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노인일자리 사업개발비’가 허투루 쓰이고 있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사용된 노인일자리 사업개발비는 4억8842만 원이다. 지난 2019년 1억42만 원에서 지난해와 올해에는 1억9400만 원으로 늘렸다. 사업개발비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의 신규 창출과 개발을 위해 쓰여야 한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남동구의 한 실버택배사업단은 사업개발비로 공기청정기와 냉장고를 샀다. 또 계양구의 한 실버카페는 커피머신과 제빙기 등을 구입하는 데 썼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일자리 대다수를 차지하는 공익활동형은 주정차질서, 환경개선(청소), 교통지원 등 공공시설 봉사로 이뤄진다. 반면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은 돌봄시설·보육시설, 장애인 관련 시설 근무와 실버카페 운영, 물품제작을 위한 공동작업장 근무 등 비교적 생산적인 일자리다.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노인일자리 범위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대면이 어려워지면서 봉사형 노인일자리 마저 단순 캠페인 활동이나 코로나19 소독 활동으로 대체됐다. 지난 4월에는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나 노인인력 파견을 거부하는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청내 직원 및 인근지역 시민과 함께 자원 순환 실천으로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청렴 동부 줍깅 챌린지’를 진행한다.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인 ‘줍깅’ 프로그램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직원의 체력을 증진하고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부서별로 희망하는 차수를 선택하고, 기간 안에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사진을 인증하면 청렴 교육 이수 시간을 부여하고 행사 기간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청렴 코로나 키트를 무료로 나눠준다. 한광희 교육장은 “‘청렴 동부 줍깅 챌린지’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도 실천하고 깨끗해진 주변 만큼 더 청렴한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부평구청 볼링선수단 소속 홍소리(20)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22일 구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서구 피에스타 아시아드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21년 청소년대표 선발 결승전’에서 홍소리 선수가 우수한 성적으로 2021년 청소년국가대표에 발탁됐다. 홍 선수는 8게임 종합 9895점(평균 206.1점)으로 여자부 2위에 올라 태극마크를 달았다. 부평구청 볼링선수단은 이번 홍소리 선수 선발로 지난 2019년 여자부 김현지 선수에 이어 2년 연속 청소년국가대표를 배출하게 됐다. 앞서 전예란 선수는 2021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홍소리 선수를 비롯해 투혼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 선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부평구와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992년 직장운동경기부 실업 볼링팀을 창단한 이후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으로 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도박판에서 시비 끝에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의식불명 상태에 빠트린 5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진원 판사는 특수중상해 및 도박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7년6개월과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19일 0시39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상가건물 옥상에서 술을 마시며 카드 도박을 하다가 B(42)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일행 4명과 카드 도박을 하던 중 시비가 붙었고, 일행 중 한 명의 지인인 B씨와도 실랑이를 벌였다. 4층 당구장으로 내려가 흉기를 들고 승강기에 탄 A씨는 B씨가 따라 타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십이지장 손상 등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의식을 회복하더라도 영구적으로 사지마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면서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20년가량 별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며 "부양할 가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피해자의 삶이 송두리째 파괴됐고 그의 가족들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인천시의원이 특정 컨소시엄을 염두하고 발언했다는 지적이 나오는가 하면 또 다른 컨소시엄은 자격요건 미달 논란까지 일고 있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다음달 초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제안서를 낸 곳은 ▲인하대국제병원 컨소시엄(인하대병원) ▲한성재단 컨소시엄(세명 기독병원) ▲서울아산병원 케이티엔지 하나은행 컨소시엄(서울아산병원)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차병원)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순천향대학부속병원) 등 5곳이다. 수익성이 보장된 탓에 경쟁이 치열하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청라국제도시의 주민단체가 시의회 임동주·김희철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고 나섰다. 지난 11일 제271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임 의원은 “(우선협상대상자 심사를)외부에 맡겨서 하기보다는 우리 시가 주도를 해서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도 “인천의 산업, 학교 등 발전과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 꼭 필요하다. 공정과 지역산업·학연 발전 두 가지를 다 신경써야 한다”고 보탰다. 이에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성명문을 내
