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공사가 중단된 ‘인천내항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이인교 의원(국힘, 남동6)은 9일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을 대상으로 한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행감에서 “상상플랫폼 사업의 공사비는 200억 원이 넘지만, 이행보증계약 보험은 10% 남짓한 23억 6000만 원만 들어가 있다”며 “건설사에서는 돈을 못 받아 유치권 행사에 들어갔는데, 사실상 시에서 시민들의 세금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유승분 의원(국힘, 연수3)도 “애초에 무형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부족했던 게 아니냐”며 “시에서 역량이 충분한 곳을 선정했다면 유치권 행사가 발생하는 상황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배 의원(국힘, 미추4)은 “과거 CJ CGV가 상상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다가 경제성을 이유로 포기한 이후 사업 방식을 바꾸지 않고 사업을 강행한 게 현 상태의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명규 의원(국힘, 부평1)도 “이달 말까지 무영 컨소시엄에서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으면 시가 직접 재정을 투입해 건설 비용을 지급하고 향후 산하기관에 위탁운영을 맡겨야 한다”며 “앞으로도 세금이 더 투입될 여지가 있다는
인천시가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지역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전면 안전점검에 나선다. 시는 9일 유정복 인천시장 주재로 재난취약 분야별 종합안전대책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와 군·구, 인천경찰청, 인천시교육청, 군부대, 한국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모여 안전점검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들은 재난 발생 시 대응·수습·복구 등을 위한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농산물도매시장과 전통시장 ▲노후주택 등 건축물과 공사장 ▲해상선박 및 항공사고 ▲다중밀집 축제 및 행사 ▲동절기 대설·한파 대비 도로관리와 취약계층 안전대책 ▲체육시설 스포츠 안전분야 등 전면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각 군·구에서는 다중밀집 관광명소, 여객선과 낚시어선 등 해상, 공항 인근 지역, 노후건축물 등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중점 점검대상을 자체 선정해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기로 했다. 유 시장은 “바다·섬·공항 등 지형적 특성에 따른 맞춤형 재난안전 지침을 재정비하고 선제적 예방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취약 사각지대 사전점검 및 철저한 감찰활동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 서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검단 물류센터’ 민간 공급에 대한 위법 사항을 지적하고 나섰다. 구는 LH가 공모한 검단 물류센터(검단동 8103 일대)와 관련해 “초대형 창고시설은 검단신도시 입주 지원 및 연계 기능이 없고, 타 도시 물류 공급이 주된 기능이기 때문에 택지개발촉진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9일 밝혔다. LH는 지난 4월 검단 물류유통시설용지 민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켄달스퀘어리츠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2026년까지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30만 4332㎡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대형 화물차량 통행에 따른 안전문제와 소음발생 등을 이유로 물류센터 설립에 반대했다. 강범석 서구청장 역시 LH를 만나 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하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구에 따르면 LH의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서에는 ‘도시지원시설 지원 및 연계 기능 입주를 위해 물류유통시설 용지를 신설한다’고 명시돼 있다. 구는 LH의 검단 물류센터가 실시계획 승인서 내용과 배치된다고 판단했다. 구 관계자는 “고문 변호사 자문 결과 LH가 택지개발촉진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민사소송 및 행정소송 등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회를 찾아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유 시장은 8일 국회에서 중앙부처 장관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및 각 상임위 위원을 만나 국비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실도 찾아가 내년도 국비 추가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유 시장은 지난 9월 28일에도 국회에 방문해 인천지역 의원들에게 국비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시 공무원들 역시 최근 수차례 국회에 방문해 국비 증액을 요청하고 있다. 앞서 국회에 제출된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인천에 대한 국고보조금 4조 9640억 원이 반영됐다. 당초 시에서 목표한 4조 5000억 원을 초과했지만,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에 국비가 더 필요하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특히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48억 원) ▲9·15 인천상륙작전기념 주간행사(28억 원) ▲캠프마켓 공원·도로부지 매입(118억 원) ▲송도9공구 아암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100억 원) ▲감염병 전문병원구축(23억 원) 등에 모두 317억 원 국비 증액이 요구된다. 또 유 시장은 인천의 주요 현안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의 성공적 추진 지원 ▲2군
