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국토교통부가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인천에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피해자들을 위한 181세대의 임시거처를 제공하고, 시도 인천도시공사(iH)가 보유한 임대물량을 제공하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8일 미추홀구청에서 열린 ‘전세 사기 근절 및 피해 임차인 지원 간담회’에서 “전세사기피해자지원센터가 서울 1곳에만 있는데,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역할분담을 통해 미추홀구를 포함한 인천시에 추가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기준 수도권에서 확인된 전세보증사고는 786건, 금액은 1728억 8470만 원에 달한다. 이 중 인천에서 발생한 피해는 274건·494억 1400만 원으로 수도권 대비 각 35%, 29%를 차지한다. 세부적으로는 부평구 74건(147억 6000만 원), 미추홀구 73건(130억 350만 원), 서구 66건(110억 6450만 원), 남동구 36건(60억 1100만 원), 계양구 13건(20억 6100만 원), 연수구 7건(16억 8300만 원) 등이다. 특히 미추홀구에서는 전세사기 피해 세대가 971세대에 달하며, 이 중 651세대가 임의경매로 넘어갔다. 경매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들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즈벡 중앙 고려인 문화협회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고려인 협회는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대한 지지를 공식 표명했다. 시와 고려인 협회는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역사관 건립 등 역사·문화보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를 당한 고려인들은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특유의 근면성으로 정착에 성공했다. 특히 우즈벡의 고려인은 2020년 말 기준 17만 5865명으로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다. 고려인 협회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우즈벡의 고려인 사회 대표 공식 한인 단체로 자리잡았다. 지난 1991년 설립돼 22개 지부를 두고 문화·교육사업 및 한국·우즈베키스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빅토르 박 고려인 협회장 겸 우즈베키스탄 국회 하원부의장은 “고려인에 대한 인천시의 관심과 지원 의지에 감사하다”며 “재외동포청의 최적지가 인천시라고
인천시와 인천시의회는 지난 16일 시의회 접견실에서 허식 의장과 유정복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시의회 인사권 독립에 관한 지방자치법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22일 체결한 협약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승진 등 인사와 관련해 사전협의 시기 등 교류절차를 명확히 하고, 세부 인사교류 기준을 보다 구체화하는 등 시의회 인사권 운영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부적으로는 ▲의회 자체 승진자 및 파견자(장기교육 포함) 인사교류 제한(4급 2023년 상반기, 5급 2023년 하반기, 6급 이하 2024년 상반기) ▲의회 직원 중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파견자 선정 ▲의회 장기교육 파견(6급 이하) 시 자체 승진요인 활용 등이 추가됐다. 또 ▲또 기존 20% 이내였던 수시교류 충원 인원을 의회 정원의 3% 이상 결원 시로 변경 ▲현 부서 최소 1년 이상 근무자는 시 공감협의회 고충심사 거쳐 전출입 가능 ▲의회 5급 자체 승진자는 시와 동일한 기준 의무파견 대상자 선정 ▲선호부서(기관) 해제 시 7급 이상 시 전입자에 대해 2회 승진 제한 등이 반영됐다. 허식 의
iH(인천도시공사)는 인천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B3블록에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지면적 2만 6785㎡, 전용면적 60~85㎡ 규모로 모두 510호를 공급하며, 내년 3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계획승인과 기금출자 심사를 거쳐 오는 2024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일반 분양주택 수준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살 수 있는 주택이다. 검암 B3블록의 경우 일반공급은 시세 대비 95%, 특별공급은 80% 이하 수준으로 임대료가 저렴하다. 특별공급은 전체 공급물량의 20% 이상으로 무주택자이면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내 청년·신혼부부·고령자를 대상으로 한다. 일반공급은 전체 공급물량의 80% 이하로 무주택자가 대상이다. 이 주택은 사전 확정 분양전환가격으로 임대의무기간(10년) 종료 후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한다. iH는 지난해 검단 AA27·AA30블록, 올해 영종 A65블록에 대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iH 관계자는 “제안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출자 내부절차 이행, 기금출자 심사,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약국과 성인용품점 등 6곳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반행위는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1건(2명),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3건(5명), 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저장·진열 2건(2명) 등이다. 시 특사경은 올해 특별단속과 함께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약국 25곳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벌였다. A성인용품점은 무자격자가 발기부전치료제인 전문의약품 비아그라정과 시알리스정 등 12종 의약품 1351정을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B마트는 무자격자가 타이레놀정 등 5종 의약품 99개를 판매해 적발됐다. C약국은 약사 부재 시 무자격자인 종업원이 5회에 걸쳐 전문의약품을 조제·판매했다. D약국은 유효기한이 지난 전문의약품 7종 219정을 판매 목적으로 저장·진열했다. 시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 중 2건은 검찰에 송치했고, 4건은 현재 수사 중이다. 수사 중인 업소에 대해서도 추후 검찰에 송치한 뒤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약사나 한의사가 아닌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조제·판매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유효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의 목적으로 저장·진열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지난달 29일 1억8000만 원 상당 재산피해를 입은 영종 예단포항 화재피해 업체를 대상으로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화재피해로 지원을 받는 업체는 11곳, 지원금은 모두 6억 3000만 원 상당이다. 