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인천시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인 ‘공단고가교~서인천나들목 혼잡도로 개선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타 조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대로(공단고가교∼서인천나들목)에 왕복 4차로 지하도로(전체 연장 4.53㎞)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전체 사업비 5040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인천대로의 가좌부터 서인천 구간은 출퇴근 시간 서비스 수준이 F등급에 이를 만큼 혼잡하다. 일반화사업 이후에는 교통량 분산에 따른 원도심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혼잡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지하도로 건설을 반영시켰고 같은 해 11월과 12월 국토부와 기재부의 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하도로를 이용하는 일 교통량은 약 6만 4000대로 예상된다. 지하도로 건설 후에는 인천대로와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이 크게 향상돼 연간 330억 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내년 설계에 착수해 2024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예비타
인천 서해 3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 주민들의 숙원인 백령공항 건설사업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인천시는 백령공항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2022년 제8차 국가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백령공항 건설사업은 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 일원(25만 4000㎡)에 국비 2018억 원을 투입해 50인승 소형공항을 짓는 내용이다. 지난 2014년 8월 옹진군에서 국토교통부에 비행금지구역 해제 및 소형공항 개발 건의를 시작했고, 2016년 5월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에 반영돼 사업이 구체화 됐다. 2017년 국토교통부에서 수행한 백령공항 건설사업 사전타당성성 검토에서 비용대비편익(B/C)이 2.19로 높게 나왔으나 2020년 2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기재부 예타조사 대상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에 인천시와 옹진군은 ▲선박・항공 예측수요 차이 ▲지방공항 건설 부진 ▲지방공항 수익성 부족 등 예타조사 미선정 사유에 대한 대응용역을 실시했다. 이후 2021년 11월 예타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고 이번에 최종 통과를 이뤘다. 인천시는 2023년 기본계획·타당성평가, 2024년 기본·실시설계, 2025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백
26일 인천시가 올해 노사협력의 발전적 분위기 조성해 온 기업·근로자·사용자 8명에게 제32회 산업평화대상을 수여했다. 수상 단체는 ▲나은병원노조 ▲성원환경노조 ▲㈜승일 ▲풍산특수금속주식회사, 노동자 부문은 ▲이강건 린나이코리아노조 사무국장 ▲김정운 대동시스템노조 위원장 ▲박흥식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노조 위원장 ▲김태신 영창운수노조 위원장이다. 사용자 부문은 ▲서임순 ㈜평산기공 대표 ▲김승재 재영솔루텍㈜ 대표 ▲오원복 삼신종합건설㈜ 대표 ▲오정국 한국특수잉크공업㈜ 대표가 수상했다. 유정복 시장은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추구하며 지역경제 발전 교두보 역할을 해준 수상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10년 넘게 표류 중인 송도 6·8공구의 랜드마크타워 사업과 관련해 층수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찾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사업 조사특별위원회는 26일 ‘송도 6·8공구’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하며 “더 이상 랜드마크타워의 층수 문제로 사업이 지연돼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조현영(국힘·연수4) 의원은 “인천경제청과 사업자가 협약만 맺으면 되는데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진전이 없다”며 “주민들은 시 정부가 바뀌고 또 6·8공구 사업이 좌초되는 게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6·8공구 개발계획은 이미 투자유치기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말은 인천경제청과 사업자 간 협상이 끝났다는 얘기”라며 “아직도 협약 체결을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 인천경제청은 합의 내용을 바꾸기 위한 명확한 이유도 못 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경희(민주·부평2) 의원도 “15년간 지지부진했던 이 사업을 층수 조정과 최고층 여부 문제로 다시 지연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민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송도의 일부 주민 의견에 좌지우지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대중(국힘·미추2) 의원은 “랜드마크타워에 대해 초고층이라는 표
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 주재로 열린 2023년 도시재생녹지국 주요업무보고에서 “내년 상반기 중 재개발사업 후보지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주택 접도율(40→50% 이하), 과소필지(40→30% 이상), 호수밀도(70→50호 이상) 등 재개발사업 지정 요건을 완화한 바 있다. 또 난개발을 방지하고 재개발 타당성이 높은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를 공고했다. 제안서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13일까지로, 현재까지 재개발 의향을 밝힌 구역은 50곳에 달한다. 시는 각 구에서 정량적 기준에 맞춰 선정한 재개발사업 후보지를 3월쯤 취합한 뒤 내부 검토를 거쳐 오는 6월쯤 최종 후보지 10곳을 뽑을 계획이다. 아울러 모두 24개 구역에 대해 원도심 저층주거지 재생사업도 추진한다. 6개 구역에 대해서는 행복마을 가꿈사업, 원도심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빈집 정비사업과 매입사업을 위한 실태조사를 하고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 관련 현안 사항들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단위 사고체계로 진행해 달라”며 “2023년에는 가시적 성과달성을 위해 모든 사업
