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15일 “인천이 환경 선진도시로 변화할 수 있게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최근 취임 한 달을 맞아 하수·소각 등 9개 사업소 현장 점검과 현안사항 검토를 마쳤다. 그는 ‘인천 환경의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하는 인천환경공단’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최고의 기술, 과감한 도전, 확실한 성과’를 행동약속으로 정하고, 4대 전략목표와 12개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공단은 주요 전략과 과제로 가좌 하수처리시설 2단계 공사와 슬러치 처리시설 개선, 청라·송도 노후소각 시설 개선 등 모두 20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하수슬러지 등 폐기물 감량을 통한 처리비용 절감 및 폐기물을 재활용한 에너지로 연간 약 111억 원의 수익을 올릴 방침이다. 하수, 소각처리 자료 등은 빅데이터로 구축해 환경정책자료로 활용하고 최근 발족한 ‘인천환경연구협의회’를 통해 기후변화나 탄소중립 등 미래세대를 위한 준비도 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신뢰를 위해서는 악취배출시설 주변의 드론을 활용한 3차원 추적관리와 악취 방지시설의 처리 효율 분석을 실시한다. 또 환경서포터즈 운영, 시민환경단체와 협력 등을 통해 쌍방향 소통을
최근 유치권 분쟁으로 사용이 중단된 서구 드론시험장(경기신문 10월 20일 15면 보도)과 관련해 인천시가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해양항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명주(민주, 서구6) 의원은 “드론시험장 사업이 지연되면 그 피해는 인천으로 온다”며 “인천시가 적극성을 보이며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지난 2019년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도권매립지 내 드론시험장을, 같은해 10월 국내 유일 ‘국가 드론 인증센터’를 유치했다. 서구 로봇랜드에는 항공안전기술원까지 입주하며 해당 건물에만 드론기업 38개가 들어섰다. 드론시험장은 지난 5월부터 일부 업체들이 시험 비행에 나섰지만 시공업체와 항공안전기술원의 분쟁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시공업체는 항공안전기술원으로부터 대금 9억여 원을 받지 못했다며 유치권 행사에 들어간 상태다. 시는 드론시험장 유치 조건으로 부지조성 등에 필요한 30억 원을 부담했지만, 사업의 주체가 항공안전기술원이라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로봇랜드를 비롯한 드론 클러스터를 위해 드론 전용 시험장이 꼭 필요했는데, 시설 사용이 지연되면 전체적인
6·25 전쟁의 판세를 뒤집었던 인천상륙작전이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버금가는 국제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13일(현지시각) 프랑스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현장을 방문해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을 국가 행사급으로 격상시켜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한 국제적 결집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75주년이 되는 2025년 8개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에 관련 TF와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추진 범시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역사기념관 건립 등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도 진행한다. 특히 내년부터 인천상륙작전의 기념주간을 지정하고, 재연식을 비롯해 국제안보포럼, 참전용사 호국보훈 문화체험, 9·15마라톤 대회, 안보 그림그리기 대회, 영화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을 탈환하고 낙동강 전선의 북한군 주력 부대를 포위·붕괴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천상륙작전은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함께 20세기 전쟁사를 바꿔 놓은 기념비적인 작전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매년 20여 개국 정상이 모이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식과 달리 인천상륙작전 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인천시 서구와 김포시 양촌읍 등 주민 자녀 2907명에게 모두 36억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장학금은 주민대표들이 참여하는 드림파크장학회 장학기금과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됐다. 공사는 지난 2002년 재단법인 드림파크장학회를 설립하고 2004년부터 조성한 기금과 2016년부터 출연한 드림파크 골프장 수익금 일부를 포함해 올해까지 1302명에게 16억 8000만 원을 지급했다. 또 쓰레기 반입료의 10%를 징수해 조성한 주민지원기금으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605명에게 19억 4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와는 별도로 인천 서구 경서·오류·왕길동과 김포 양촌읍 등 4개 동·읍발전협의회는 검단장학재단 등 6개 장학회와 공동으로 7억 8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드림파크장학회는 올해 학업우수장학생 52명, 예체능특기장학생 25명, 가정형편이 어려운 드림장학생 56명 등 모두 133명을 선발해 1억 9000만 원을 지급했다. 2023년도 장학생 선발계획은 다음 달 말에 공고한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수도권매립지 주변 영향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한 주민의 자녀 누구든 가능하다. 공사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운영대행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일반경쟁입찰 ‘인천e음 운영대행사 선정 공모’에서 3개 컨소시엄 평가 결과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을 1순위 적격자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신한카드-신한은행 컨소시엄’은 2순위, ‘나이스정보통신-하나카드 컨소시엄’은 3순위로 나타났다. 시는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과 조만간 협상을 거쳐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3년간 인천e음 운영대행을 맡길 예정이다. 코나아이는 지난 2018년 인천e음 출시에 맞춰 운영대행사를 맡아온 곳이다. 시는 올해 9월 5일 인천e음 개편방안을 발표하고 연매출 5억 원 이하 0% 및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 가맹점 결제수수료 감면을 결정했다.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은 5~10억 원 가맹점의 결제수수료로 0.7%를 제시했다. 인천e음 가맹점 중 연매출 5억 원 이하 비율은 83.6%로 전체 결제액의 43.9%를 차지한다. 홍창호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인천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공모 선정을 계기로 운영대행사의 초과이윤을 사전 제거하고, 지역