인천시 부평구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이 오는 11월까지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기후행동을 확산하기 위한 ‘우.선.(우리가 선택한)기후행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후행동은 기후위기에 관심을 갖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초등학생을 둔 23가족을 시작으로 중학생(6~7월), 고등학생(8~9월), 성인(9~10월) 등 연령별로 구분해 연간 4회 운영된다.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활동기간 중 다양한 기후행동을 실천한 후 인증사진과 소감을 주 1회 SNS(밴드)에 업로드하고,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아이디어도 영상으로 자유롭게 공유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도 펼친다. 이밖에 이상기후 원인과 해결책을 알아보기 위해 수도권기상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우리동네 열지도 그리기’도 프로그램에 포함해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체험관이 지정한 날에 신청한 장소에서 온도측정 후 인증사진과 측정결과
인천시는 구직단념 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취업지원을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9월24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만18~34세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활동 참여의욕 고취를 위한 1대 1 상담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2개월(32시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총 구직단념청년 500명을 참여자로 선정‧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최근 6개월 간 고용보험 DB상 취업이력과 고용부 직업 훈련‧취업지원서비스 참여 이력이 없는 만18~34세 구직단념청년이다. 희망자는 온라인(유유기지 홈페이지 www.inuu.kr) 또는 청년센터(유유기지)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최대 2주 간의 자격심사 후 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시 홈페이지 및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청년정책과(☎032-440-2888)나 사업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창업본부 청년지원센터 (☎032-725-3080~4)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현 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도전 지원사업 추진으로 인천지역 청년들이
지난 18일 인천시 관계자와 함께 찾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자원회수시설(소각장). 가장 가까운 주거지와의 직선거리는 불과 200m 남짓, 반경 2㎞ 내 초·중·고등학교는 34곳, 주민은 14만여 명에 달했다. 2000년 4월 가동을 시작한 이곳은 수원시에서 나오는 하루 평균 450톤 정도의 쓰레기를 소각하고 있다. 300톤 규모의 소각로 2개를 갖춰 하루 최대 600톤 처리가 가능하다. 불에 타는 쓰레기 중 재활용 할 수 없는 생활폐기물만 소각한다. 수거차로 실려온 쓰레기는 실내 반입장에서 저장조로 옮겨진 뒤 대형 크레인을 통해 소각로에 투입된다. 이날 저장조에 쌓여있는 쓰레기의 높이는 15m에 달했다. 반입장은 음압으로 유지되며 차량 출입구 역시 에어커튼이 설치돼 악취의 외부 유출을 근본적으로 막는다. 소각로 내부 온도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850~1000℃를 유지하고 있다. 초고온으로 소각해야만 대표적인 유해 물질인 다이옥신을 충분히 분해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소한의 소각재만 매립…대부분 재활용 소각으로 발생하는 고온의 열과 가스도 재활용한다. 폐열보일러를 거쳐 발생한 열에너지 중 70%는 지역난방공사에 판매되고, 나머지 30%는 소각장 가
인천시의회가 지역 환경미화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자치분권특별위원회는 최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손민호·강원모·김성준 시의원, 인천시 및 4개 군·구(남동구·미추홀구·서구·연수구) 노조 대표, 시 자원순환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미화원 명칭 변경 필요성과 실행을 위한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환경특별시 인천 환경미화원 명칭 변경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미화원이라는 명칭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정부가 처음 쓰기 시작했으며, 일각에서는 환경미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킨다는 의견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 자리에서 조남수 인천시노조조합 위원장은 “3년 전부터 단체협약에 명칭변경을 요구해왔지만 관철되지 않고있다”며 “직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기진작을 위해 시가 명칭 변경에 적극 나서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명칭 변경은 필요하다고 본다. 무엇보다 고용·관리주체인 군·구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원모·손민호 의원은 “사회적인 인식개선을 위해서라도 명칭 변경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군·구에 명칭 변경이 정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자녀들이 어디에서나 수돗물을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자녀 건강한 수돗물 생활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1일부터 오는 9월까지 인천시 전체 학교‧유치원 및 어린이집 총 2851개 교와 학생 주요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게 골자다. 또 학생가정의 수돗물 검사를 위해 검사신청을 받고 미추홀참물 과학교실을 통해 총 33개 교 237개 학급에 채수병을 나눠주고 워터코디(수돗물 검사원)가 수거해 검사하는 비대면 수돗물 검사도 같이 추진된다. 검사항목으로는 시각, 맛, 냄새 등 심미적 영향과 배관오염 및 노후 정도를 알 수 있는 탁도, 잔류염소, pH, 철, 아연 등 총 7개 항목이다. 수질 부적합에 대해서는 2차 검사와 워터닥터(배관전문관)의 배관내시경 등 배관 안전성 검사도 병행 실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배관내시경 검사결과 배관오염이 확인 된 경우 사용자가 요청하면 무료로 배관세척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 대표성을 갖는 총 142개 학교에 대해 먹는물수질검사 61개 전 항목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해도 수질문제가 우려되는 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