인천시가 유정복 시장 주재로 열린 2023년도 도시계획국 주요업무보고회에서 인천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변경 수립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유 시장 핵심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등을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경제자유구역 확장, 자원순환 정책, 도시철도망 변경 및 경인전철 지하화에 따른 상부 구상 등을 새롭게 수립한다.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공공기여 기금운용 제도를 만들어 기반기설을 재투자한다. 부평 캠프마켓은 생태·문화·역사 등 가치를 반영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주요 군부대 이전·재배치 계획을 수립해 신성장동력 확보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권역별 장래 균형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구상에도 착수한다. 미추홀·연수·남동구 등 남부권역의 생활 SOC 공급, 공급계획 및 교통개선 등의 개발방향을 설정한다. 영종권역은 행정구역 개편 준비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영종 지역의 개발전략을 마련한다. 서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건설·매입 및 전세임대 등 공공임대주택으로 5000호, 공공(LH·iH)·민간주택을 통해 5만 호 등 5만 5000호의 주택공급을 추진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천 송도유원지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면 부영그룹의 송도테마파크 개발사업까지 백지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부영은 오염된 사업지의 토양정화를 내년 11월쯤에나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혀 당초 연수구의 이행명령 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토양정화 착수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의회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사업 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 23일 ‘송도유원지 개발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황용운 전 연수구의원은 “송도유원지의 경자구역 지정은 이곳에 새로운 밑그림을 그리겠다는 의미”라며 “지금은 테마파크 완공 3개월 전까지 부영이 아파트를 착공할 수 없지만, 결국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이 전제조건이 풀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대중 시의원(국힘·미추2)도 “이 땅이 경자구역에 포함되면 테마파크 사업도 안갯속에 들어가는 상황”이라며 “부영도 시간을 끌지 말고 시와 협력해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영 역시 기존 개발계획을 일부 수정하는 방안을 짜고 있다. 소음 민원을 이유로 테마파크를 놀이시설이 아닌 식물원 등 공원시설 위주로 변경했고, 최근에는 아파트 땅과 테마파크 부지를 맞바꿔야
인천시는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맞아 미국 호놀룰루시를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각) 조쉬 그린(Josh green) 하와이 주지사를 만나 인천 방문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쉬 그린 주지사는 하와이주 부주지사를 지내다 올해 주지사선거에서 당선돼 지난 5일 취임했다. 유 시장은 조쉬 그린 주지사에게 “인천과 하와이는 한민족 이민의 시작과 종착점이라는 인연을 가진 곳으로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인천시와 호놀룰루시가 자매도시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와이주에서도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 인천과 하와이주와의 교류 증진을 위해 인천을 방문해 달라”고 덧붙였다. 조쉬 그린 주지사는 “인천과 하와이 교류 증진과 관계 발전에 적극 동의하고 향후 아내와 함께 꼭 인천을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인천시와 호놀룰루시는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이었던 지난 2003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내년에 자매결연 20주년을 맞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우리나라 근대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2일(현지시각) 하와이 호놀룰루시 하와이 시어터에서 ‘이민 1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과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실비아 장 루크 하와이주 부주지사, 릭 블랭지아르디 호놀룰루 시장, 타미 워터스 호놀룰루시의회 의장, 홍석인 주호놀룰루 총영사를 비롯한 현지 교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120년간 인천과 역사를 함께한 하와이 동포들에게 유대감과 우정을 한층 깊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 이민 역사의 시작이자 중심인 인천시에 재외동포청이 유치되도록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허 의장은 “인천과 하와이의 인연은 두 도시의 첫 글자를 딴 사학이 설립될 정도로 깊다”며 “인천과 하와이가 우호와 친교 역사를 계속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호놀룰루시는 한국 이민자들이 인천을 출발한 12월 22일을 '인천의 날'로 선포했다. 릭 블랭지아르디 호놀룰루 시장은 “인천시와 호놀룰루시의 우호 관계를 지속하고 경제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발전할 것을 믿으면서 12월 22일을 ‘인천의 날’로 선포한다
인천시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 방식으로 추진 중인 만수공공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이 늦어지고 있다. 내년 4월 증설 사업 착공이 목표인데,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변경 승인이 관건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민간사업자 삼성베올리아인천환경㈜이 위탁‧운영 중이던 만수하수처리장은 2025년 5월부터 만수바이오텍㈜(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운영을 맡는다. 만수하수처리장은 논현·서창지구 등 처리구역의 인구 증가로 현재 하루 처리 용량 7만㎥를 전부 쓰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만수하수처리장의 하루 처리 용량을 3만 5000㎥ 늘어난 10만 5000㎥로 확대하고, 재이용처리시설 5만㎥를 증설하기로 했다. 특히 악취 등 민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하수처리장을 완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에는 시민들을 위한 공원 등 편의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방식은 기존 BTO보다 개선된 BTO-a로 진행한다. BTO-a는 손실이 30%를 넘기면 초과 부분을 시 재원으로 지원하고, 수익은 민간과 시가 7대 3 비율로 나누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현재 1톤당 1000원 정도하는 비용을 300원대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