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간 알코올 중독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 온 홀몸 노인이 민관 협업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새 삶을 시작했다. 24일 남동구에 따르면 60대 노인 A씨는 알코올 중독으로 지난 26년간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가 올해 4월 퇴원했다. 하지만 미혼인 A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돌봐줄 가족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간석3동 행정복지센터는 A씨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집 계약과 전자 제품 사용법 등 최소한의 일생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해 재가장기요양서비스를 받고, 기업과 민간 재단 등과 연결해 A씨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씨의 입원 원인이었던 알코올 중독 해결을 위해 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연계, 지속적인 중독상담과 함께 병원 진료를 병행하도록 했다. 구는 지난달 1~20일까지 20개 동 통합사례관리대상자를 전수조사해 A씨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사례 26건을 발굴했다. 이 기간 사례 회의 103회, 상담 330건, 서비스 연계 1031건을 진행했다. 지난달 기준 누적 민간후원은 3791건, 금액은 약 1억 1000만 원에 달했다. 이번 조사가 이뤄진 330세대 중 55가구(16%)는 위기
인천 남동구는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2022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 일환으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화학 테러 대응 및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을지연습 실제 훈련에는 남동구와 507여단 47관리대대, 10화생방대대, 남동경찰서, 논현경찰서, 남동소방서 등 관계기관 소속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무장을 한 북한군의 총기 난사와 시민위협을 시작으로 상황접수, 화학가스 테러, 오염물질 긴급제독, 환자처치, 화재발생 및 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주관한 남동구는 훈련 참여 기관과 사전 회의를 실시했다. 또 사전연습을 통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며 훈련 진행에 반영했다. 도상연습 위주의 을지연습에서 탈피해 실제 현장훈련을 실시, 위기 상황 대비 민관군경의 협조체계와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에 유관기관이 적극 참여해 비상사태 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오늘 흘린 땀방울이 실제상황에서 구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지난 민선7기 ‘더불어마을’로 이름 지어진 사업이 ‘저층주거지 재생’으로 바뀌었다. 민선8기 들어 각종 사업에서 정치색을 배제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23일 시에 따르면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 25곳에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옛 더불어마을 사업, 현재 저층주거지 재생 사업은 인천형 주거지 재생 사업이다. 정비구역에서 해제됐거나 노후주택이 밀집한 원도심 등에 시가 직접 도로·상하수도·공원·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8년 4곳, 2019년 5곳, 2020년 6곳, 2021년 5곳, 2022년 5곳 등 25곳의 마을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구별로는 강화군과 연수구 각 1곳, 중구와 계양구 각 2곳, 부평구와 서구 각 3곳, 동구 4곳, 미추홀구 5곳씩이다. 그런데 이 사업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남춘 전 시장 시절 추진됐다. 사업 역시 당 이름이 떠오르는 ‘더불어마을’이라는 명칭으로 홍보됐다. 사업 명칭에는 당시 박 전 시장의 의사가 반영됐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시는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시장 취임 후인 지난 7월쯤 사업 명칭을 ‘저층주거지재생‘으로 바꿨다. 사업에 참여한 군·구 역시 이번에 대부분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3일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10002)’ 국제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10002는 우수한 고객만족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기관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국제표준화기구(ISO) 평가항목인 14개 분야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 및 조직의 강력한 고객만족경영 추진 의지’, ‘고객 의견수렴 채널의 다양성, 접근성’, ‘불만처리에 대한 신속성 및 개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성과) 부문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으며, 올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등급(가등급)을 받았다. 