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카트 운반 노동자들이 고용 승계가 이뤄지지 않은 직원의 재채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경기신문 7월 29일자 “인천공항공사 약속 불이행”...카트 운반 노동자 3명, 두 번째 채용서도 탈락 통보) 2일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공항 카트 운반 노동자 3명이 불합리한 사유로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가 계약한 새로운 카트운영업체 ‘스마트인포’는 전 운영업체에 소속돼 있던 카트운반 노동자 160여 명 중 20명에게 해고 통보를 했다. 이에 노조는 당초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의 고용보장 약속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며 반발했다. 실제 김 사장은 지난 6월 말 노조와의 면담에서 ‘카트운반 노동자의 고용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공사와 업체 계약서에는 고용 담보 내용이 없었다. 논란이 일자 스마트인포는 지난달 22일 카트운반 노동자에 대한 경력자 특별채용 2차 공모를 진행했다. 2차 채용에서 응시를 포기한 5명을 빼고 모두 15명이 지원했으나 같은달 28일 공개된 면접 결과 노동자 3명은 일자리를 보장받지 못했다. 노조는 “2차 면접에서 탈락 통보를 받은 노동자들의 사유는 비상식적”이라
인천시가 빚을 갚기 위해 민간발행 지방채를 늘린다. 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에 구멍이 생긴 탓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지방채 발행 규모는 5174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그 동안 지방채를 갚기 위해 빌려온 공공자금관리기금 규모는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시는 민간발행 지방채로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로 했다. 시는 당초 지방채 차환 1525억 원, 재난관리기금 조성 756억 원, 재해구호기금 조성 241억 원, 장기미집행공원 조성 880억 원 등 3402억 원을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충당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공공자금관리기금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방채 차환에서 510억 원, 재해구호기금 조성에서 95억 원 등 605억 원이 삭감됐다. 공공자금관리기금은 각종 기금이나 특별회계 등 여유자금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방자치단체는 여기서 돈을 빌려 상환이 도래되는 기존 지방채를 차환, 재정건전성을 도모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실업급여 지급액이 크게 늘었고, 정부의 고용보험 적자 규모도 커졌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모두 8조 원에 달하는 고용보험기금이 공공자금관리기금으로부터 빠져나갔다. 결국 시는 삭감된 공공자금관리기금 605억 원을 다른 지방채
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농부증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여성농업인들에게 농작업 환경개선용 편의의자(쪼그리) 400개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편의의자 공급으로 수확, 선별 등 반복되는 농작업으로 인한 무릎과 허리, 어깨 등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하고 허리벨트식의 탈착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편의의자는 각 면별 농기계임대사업소에 공급되며 임대료는 2000원으로 1년 장기임대(내용연수가 1년 이내이며 자체폐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편의의자 공급으로 여성농업인들의 무릎, 허리 등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농기계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 따라 학교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을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 중구, 동구, 옹진군, 미추홀구와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뤄진 이번 점검은 4월 30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 이내 어린이 통학버스를 신규 등록·운영한 총 5개 교 28대의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지원청은 이 기간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어린이 보호 표지 부착 등 구조·장치 불량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운행 기록 작성 ▲종합보험 가입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번 안전 점검에서 발견된 문제는 현지에서 즉각 계도했으며 추후 지적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해 개선되지 않았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을 관계기관에 요청,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배세열 남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해나갈 예정이며, 이번 점검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 의식이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치매기능보강사업(치매전문병동 증축 및 의료장비 구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의 치매전문병동 증축공사를 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국비 9억 3000만 원, 시비 30억 7000만 원, 위탁기관 2억 원 등 총사업비 42억 원이 투입된다. 앞서 올 상반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가 완료됐고, 오는 12월 준공예정이다.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은 지상 1층~지상 3층, 연면적 970.08㎡규모로 엘리베이터홀 및 주차장, 46병상의 입원실, 프로그램실, 간호사실, 목욕실, 옥상정원 등이 조성되며 입원환자 관리를 위한 의료장비 39종이 구비된다. 치매안심병원은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치매에 동반되는 폭력, 망상 등의 증상)이 있는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는 병원이다. 현재까지 전국 50개 공립요양병원에 치매전문병동이 설치됐으며,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2019년 5월 지상 3층을 리모델링해 37병상의 치매전문병동을 갖췄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치매기능보강사업을 차질 없이
