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가 남동구에서 근무하는 장기요양요원(돌봄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남동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황규진 의원(민주, 구월3·간석1·4동)은 “남동구에서 양질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조례를 발의한 취지를 밝혔다. 구의회는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제282회 임시회에서 이 조례안을 다룬다.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돌봄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남동구청장은 돌봄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필요 범위 내에서 예산을 편성해 지원할 수 있다. 또 돌봄 노동자의 처우 및 지위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 등에 대한 계획을 세워 5년마다 세부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여기에는 돌봄 노동자의 실태조사를 위한 근거도 담겼다. 또 돌봄 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 사업 외에도 상담·조사·연구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황 의원은 “돌봄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은 결국 복지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요양원의 노인, 사회복지시설의 장애인들과 병원의 환자들
서해5도를 특별행정구역으로 지정하겠다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선언에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 보인다. 과거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처럼 공염불에 그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유 시장은 지난 16일 연평도를 방문해 “서해5도를 특별행정구역으로 격상하겠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서해5도 인근 북방한계선(NLL) 해상 완충구역에 포격 도발을 감행한 지 이틀 만이었다. 유 시장은 접경지역인 서해5도의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의 행정관리체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18일 시를 취재한 결과 어떤 형식으로 특별구역 지정이 가능할지 감조차 못잡고 있다. 행정안전부도 보도를 통해 특별구역 지정을 접했을 뿐 세부적인 협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연평도 포격 발생 이듬해인 지난 2011년 6월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9109억 원(국비 4599억 원·지방비 2068억 원·민간자본 2442억 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모두 78개의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10년째 되는 2020년 말까지 전체 사업비 9109억 원 가운데 실제 투입된 돈은 3794억 원(42%)에 그쳤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20년 5년간 발전계획을 연장하겠다는
인천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발전에 헌신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한 모범선행시민 3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20일까지 군·구의 추천을 받아 시민복지증진(15명), 주민자치 활성화(12명), 지역경제 활성화(2명) 등 각 분야의 모범시민을 선정했다. 표창 수상자는 ▲인천시 추천 노인철 씨 ▲중구 추천 김희선·홍이숙·김소희·김동혁 씨 ▲동구 추천 박호면·김문산·이금례 씨 ▲미추홀구 추천 양인미·권용득·임용모·김창호 씨 ▲연수구 추천 이영호·윤태연·김정옥 씨 ▲남동구 추천 김용희·이상원·이종숙·이충순·허문화·황금덕 씨 ▲부평구 추천 임세빈·강만순·박노균·박병관·임종엽·김수연·이정보 씨 ▲계양구 추천 박종철 씨 ▲서구 추천 곽도생·이정희·최인숙·정춘자·손윤식·김선태·이수진 씨 ▲강화군 추천 박동준·최유진 씨 ▲옹진군 추천 조상천 씨 등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여러분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함께 노력해주신 덕분에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욱 힘차게 시작할 수 있다”며 “사회에 귀감이 되는 모범선행시민 분들께 감사드리고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18일 청라국제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에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곳은 초미세먼지 대응 공조시스템의 성능을 시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시험연구원이다. 건축물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공조설비의 시험인증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설립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시 이행숙 부시장, 산업부 장영진 제1차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강성희 회장, 미국냉동공조협회(AHRI) 스티브 유렉(Steven Yurek) 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에 있던 국내 시험기관은 소형 제품 대상의 시험설비 위주로 구축돼 냉동공조 업계의 중대형·최신 제품 시험에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원한 시험연구원은 공항, 지하철, 전시장과 같은 장소에 설치하는 대형 공조설비와 최근 도입이 활발한 외기전담공조시스템(DOAS)의 시험이 가능하다. DOAS는 실내공기 상태를 감시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의 온·습도 조절, 열회수 기능 등을 갖췄다. 또 기존에는 공조설비의 집진 성능시험을 위해 필터를 분리해 별도 시험했으나, 새로 생긴 시험연구원에서는 필터를 공조설비에 부착한 상태에서 제품 전체 성능까지 일괄 측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 취지 발언에 항의했다. 유 시장은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사석에서 오 시장을 만나 국정감사에서 수도권매립지에 대해 왜 그렇게 발언을 했느냐고 했다”며 “(오 시장 발언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4자(인천시·서울시·경기도·환경부) 협의체가 가동되고 있으니 여기서 대체 매립지를 찾으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며 “국감 발언 등으로 논란을 만드는 건 도움이 안 된다는 취지의 내용을 오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오 시장이 ‘수도권매립지를 계속 쓰겠다는 뜻이 아니었다’고 말하더라”며 “의원들의 공격적인 질의가 계속 이어져 해명하는 과정에서 오해를 샀다는 취지로 설명했다”고 오 시장 말을 전했다. 오 시장은 지난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해 서울시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이성만 의원의 지적에 “서울, 수도권이 함께 매립지를 사용한다는 공동의 가치를 인정하면 안 되겠느냐”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인천 지역 주민들과 정치권은 수도권매립지 연장을 바라는 서울시의 속내가 드러났다며 즉각 반발했다. 지난 14일에는 국토교통위원회
