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전국 최초 ‘스마트융합제조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원센터는 남동구 호구포역 인근 지식산업센터 내 생겼다. 지하 1층과 지상 9층 3524㎡ 규모로 시험실과 강의·교육장, 사무실, 공용지원공간 등을 갖췄다.
또 EMC(전자기파 적합성), 무선시험, 영상보안성능 시험평가 분야의 장비와 직접 테스트가 가능한 개방형 실험실이 있다.
지원센터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조분야 친환경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돼 설립됐다. 이곳에는 2025년까지 국비 169억 원, 시비 60억 원, 민간 10억 원 등 모두 239억 원이 투입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산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 시 조인권 경제산업본부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민병주 원장,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조영태 원장, 남동산단 기업대표 및 유관기관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조 본부장은 “지원센터로 스마트 융합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인천 지역의 제조산업이 혁신을 통한 스마트 융합 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