 인천시 장애인복지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올해 시행되는 ‘장애인평생교육법’ 등 주요 법령과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 정책을 검토하고, 15개 장애 유형을 반영해 300~4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개선방안 연구’를 통해 인천형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이용자 2차 종단조사’를 추진해 장애인 자립 지원 정책의 효과성을 분석한다. 지역사회보장 분야에서는 ‘제6기(2027~2030) 인천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와 ‘인천시 지역사회보장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실태 분석’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인천시 저소득 주민의 복지 실태조사를
인천 경제자유구역 개발 성공 사례가 세계 도시 개발 척도로 확산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4일 대접견실에서 카자흐스탄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카스피안 그룹 최유리 회장 일행과 면담을 갖고 경제자유구역 개발 사례를 설명했다. 이번 면담은 카스피안 그룹이 알라타우 신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외 주요 도시의 개발 모델을 참고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유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의 단계적 조성 배경과 개발 전략, 외국인 투자 유치 방식, 정주 여건 조성 및 도시 운영 경험 등을 설명했다. 특히 송도·영종·청라 등 경제자유구역 주요 지구의 개발 경과와 기능별 특화 전략, 도시 관리 체계 등도 소개했다. 카스피안 그룹 측은 대규모 신도시 개발에 필요한 법·제도 운영 방식과 도시 기능 배치, 신산업 유치 전략 등에 대해 질의하며 인천의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알라타우 시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북측에 조성 중인 대규모 신도시로 금융·비즈니스, 의료·교육, 산업·물류, 관광·레저 등 기능별로 구분한 4개 특화 지구(G4)를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통해 축적한 도시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유정복 인천시장이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 관리 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겨울철 결빙과 강풍 등 계절적 요인으로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개선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시장은 현장에서 공정률과 주요 공정 추진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안전관리 체계와 위험 작업 관리 대책, 비상 대응 체계, 민원 대응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점검은 터널과 정거장 등 주요 작업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및 책임 체계 운영 ▲동절기 취약 요소 관리 ▲굴착·양중·고소 작업 등 위험 공정에 대한 사전 위험성 평가 및 작업 허가 절차 이행 여부 ▲현장 안전 절차 준수 상태 ▲가시설 및 작업장 정리 정돈 ▲안전표지와 통제선 설치·유지 ▲근로자 안전교육과 보호구 착용 관리 ▲공사로 인한 교통 관리 및 소음·진동 저감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
인천시가 운영하는 영유아 전용 공동육아 공간 ‘아이사랑꿈터’가 사전 예약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갖추며 생활권 중심 육아 지원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아이사랑꿈터는 7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체험 공간으로, 10개 군·구에 총 61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곳은 단순한 아이의 놀이 공간 지원을 넘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일상을 같이 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공동육아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다.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 환경과 함께 부모 교육, 육아 상담,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기반 육아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시설은 하루를 오전과 오후 2시간 단위로 나눠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회차별 이용 인원을 제한해 혼잡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한편, 비상 상황 발생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해당 시설은 영유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설로 인식돼 보호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시는 핵가족화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인한 양육 부담을 주요 과제로 보고, 국가와 부모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
계양구가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 시설물의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2026년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주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으로, 아파트뿐만 아니라 연립·다세대주택도 포함된다. 구는 단지별 현장조사와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 단지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단지는 공사를 완료한 후 교부 신청을 통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사업 항목은 ▲담장, 옹벽, 상·하수도, 부설주차장 등 안전관리 유지·보수 ▲옥상 방수(20세대 미만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및 부속시설(보안등·조경수) 유지·보수 ▲어린이놀이터, 주민공동시설, 경로당·장애인 편의시설 유지·보수 ▲방범시설(CCTV, 보안등 등) 신설 등이다. 단지별 지원 규모는 총사업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3일까지로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현장사진 포함),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또는 전체 소유자(명의자)의 과반수 동의서, 공사비 산출 근거자료(상세 견적서 3부, 업체 3곳에서 각각 1부씩) 등을 갖춰
부평구 드림스타트가 최근 사례관리 아동 중 로봇 제작과 창의적 과학 활동에 관심이 있는 2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로봇교실’ 1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울과학교육회’와 연계해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오는 8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완성한 로봇을 활용해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의 집중력과 창의력을 높이고, 단계별 제작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단계별 로봇 제작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성장과 발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항과 항만, 역사·문화 자산을 결합한 체험기반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인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 체험기반 산업 활성화 비전과 전략 구상’ 연구를 통해 인천의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체험경제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는 인천의 역사·문화·경관·라이프스타일 등 도시 자산을 기반으로 양질의 체험을 제공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체험기반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강조했다. 연구에서 인천의 체험기반 산업은 전국 평균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뷰티와 푸드 등 라이프스타일 소비재를 비롯해 창작예술, 스포츠 서비스, 음식점·소매업 등 체험 요소가 결합된 분야에서 경쟁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축제, 영화제, 공연, 전시회 등 체험 콘텐츠 공급과 문화·여가 기반시설은 상대적으로 취약했다. 또 서울과의 지리적 근접성으로 인해 체험 소비 지출이 역외로 유출되는 구조적 한계도 인천 체험경제의 약점으로 지적됐다. 연구진은 체험기반 산업 육성을 단순한 서비스업 활성화 차원이 아닌,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창작활동에서 사업화, 유통
인천신용보증재단이 가맹점사업자 대상 필수품목 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상생협력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인천신보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개정된 가맹사업법령 시행 이후 가맹점사업자들의 경영 환경 변화를 파악하고 현장의 고충을 살피기 위해 실시한 ‘가맹사업 구입강제품목(필수품목) 거래행위 실태조사’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실효성 있는 상생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는 지난해 8월 11일부터 28일까지 18일간 치킨, 커피, 피자·햄버거, 아이스크림·빙수 등 주요 외식업종 가맹점사업자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5.3%가 원·부자재 품목과 관련해 가맹본부로부터 필수품목 구입을 강제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전체 취급 품목 가운데 필수품목 비중이 60% 이상이라는 응답도 69%에 달해,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상당수 품목이 가맹본부에 의해 지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제 구매 품목의 91.3%는 시중에서도 구입이 가능한 품목으로 조사돼, 필수품목 지정 기준의 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