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실업급여 지원 액수 축소 등 제도개선에 대해 인천 지역 사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제도개선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인천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얘기다. 고용노동부는 30일 ‘제5차 고용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현금 지원과 직접 일자리 사업 비중을 줄이고 민간 일자리를 위한 직업훈련과 고용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제5차 기본계획은 ▲일자리 불확실성 선제 대응체계 구축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 ▲고용취약계층 노동시장 진입 촉진 ▲노동시장 참여촉진형 고용안전망 구축 ▲체질개선을 통한 혁신성장 지원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특히 노동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고용정책이 실업급여 지원에 치중돼 본연의 취업 촉진 기능이 약해졌다고 진단, 지원금 액수를 줄이고 대기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인천의 실업급여 신청자는 7만 1081명으로 지급액은 6698억 4885만 원에 달한다. 연차별로는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인 2019년 7만 2279명에게 5312억 1150만 원, 2020년 8만 8495명에게 7934억 9252만 원, 2021년 7만 4880명에게 7534억 3295만 원을 지급했다. 매년 7만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간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의 역사적·건축학적 의미를 되살리고 문화적 볼거리 등을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인천상륙작전과 인천 개항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984년 개관했다. 대한민국 현대 건축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김수근 선생이 설계해 건축학적 의미도 깊다. 하지만 노후된 조명 등으로 야간 안전 확보가 어려워 기념관의 상징성과 건축미를 퇴색시킨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스마트조명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특화 디자인으로 기념관 일대를 야간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11월 전문가 자문과 인천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디자인 개발을 마쳤고, 오는 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저비용 고효율의 LED 감성 조명을 새로 연출하고 하반기 중 기념관 입구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올해 연말까지 2층 벽면 미디어파사드 구축 및 콘텐츠 개발, 미디어아트 쇼 운영 등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관객이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대표 야간 명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설공단은 지난 27일 청라국제도시 중봉지하차도에서 방음터널 화재 발생에 대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화재가 발생한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과 구조가 유사한 중봉지하차도 방음터널의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공단과 함께 인천서부소방서, 청라119안전센터, 인천서부경찰서가 참여해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공단은 중봉지하차도 김포방면 방음터널 100m 지점 2차로 차량 추돌사고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했다. 시나리오에 따라 화재발견, 상황전파, 지하차도 제연설비 가동, 피난 대비유도, 화재진압 등을 훈련을 거쳤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지하차도 화재는 대형 재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31일부터 인천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임시로 열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상담업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은 다른 지역보다 전세사기 피해가 큰 상황이다. 지난해 기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5443건 중 1556건(28.6%)이 인천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전세피해지원센터가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만 있는 탓에 인천의 피해자들은 관련 상담 및 지원 등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는 전세피해 확인서 심사 및 발급, 금융 및 긴급주거지원 안내, 법률상담, 법률구조 안내 및 신청 등을 받을 수 있다. 시와 국토부, 주택도시보증공사, 법률구조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은 현재 인천 부평구 십정동 인천광역주거복지센터에 전세피해지원센터 설치를 추진 중이다. 특히 인천 지역에 대한 긴급한 피해 지원을 위해 전세피해지원센터 정식 개소 전 상담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피해 유형별 실효성 있는 맞춤형 피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행정지원 연계를 통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효정 국토부 전세피해지원단장은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지원과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
인천의 택시요금 인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기본요금 4800원(1000원 인상)을 뼈대로 하는 조정안이 지난 27일 인천시의회의 의견청취를 거쳤다. 2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와 요금 결정 공고 후 3월 중 시행된다. 하지만 택시요금 인상과 동반돼야 하는 법인택시 기사들의 처우 개선, 심야 시간대 택시 공급 확대 등 풀어야할 난제는 여전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는 인천 시민들의 편의성을 담보할 수 없고, 요금 인상의 정당성도 확보하기 어렵다. 인천 개인택시 부제 해제 두 달…“심야운행 조 안 지켜” 현재 국토교통부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TIMS)에 등록돼 있는 개인택시는 고작 18대(0.2%)에 불과하다. 반면 법인택시는 5385대 전부 TIMS에 가입돼 있다. 개인택시의 시간대별 운영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인천시는 개인택시 부제(강제 휴무제)를 해제한 지난해 12월 5일부터 두 달여 동안 심야운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매주 목·금요일 오후 10시부터 구월동 로데오거리, 부평역 일대 등 지역 주요 택시 승차 거점에서 개인택시 운행 현황을 살폈다. 그 결과 시는 ‘개인택시 심야운행 조(組)’가 지켜지지