“저녁 식사를 준비하다가 불이 나갔어요. 더운 것은 이골이 났지만 어둠 속에 무섭다는 아이들 달래느라 곤혹을 치렀습니다.” 지난달 28일 정전사고가 발생한 인천시 남동구 만수주공 4단지에 사는 40대 주부 A씨의 얘기다. 정전은 이날 오후 8시 8분쯤 시작됐다. 2220세대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서 550세대가 2시간 넘게 전기를 공급받지 못했다. 지속되는 무더위에 주민들의 귀가 이후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량이 극에 달하면서 아파트 변압기가 고장난 탓이다. (관련 기사: 경기신문 7월 29일자 인천시 남동구 만수주공 4단지 정전) ◇ 플러그 뽑고, 에어컨 26도 이상 설정…그래도 정전 사실상 예견된 일이었다. 이 아파트에 있는 메인·보조 변압기는 매년 여름 오후 10시쯤 전력 사용량이 최고치에 다다른다. 이날 역시 오전부터 에어컨의 온도 설정을 26도 이상으로 맞춰 실외기 가동을 최소화 해달라는 관리사무소의 방송이 연신 흘러나왔다. 안 쓰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는 일은 이미 일상이었다. A씨는 “매년 여름이 되면 정전이 될까봐 에어컨을 함부로 못 켠다. 날이 아무리 더워도 온도를 26도 밑으로는 낮추지 않는데 이날은 불이 나갔다”며 “냉동실 안 음식은 녹아
인천시교육청은 7월 29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고 있는 청소년단체 활동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단체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 관내 학교기반 청소년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청소년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청소년단체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소년단체 대표들은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단체 활동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인천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청소년단체 활동에 참여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및 사회성 결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면서 “학교 및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청소년활동은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회복 및 사회성 발달을 위한 교육 회복의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단체 활동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학교 및 청소년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 취약계층과 코로나19 위기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 온 ‘우리인천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의 폐막식을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열린 이날 폐막식에는 박남춘 시장과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시민들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인천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의 모금기간은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47일 간이었며 모금 달성 액은 32억 원에 달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푸드마켓 이용자의 편의 증대를 위해 생필품을 집까지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 ‘띵동 푸드마켓’과 주거 공간에 붙박이 생활가전을 지원하는 ‘우리 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여러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폐막식에서 인천공항공사는 15억 원의 통 큰 기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공항공사의 기부금은 지역화폐플랫폼인 인천e음을 통해 소상공인과 시민을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도 시민들이 보여준 뜨거운 온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금된 성금은 위기업종 소상공인들과 어려운 이웃을
인천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1년 중 요즘이 가장 바쁘다. 많은 야생동물의 번식기이기 때문이다. 이 계절에 태어난 새끼들은 대부분 어미의 보살핌을 받고 건강히 자라 당당히 독립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둥지에서 떨어진 황조롱이, 어미를 쫓아 하천으로 이동 중 낙오된 원앙, 밤늦게까지 어미 너구리가 나타나지 않아 구조된 너구리 4형제 등 다양한 사연들이 존재한다. 올들어 7월 현재 인천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어미를 잃고 미아 상태로 구조된 야생동물은 올해 전체 구조 281마리 중 104마리로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미아 상태로 들어온 새끼 중 절반 이상이 잘못된 구조로 부모와 ‘생이별’하게 된 경우로 추정된다는 것. 야생동물 새끼가 구조되는 경로는 어미가 사고 또는 질병으로 새끼를 돌보지 못하게 됐거나 아직 나는 법을 깨우치지 못한 새끼 새가 둥지에서 떨어졌을 때, 어미의 보살핌을 받으며 정상적으로 자라는 상황임에도 어미가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멀리 지켜보는 사이에 구조하는 경우다. 첫 번째의 경우 필수적인 먹이활동이 불가능해지며 더운 여름 그대로 방치되면 심각한 탈수 증세로 생명이 위험해 질 수 있어 사람의 도움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잇따르면서 지난 29일 하루에만 1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후 5시 107명보다 12명 증가한 11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8964명이다. 신규 확진자 12명은 무더기 감염에서 1명, 확진자 접촉에서 9명이 나왔고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특히 새로운 무더기 감염 사례로 분류된 미추홀구 PC방과 관련해 지난 27일부터 12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1명이 추가돼 누적 13명으로 늘었다. 현재 인천의 코로나19 입원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1190명, 퇴원은 101명 늘어 누적 7712명, 사망자는 1명 늘어 62명이다. 사망자 1명은 요양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를 하던 한 입소자다. 지난 28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이 입소자는 자가격리 당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사망 후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8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전담 병상을 운영하는 8곳 451병상 가운데 272병상을 사용하고 있어 60.3%의 가동률을 보였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71병상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