인천 미추홀구 공인중개사협회 여성위원회는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빵 나눔터에서 '지역내 독거노인·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직접 만든 빵을 포장해 지역 각 동별로 나눔봉사를 했다. 안홍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미추홀구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나눔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 문화의 초석으로 삼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인천 전역에 ‘환경소음 사물인터넷(IoT) 측정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은 도시개발과 밀집화로 도로, 철도 등 각종 소음에 노출된 인구가 늘고 있다. 소음도에 대한 실시간 측정, 모니터링 및 데이터 확보 등을 통한 과학적 도시소음 관리기반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시는 지난달부터 지자체 최초로 시비를 투입해 환경소음 IoT측정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모두 294개 측정망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디지털혁신 가속화 이행의 일환이다. 현재 인천 전역에서는 국가 50개, 지방 45개 지점의 환경소음 측정망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2023년까지 국가·지방측정망을 IoT 측정망으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IoT측정망을 한국환경공단의 국가소음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전산시스템 구축 예산 및 유지비용 약 10억 원을 절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경소음 IoT 측정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곳을 교통소음·진동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소음저감대책을 시행하겠다”며 “시민체감형 환경 민원 해결의 모범사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전국 최초 ‘스마트융합제조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원센터는 남동구 호구포역 인근 지식산업센터 내 생겼다. 지하 1층과 지상 9층 3524㎡ 규모로 시험실과 강의·교육장, 사무실, 공용지원공간 등을 갖췄다. 또 EMC(전자기파 적합성), 무선시험, 영상보안성능 시험평가 분야의 장비와 직접 테스트가 가능한 개방형 실험실이 있다. 지원센터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조분야 친환경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돼 설립됐다. 이곳에는 2025년까지 국비 169억 원, 시비 60억 원, 민간 10억 원 등 모두 239억 원이 투입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산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 시 조인권 경제산업본부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민병주 원장,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조영태 원장, 남동산단 기업대표 및 유관기관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조 본부장은 “지원센터로 스마트 융합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인천 지역의 제조산업이 혁신을 통한 스마트 융합 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신대초등학교와 양촌중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6억 3000만 원이 확정됐다. 8일 인천시의회 문세종 의원(민주·계양4)에 따르면 확보된 국비 중 14억 2000만 원은 신대초교 화장실 개선사업으로, 2억 1000만 원은 양촌중 옥상 방수 사업으로 각각 투입된다. 신대초교는 지난 2009년 이후 13년 동안 화장실을 그대로 쓰면서 노후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양촌중도 지난 2007년 개교 이후 건물 옥상의 누수가 빈번히 발생했지만 교육청과 학교 재원만으로는 예산투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문 의원은 “앞으로도 계양의 발전과 특히 우리 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이재명 국회의원과 시의회, 구의회 등과 함께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022년 인천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전년 대비 9단계 상승한 ‘나’ 등급, CEO 성과평가 ‘S’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진흥원은 지난해 65.11점으로 ‘라’등급을 받았으나 1년 만에 21.47점 오른 86.58점으로 ‘나’등급을 얻었다. 진흥원은 12점 만점의 리더쉽 평가에서 10.86점, 20점 만점의 사회적 가치 평가에서 17.56점을 받아 4개 평가 항목 중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치했다. 또 내부 의견수렴 및 고객 만족도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지난해 경영평가 이후 ‘NEW비전 2025’를 수립해 기관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이원화된 조직구조를 일원화 했고 평생교육과 인재육성 사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다. 2021년도를 인천 평생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김월용 원장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시민행복 평생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혁신적인 조직 개편, 예산확보 등 경영시스템 효율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신규사업 영역 확대(시민라이프칼리지), 기부금 40% 상승, 핵심사업 지표 달성도 상
인천의 환경단체가 ㈜부영주택의 즉각적인 송도테마파크 부지 토양오염 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녹색연합은 8일 성명서를 통해 “부영은 즉각 송도 테마파크 부지 내 토양정화를 실시하고 주변지역 오염 개연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미 지역사회와 신뢰가 훼손된 부영에게만 토양정화를 맡겨둘 수 없다”며 “인천시와 연수구가 나서 주변지역 오염 개연성, 부지 내 폐기물 성상 조사 및 적정처리 방식을 논의할 수 있는 테이블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영은 지난 2018년 12월 연수구로부터 송도테마파크 땅의 오염 토양을 정화하라는 명령을 받고도 2년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기소됐다. 이에 인천지방법원은 지난 2일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부영 법인과 대표이사에게 각각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부영의 송도테마파크 예정지는 과거 폐기물 매립지역으로 전체 49만 8833㎡ 중 77%(38만 6449㎡)가 오염된 상태다. 토양오염물질 21개 항목 중에서는 총석유계탄화수소(THP), 벤젠, 납, 비소, 아연, 불소 등 6개 항목이 기준치를 넘었다. 인천녹색연합은 “송도테마파크 오염이 전 부지에 걸쳐 확인돼 인접 지역 오염 개연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