예단포 회센터에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52분쯤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수조의 수온을 조절하는 히터봉에서 발화가 시작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업체 24곳 중 14곳이 타 소방당국 추산 1억 8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재단은 어촌계사무실에 현장금융지원단(이동출장소)을 파견해 금융기관 방문 없이 현장 자금 지원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중구에서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고,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해 금리 2.0%, 보증료율 0.5% 자금을 제공했다. 전무수 이사장은 “이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이동출장소를 운영했다. 예단포항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가 인천 원도심과 서울을 잇는 제4경인고속도로 사업을 만간투자 방식으로 다시 추진한다. 특히 지난 2020년 계획 당시 서구 가좌동이었던 시점부를 제물포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중·동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인천항 1·8부두 활성화 등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4경인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제4경인고속도로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20년 10월 사업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 사업은 당초 ‘인천 서구 가좌동~서울 구로구 오류동’을 잇는 내용으로 추진됐지만, 지난 2021년 11월 민자 적격성조사에서 경제성(B/C) 0.94, 종합평가(AHP) 0.42로 기준치(각 1, 0.5)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월 유정복 인천시장의 제4경인고속도로 공약에 맞춰 다시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현재 시는 사업자와 함께 제4경인고속도로의 시점부를 기존보다 늘리거나, 인천항사거리·유동삼거리 등 중·동구 원도심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다.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구역인 중·동구 원도심에서 간석동 및 장수IC를 거쳐 서울 남부순환로 오류IC까지 연결되는 2~4차로 전체 길이는 15
인천시가 정부의 ‘제4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계획’에 맞춰 오는 2026년까지 모두 692대의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한다. 시는 내년 1월 19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저상버스 168대를 우선 도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의 누적 저상버스는 모두 653대로 전체 버스(2204대) 중 29.6%를 차지한다. 최근 5년간 도입한 저상버스가 연평균 50여 대 규모인 것을 감안하면 내년 168대는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시는 국·시비 각 77억 원씩 154억 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저상버스 168대 도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 168대를 새로 도입하면 인천의 저상버스는 모두 821대로 전체 버스의 37.2%를 차지한다. ‘제4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계획’에 따른 광역시의 저상버스 도입 목표는 2026년까지 61%다. 이에 맞춰 시에서 추가 도입해야 하는 저상버스는 692대로, 시는 2026년까지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시의 저상버스 도입 비율이 타 시도에 비해 낮았던 것은 사실이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도입 목표 달성을 위해 저상버스 도입에 주력하겠다”고
인천시는 내년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347억 원을 투입해 151곳·472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시 주차장 확보율은 105.4%로 전년도보다 2.9%p 개선됐지만 원도심 내 주차장은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내년 332억 원을 확보해 공영주차장 18곳(신규10곳, 계속 8곳) 3064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 조성이 어려운 주택 밀집 지역에는 그린파킹, 부설주차장 개방, 아파트 부설주차장 설치 등 저비용 주차공간 조성사업으로 15억 원을 투입해 133곳에 1661면을 확보할 예정이다. 부설주차장 개방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학교, 대형마트 등이 유휴시간대에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할 경우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데, 내년부터는 부설주차장 최초개방 시 최대지원금을 기존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늘린다. 또 의무개방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 시에는 규모별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조성표 시 교통건설국장은 “주차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하여 공영주차장 확충 및 저비용 주차 공간 조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인천시는 14일 한국공학대학교 공학관에서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추진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와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KPCA)가 공동주최한 이날 설명회에는 KPCA 회원사 및 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단장인 강사윤 한국 마이크로 전자 및 패키징학회장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후공정(패키징) 역할’ 주제강연이 진행됐다. 시는 인천지역의 우수한 비즈니스(사업) 환경, 강점,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목표 및 추진전략, 인센티브(지원책) 등을 소개했다. 시는 산업단지, 항공·물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기업 등 인천이 보유한 최적의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영종-송도-남동산단 등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해 특화단지 유치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의 한 축을 담당할 핵심지역으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인프라, 인력양성, 기술, 투자유치, 소부장기업 등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반도체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특화단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