민민홍 공사 사장은 “고객최우선을 경영이념으로 임직원들에게 고객만족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며 “이번 인증취득을 계기로 공사가 고객만족 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 남동구는 최근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을 위해 구민참여단, 경찰 등과 함께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야간 시간 안전한 귀가를 위해 경찰서와 주민이 협업해 여성 안심 귀갓길을 지정하고,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구는 올해 인천시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 2500만 원을 확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현장 모니터링은 지난달 4일부터 최근까지 네 차례에 걸쳐 간석동, 논현동, 구월동 일대에서 이뤄졌다. 구민참여단과 남동·논현경찰서가 참여해 골목과 주차장, 공원 등을 돌며 야간 보행 시 위험 요소를 꼼꼼히 살폈다. 구민참여단이 제출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구월3동 빌라 주변과 구월여중 앞길이 어두워 하굣길 위험과 청소년 범죄가 우려됐다. 이들은 또 담장 무너짐, 인도 갈라짐, 빗물받이 상태 점검, 공원 나뭇가지 제거 등의 거리 환경에 대한 위험 요소도 세심하게 확인했다. 구는 한 달간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최종 사업지를 선정하고, 9월부터 구역마다 특색에 맞는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더욱 현장에서 소통하며, 사건 사고 없는
인천경찰청은 하반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확보를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인천에서 발생한 어린이교통사고는 모두 158건으로 지난해 177건 대비 10.7% 줄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사고도 16건으로 전년 28건보다 42.9% 감소했다. 경찰은 지속적인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통학로 등에서 안전활동과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등·하교 시간대 경찰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사회복무요원 등이 합동으로 지역 109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안전 지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경찰 오토바이와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통학로 주변 공사장 화물차 대상 교차로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신호위반, 통행제한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통학버스 특별보호 위반, 동승보호자 탑승의무 위반 등에 대해 현장단속을 강화한다.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홍보활동도 실시한다.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및 관계기관·협력단체와 협업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최근 폭우로 훼손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도로안전시설 등도 정비한다. 경
인천 옹진군은 영흥면 '옹진자연 섬 포도'를 지난 14일 첫 출하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북도·영흥 지역 포도는 자연적인 온·습도로 키우는 무가온 방식으로, 비를 맞지 않도록 설치된 비가림 시설에서 재배됐다. 1인가구 등 소비자유행에 맞춘 3㎏ 포장박스를 첫 도입해 오는 9월까지 출하가 이어진다. 북도·영흥 지역은 적당한 해풍과 강우량으로 포도농사의 최적 맞춤형 조건을 갖췄다. 이곳에서 난 옹진자연 섬 포도는 껍질이 얇고, 평균 14브릭스(Brix·당도 측정 단위)의 뛰어난 당도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섬 포도는 캠벨얼리 품종을 중심으로 지역 250여 농가, 52만㎡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군은 최근 포도 비파괴 당도계를 영흥면 7개 농가에 지원해 포도 적기판단과 품질향상에 기여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집중호우로 다소 열과(포도 터짐현상)가 발생했지만 농가의 철저한 품질관리 노력으로 좋은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게 됐다”며 “고품질 옹진 섬 포도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구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수공무원 선발은 공직사회 내 적극 행정 문화를 정착·확산시켜 궁극적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다. 대상자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심사 범위는 올해 상반기 실적이다. 부서 내부 추천과 구 누리집, 적극 행정 국민추천 플랫폼(적극 행정 ON)을 통한 구민 추천이 모두 가능하다. 특히 구는 올해 처음으로 직원 설문조사와 온라인 구민 투표를 도입했다. 추천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와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차로 온라인을 통한 구민 투표를 진행한다. 구는 오는 10월쯤 구민 체감도가 높은 우수사례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사례의 우수성에 따라 특별승급과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 휴가 등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적극 행정이 공직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구민의 삶이 더욱 편하고 활기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신문사가 협찬한 제2회 ‘HIPHOP LOG-IN(힙합로그인) 인천’ 아마추어 힙합댄스 경연 페스티벌이 21일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결선에는 지난해 1회 대회보다 많은 14개의 팀이 예선을 거쳐 올라왔다. '제2회 힙합로그인 인천'은 초등부와 중·고등부(청소년부)로 나눠 진행됐다. 초등부는 ‘미추홀어린이댄스단’, ‘팝콘’, ‘프리키즈’, ‘인천하이’, ‘바스타즈E’ 등 5개 팀이 재능을 뽐냈다. 청소년부에는 ‘캄파닐라’, ‘프리스트M’, ‘L.D.B’, ‘MCH(미추홀).D크루’, ