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만취운전자가 도로 위에 앉은 남성을 치고 달아났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25일 파주경찰서는 지난밤(24일) 10시 40분경 파주 탄현면의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 B씨를 뺑소니한 운전자 A씨(50)를 체포했다. 사고를 낸 A씨는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에 출동한 경찰의 수색 끝에 회사 숙소에서 체포됐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01%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B씨가 왜 도로 위에 앉아있었는지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국내 반도체 세정 장비와 첨단기술을 해외로 유출해 약 710억 원 취득한 A사 전 연구원 등 총 9명이 검찰에 기소됐다. 25일 수원지검 방위산업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형사부(이춘 부장검사)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사 전 직원 ㄱ(46)씨 등 7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을 도운 A사 전 연구원 2명도 불구속기소됐다. A사에서 일했던 ㄱ씨 등은 2018년 3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부정유출한 기술정보로 반도체 세정 장비 14대를 제작한 뒤, 기술과 함께 해외 업체·연구소 등에 팔아 약 710억 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A사 및 협력업체 직원들을 통해 설계도면, 부품리스트, 약액배관정보, 소프트웨어, 작업표준서 등 A사의 기술정보들을 부정 취득·유출한 혐의도 적용받고 있다. A사는 기존에 황산을 포함한 약액을 사용해 반도체를 세정·코팅하는 장비 등을 제작하여 세계 기술시장을 선도하고 있었다. 이번 기술 유출 사건으로 인해 A사는 기술경쟁력 저하로 인해 연간 400억 원 이상의 손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ㄱ씨 등은 A사에서 근무한 경력을 내세워 투자를
가평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차량에 번개탄을 피운 남성이 구조됐다. 25일 가평소방서는 지난밤(24일) 9시 23분경 가평 청평면 하천리의 한 도로 옆 공터에서 신병을 비관해 차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한 남성을 신속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남성은 지인에게 ‘회사 일이 힘들다’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고, 이를 본 지인이 곧바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견된 남성은 무사히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피해 역시 차량 내부 조수석 매트가 약간 탄 정도로 그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액 산정을 위해 현재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성남에서 차량 누유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5일 분당소방서는 지난밤(24일) 10시 30분경 성남 분당구 구미동의 분당수서간 분당 방향 도로에서 주행 중인 중형 차량에서 화재가 일어나 22분만에 완진됐다고 밝혔다. 화재 직전 운전자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직전 운전자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차량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48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분당소방서는 “해당 차량이 2006년식 차량이라 노후로 인한 누유로 인해 화재가 났을 것으로 추정하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재감식이 예정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는 25일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박 모씨(65세)를 ‘피싱지킴이’로 선정하고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수원 장안구의 한 상가건물 지하 계단에서 60대 장애인 남성이 5만원권 지폐 다발을 세고, 1층의 은행 현금인출기로 이동해 한참동안 대량의 금액을 입금했다. 상가건물 관리인인 박 씨는 이를 목격하고 60대 남성이 보이스피싱에 속은 것으로 의심해 즉시 112에 신고했다. 박 씨는 “나이 있는 장애인이 인적 드문 지하 계단에서 5만원권 돈다발 세고, 1층 은행 현금 인출기에서 여러 장의 돈 봉투를 입금하는 걸 보고 의심해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60대 남성은 보이스피싱의 피해자가 아닌 현금 수거책으로 드러났다. 수원중부경찰서 수사2과는 현금 수거책을 현장에서 즉시 검거했고 4월 말에 조사를 마친 뒤 검찰로 송치했다. 경찰은 박 씨를 '피싱지킴이'로 선정하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 씨는 “최근 한 청년이 보이스피싱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뉴스를 보며 경각심을 가졌다”며 “보이스피싱 범죄 반드시 근절돼야 하며,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진다면 누구나 예
여주의 한 야산에서 입산자 실화로 보이는 산불이 일어나 3시간 5분만에 완진됐다. 24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55분경 여주 점동면 장안리 산 57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3시간 5분 뒤인 오후 3시경에 완진됐다. 산림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인해 이번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산불조사에 착수했다. 고삼락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최근 산행인구가 늘어 산불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니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