인천시 산하 공공기관과 출자·출연기관 수장으로 공무원 출신 인사들이 연달아 임명되고 있다. 전문성이 담보되지 않은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은 최근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에 황흥구 전 인천시의원을 내정했다. 황 내정자는 현재 공직자윤리심사 과정만 남긴 상태로 조만간 임명 절차가 이뤄질 예정이다. 그는 인천시에서 40년 넘게 공무원으로 일했다. 대부분 복지와 무관한 문화·예술 분야 업무를 맡았고, 문화예술과장과 문화예술회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2년 7대 인천시의원에 당선돼 후반기 문화복지위원장을 맡았다. 정치보다는 공무원 생활이 더 길었고, 복지보다는 문화에 더 정통했던 셈이다. 황 내정자는 “공직 생활을 하면서 복지 분야의 업무도 경험했다”며 “시의회에서는 문복위에 있었고,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있다. 사서원 업무에 지장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유 시장이 기관장 인사에 전문성이 담보되지 않은 공무원 출신을 과도하게 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차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자리에는 백현 전 시 환경국장이 내정됐다. 백 내정자의 관련 경력은 2015~2017년 시 마이스산업과장을 맡은 게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1일까지 식용란수집판매업·마트 등을 대상으로 판매용 계란에 대한 항생제·살충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국민 먹거리 계란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4일부터 인천에서 계란을 유통하고 있는 업체 40곳을 임의로 선정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역별로는 강화군 4곳, 옹진군·중구 각 1곳, 동구 2곳, 미추홀구 4곳, 연수구 1곳, 남동구 8곳, 부평구·계양구 각 6곳, 서구 7곳 등이다. 시는 항생물질 23종과 살충제 34종이 계란에 남아 있는지 확인해 부적합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유통·출고금지할 계획이다. 또 이미 출하된 계란은 회수해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또 잔류물질이 적발된 농장은 위반 농장으로 지정하고, 향후 계란 출고 시 재차 검사를 진행해 부적합 계란이 유통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지난 2017년 지역 농가 계란에서 1건의 살충제 부적합이 발생한 이후 매년 생산단계 계란을 전수 검사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건의 항생제 부적합 계란이 적발돼 회수·폐기와 규제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하늘길을 열어라! 인천크래프트 도심항공교통(UAM) 공모전’의 수상작 14점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학생(초·중·고)과 일반인 등 4개 부문에 모두 13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그 중 금·은상 각 4점, 동상 6점 등 14점이 수상했다. 학생 부분 금상 수상자는 ▲초등부 인천은송초등학교 강현구, 박규민, 박건, 홍준범 ▲중등부 동인천여자중학교 유서연, 국린화임, 임예지, 조유빈, 이윤지 ▲고등부 인천효성고등학교 전기진, 임재성, 최동하 등 3팀이다. 이들은 테마파크 등 다양한 건축물과 UAM을 결합해 미래도시 인천의 모습을 선보였다. 일반인 부문 금상은 스페이스블록 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친환경 UAM과 공중, 수중, 다층 물류센터를 주제로 스마트도시 인천의 도심 항공교통 혁신 방향을 잘 제안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작은 1차 예비·2차 본심사를 거쳐 주제의 적합성, 표현성, 기획성, 창의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마인크래프트 전문가 10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금상 수상 4팀에는 시장상과 함께 상금 50만 원이 지급된다. 은상 4팀과 동상 6팀에는 각 20만 원과 10만 원씩 지급된다
인천시의회 해양산업클러스터 및 항만 재개발 특별위원회(이하 해양특위) 해외출장길에 불청객이 끼어들었다.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이강구 의원(국힘·연수5)이다. 같은 당 의원들이 시의회 3분의 2를 차지하다 보니 표면화 되지 않고 있지만, 당을 가리지 않고 구설수가 나오고 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해양특위가 준비 중인 싱가포르 공무국외출장에 특위 소속이 아닌 이강구 의원도 따라가겠다고 나섰다. 출장 기간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이번 해양특위 해외 출장에는 위원장인 박창호 의원 등 특위 7명과 허식 의장, 이강구 의원까지 9명이 간다. 이 중 허식 의장과 이강구 의원은 특위 소속이 아니다. 허 의장이 시의회의 해양산업 육성 지원을 주도하고 있어 함께 가게 됐다는 게 시의회 관계자의 설명인데, 이강구 의원은 이마저도 해당되지 않는다. 이강구 의원은 “지역구인 송도의 수변 사업을 위해 해외 사례를 공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를 요청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외에 따라가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정 목적을 갖고 만든 특위 출장에 다른 위원회 소속 의원이 동참하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이다. 또 공부는 특위가 낸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난 이인교 인천시의원(국힘, 만수2·3·4·5동)은 집안을 위해 월급쟁이보다 본인 사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처음 입사한 자동차회사 연구소를 3개월 만에 그만두고 지인들과 여의도에 사무실을 냈다. 전자공학 전공을 살려 주식시장 지표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증권사에 납품했다. 회사는 단기간에 성장했지만 잘 나갔던 시절도 잠시. 과도한 사업 확장으로 사세가 기울어 회사를 나와야 했다. 그는 1994년 10월 자신의 첫 번째 벤처기업 ‘815컴퓨터’를 인천에 설립했다. 1992년 인천에 자리를 잡은 지 2년 만이었다. 시기도 좋았다. IT 전성시대가 도래했고, PC통신 보급과 함께 컴퓨터를 사는 가정이 많아졌다. 전국 매장만 80여 곳에 매출도 크게 올랐다. 이 의원은 “부품을 최대한 국산화하려 했다”며 “회사의 이름을 815컴퓨터로 지은 것도 언젠가는 모든 부품이 ‘Made In Korea’ 제품을 만들고 싶어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1996년쯤 지역 인맥을 만들기 위해 인천 청년회의소(JC)에 가입한다. 이후에는 남동구 JC에서 주요 직책을 맡았고, 마음 통하는 동기도 많이 사귀었다. 정당에 가입 시기도 비슷하다.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