인천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127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투입 예산은 모두 1071억 원으로 전년대비 373% 늘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수소전기차 보급을 시작했다. 인천시에 등록된 수소전기차는 지난해 말 기준 1650대로 증가 추세에 있다. 올해는 액화수소생산, 충전소 구축 등 인프라 확충과 함께 수소전기차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충전소도 현재 6곳에서 올해 8곳을 추가 준공해 모두 14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일 승용차 500대, 버스 119대, 화물차 3대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위해 1차 공고를 시행했다.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대상은 구매신청일 기준 30일 전부터 인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사업자·법인·단체다. 구매보조금은 국·시비 포함 승용차 3250만 원, 버스 3억 원~ 3억 5000만 원, 화물차 4억 5000만 원이다. 구매지원 신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광근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소차 확산기가 시작될 것”이라며 “기존 승용차 위주의 보급사업에서 시내버스, 화물차
인천시는 지난 27일 시 정책자문단 제1회 회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자문단 위촉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다. 일반현황과 민선8기 역점추진사업 소개 후 자문위원들의 시정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다. 또 정책자문단의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정책자문단은 민선8기 120개 공약 전반에 대한 공유를 통해 향후 회의에서 구체적 아젠다를 논의하기로 했다. 정책자문단은 인천의 미래산업, 경제·문화, 도시재생, 인구변화 등 인천시 주요정책 분야의 씽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구성됐다. 유필우 정책특별보좌관이 단장을 맡고, 김진형 재능대학교 총장, 한주호 전 한국GM 부사장, 조우성 인천발전연구원 이사, 권혁철 인천언론인클럽 회장, 김하운 (사)함께하는인천사람들 대표, 김근영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김경배 인하대학교교수, 이종현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 권미경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자문단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실천적 대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디딤돌안정소득세대,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난방비 122억 원을 특별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와 인천형 기초생활수급인 디딤돌안정소득 11만 400여 가구에 각 10만 원씩, 모두 110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복지시설은 정부의 난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시비지원 시설(경로당 포함) 1838곳에 각 60만 원에서 100만 원을 지원한다. 전체 금액은 11억 5000만 원이다. 이번 지원은 정부의 에너지바우처와는 별도로, 추가신청 없이 현금 지급한다. 유정복 시장은 “최근 강력한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우선 난방비를 긴급지원한다”며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쪽방상담소는 동구 만석동 쪽방촌 주민들과 인천내일을여는집 무료급식소·노숙인쉼터 이용자 등이 성금 254만 원을 모아 사랑의열매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쪽방촌 주민들은 폐지·고철 등을 판매하고 봉투접기 등 소일거리를 통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에너지 요금 상승 및 고물가 등으로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돕자’며 성금을 모아 역대 최고 금액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인천쪽방촌 주민 등은 15년째 기부를 이어와 현재 누적 성금이 2250만 원에 달한다. 이날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해인교회 김영선 목사(인천내일을여는집 이사), 인천쪽방상담소 박종숙 소장, 황복현 주민대표, 강청자 무료급식소 대표, 임경재 노숙인자활쉼터 대표, 사랑의열매 이정윤 전략모금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인천쪽방상담소 박종숙 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향한 쪽방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를 더 확산시키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복지현장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이웃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인천내일여는집 이사 김영선 목사는 “2008년 인천쪽방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서 복합리조트(1단계) 사업을 진행 중인 중국 부동산 그룹 ‘푸리(R&F Properties)’의 자회사 알앤에프코리아가 지난해 추진한 2단계 사업 예정지 매각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2단계 땅의 매입 의사를 밝힌 사업자가 잔금을 치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복합리조트 사업을 위한 자금 조달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복합리조트 사업을 맡고 있는 푸리의 알에프케이알(RFKR)은 이달 말에서 2월 초 사이 카지노업 사전승인 기간을 재차 연장 신청한다는 계획을 내놔 문화체육관광부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문체부에 따르면 RFKR이 추진 중인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사업의 카지노업 신청 허가기간은 오는 3월 17일까지다. 문체부는 지난해 카지노업 허가기간을 세 번째 연장해주면서 유치권 행사로 공정률 25%에 멈춰 있는 복합리조트의 공사재개와 자금조달 이행내역 등을 제출하라는 조건을 걸었다. 이후 RFKR은 향후 복합리조트에 들어설 호텔 브랜드를 유치하고, 과거 매입했던 인근 2·3단계 사업 예정지의 매각 절차를 밟았지만, 정작 카지노 운영을 맡을 공동투자사 물색에는 실패했다. 사실상 카지노업이 연장된 후 1년 동안 진척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