고양과 포천 일대에서 불법 체류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불법 성매매를 알선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기북부경찰청 풍속수사팀은 “고양 일대에서 지난 2021년 11월경부터 2022년 5월경까지 약 7개월 동안 불법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업주·종업원 등 3명을 검거해 전원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일부터 오는 6월 24일간 ‘온·오프라인 성매매 특별 단속기간’을 운영해 대대적인 단속·수사를 전개했다. 풍속수사팀은 “검거 과정에서 대포폰 4대, 영업장부가 담긴 외장하드, 보관중이던 현금 167만원 등을 압수해 피의자들의 추가 여죄를 확인했고 공범들도 추적해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드러난 불법영업 수익금 4억여원을 특정해 기소 전에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포천 일대 마사지 업소 내 다수의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한 업주 등 5명을 검거했다. 또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들은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했다. 경찰은 “향후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뿐만 아니라 마사지방, 키스방 등 신·변종 불법 성매매 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3일, 만석공원 등 재정비 사업이 진행 중인 관내 공원과 만석로 도시숲길 조성지 등을 방문해 그간의 사업 추진사항과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왕철호 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직원이 참여했다. △만석공원 △일월공원 △백설·샘터 어린이공원 △만석로 도시숲길 정비현장 등 6개 주요 사업지를 방문했다. ◆ 왕철호 장안구청장, 관내 녹지 사업현장 점검 점검반은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만석공원을 찾아 이달 공사가 완료된 피크닉장(평상) 조성지를 최종 점검하고, 10월 준공 예정인 광장과 화장실 등 시설물 정비 대상지를 돌아보며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또 안전한 통학로와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대평초 삼거리 부근 가로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찾아 통학생과 주민 등 안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6월 초 준공 예정인 백설·샘터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현장에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환경을 위한 사업임을 강조하면서 세심한 마무리를 요청했다. 왕 구청장은 “쾌적한 녹지 및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들이 많다”며 “구민들이 행복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 영통구,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놀이시설 안전점검 실시 수원시 영통구는 24일부터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시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을 보유한 어린이집 8개소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구는 이번 놀이시설 점검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고 관리주체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어린이집의 안심보육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안전 여부 ▲정기시설검사 실시 및 자체 안전점검 실시 여부 ▲어린이놀이시설 배상책임 보험가입 ▲ 안전관리자 교육이수 등 의무사항 이행여부 ▲안전수칙 게시 및 중대사고 보고체계 준수 여부 등이다. 영통구는 안전점검 시 즉시 보완이 가능한 경우 현장조치하고, 사고발생 우려 시에는 보수보강에 대한 시정명령 및 사용중지 등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영통구 관계자는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철저한 시설물 관리감독을 통해 안전한 어린이 놀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원천중학교 학생자치회, 원천동행정복지센터에 폐건전지 전달 수
“첫 출근할 때의 마음가짐 다시 한번 새기고 가다듬겠다.” 제43대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홍승욱(49·사법연수원 28기) 검사장이 23일 취임했다. 홍 검사장은 첫 출근의 소회를 이같이 밝히며 “검찰의 위기 넘어 형사·사법체계 위기”라고 역설했다. 이날 수원지방검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한 홍 검사장은 “힘없고 억울한 분들의 어려움을 풀고 죄를 지은 사람들을 합당하게 처벌하는 것이 검찰의 본분”임을 검사들에게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유전무죄 무전유죄’ ‘유권무죄 무권유죄’가 되는 일이 없도록 검찰의 책임을 다해달라고 검사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홍 검사장은 “형사법정 공판검사 시절에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피해를 봐도 억울함을 풀지 못하며, 무고한데도 진범으로 몰리는 것을 봤다”며 “죄를 짓고도 돈과 힘을 이용해 법망을 빠져나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사의 중립성과 상식에 맞는 원칙을 강조하기도 했다. 홍 검사장은 “어느 때보다 검찰의 중립성·공정성·객관성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형사사법기관이 비난을 감수하고 진실이 무엇인지 밝히고 법리와 증거에 따라 당당하게 법률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