인천시가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시티오씨엘)’의 소음대책 갈등과 관련해 시행사와 협의를 추진하겠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 국장은 지난 11일 진행된 인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용현·학익 1블록 소음대책에 대한 이인교 의원(국힘, 남동6)의 지적에 “수분양자의 피해가 없도록 무엇이든지 (시행사와) 협의를 해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와 디씨알이의 갈등은 올해 3월쯤부터 시작됐다. 시는 지난 3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현·학익 1블록을 관통하는 제2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하겠다는 입장을 돌연 내세웠다. 이에 디씨알이는 사업비와 기술적 문제 등을 이유로 지하화가 어렵다고 맞섰고, 지난해 2월 시·한국도로공사·한강유역환경청과 합의했던 소음대책인 ‘방음터널’을 설치하겠다고 했다. 결국 시는 디씨알이를 압박할 카드로 아파트 단지 층수변경에 따른 행정처분을 내밀었다. 2017년 10월 인가된 개발계획에는 제1차 환경보전방안(2016년)이 반영됐는데, 여기에 나온 층수(14~16층)가 현재 계획(22~42층)가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디씨알이는 층수를 변경해 아파트를 착공하긴 했다. 하지만 층수 계획이 변경된 1단지(1-1블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2년 노인정책분야 평가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 분야에서 17개 지자체 가운데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노인정책 발전을 위해 종합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 분야는 지난해부터 추가돼 장기요양요원센터 운영 및 처우개선 사업과 지자체장의 관심도 등을 종합 심사한다. ‘장기요양요원’은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돼 노인의 신체·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종사자다. 올해 9월 기준 인천의 장기요양기관은 모두 1762곳이다. 이 시설에서 근무하는 장기요양요원은 3만 4608명에 달한다. 시는 지난해 2월 ‘장기요양요원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처우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같은해 7월에는 ‘시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를 열었다. 센터에서는 장기요양요원들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및 전문 노무상담, 건강증진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부터 추진하고 있는 장기요양요원 대상 독감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종사자의 건강권 확보와 돌봄 어르신들의 안전으로 이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또 전액 시비를 편성해 종사자의 1대 1 심리지원 및 집단치유 프로그램 실시, 건강증진
인천시가 인천1·2호선~서울7호선을 잇는 북부 순환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수도권매립지에 도심항공교통(UAM)을 설치하고 아라뱃길을 따라 UAM 노선을 신설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라뱃길 북측 계양구·서구의 미래 발전을 위한 ‘인천 북부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주거와 산업 공간이 혼재되지 않도록 ‘가현산~근린공원~야생화단지’로 연결되는 녹지축을 제시했다.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 상부에는 UAM 시험장을 설치하고, 아라뱃길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및 UAM 노선을 신설해 관련 산업들이 집약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 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북부 순환망도 구축한다. 유 시장은 인천1호선을 서구 대곡동 지역으로 연장해 김포도시철도와 환승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인천2호선은 검단오류역에서 검단산업단지를 연결하고, 추후 강화까지 연장한다. 또 인천3호선을 만들어 서구 검단~청라~중구·동구(제물포)를 잇는다. 서울7호선은 청라연장선을 인천2호선 검단오류역까지 연결한다. 인천2호선과 환승을 통해 강화~수도권매립지~청라를 연결하는 뉴홍콩시티의 주요 기반시설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뉴홍콩시티는 인천에 글로
인천환경공단은 10일 강화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찾아 분뇨 처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 도서지역 하수도시설은 교동도 등 강화도 6곳, 백령도·연평도 등 옹진군 13곳을 포함 모두 19곳이 운영 중이다. 섬 특성상 하수도시설이 소규모로 운영돼 전문 인력 확보와 시설물 관리 기술 부족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공단은 강화 가축분뇨처리시설을 방문해 ▲가축분뇨 반입 후 전처리와 1·2차 주요설비 정상가동 여부 ▲연계처리 수질측정 ▲설비운영·악취관리 등 문제점 공유 및 기술지도 ▲연계처리에 따른 비상연락망 구성 및 협조사항 협의 등을 추진했다. 공단은 이번 기술지원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인천의 도서지역 중 시설운영이 열악한 곳을 우선 방문할 계획이다. 공단은 하수 및 분뇨처리시설 운영에 대한 전문적 노하우 전수 외에도 매년 실시하고 있는 도서지역 학교 환경교육과 지역 주민들의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을 병행해 지원 효과를 확대할 방침이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 강화, 옹진군 등 도서 지역의 하수·분뇨처리에 대한 기술지원 성과에 따라 환경 기술지원 지역과 분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등 지자체들이 무단 방치된 차량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인천에서 적발된 무단방치 차량은 모두 2705대다. 이 가운데 1194대는 군·구의 안내로 소유주가 자진처리했고, 76대는 강제처리됐다. 강제처리 대상 차량은 견인 후 일정 기간을 거쳐 폐차 절차를 밟는다. 이밖에 소유주 확인·접촉 중이거나 보관소에 보관돼 있는 등 처리 중인 건수는 1435건이다. 또 차량 무단방치로 올해 10월까지 부과된 범칙금은 4900만 원, 검찰송치도 217건에 달했다. 인천 지역의 무단방치차량 적발 건수는 지난 2020년 5197건(자체적발 1990건·주민신고 3207건), 2021년 4049건(자체적발 1031건· 3018건), 2022년(1~10월) 2705건(자체적발 366건·2339건) 등이다. 전체 적발은 최근 감소 추세에 있지만, 주민들이 직접 신고하는 민원은 매년 3000여건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같은 장소에 두 달 이상 관리없이 주차된 차량을 무단방치로 간주한다. 일반적으로 공무원이 자체적발하거나 주민신고로 차량을 발견한 다음 소유자와 접촉 및 경고장을 발부한다. 이후 정해진 기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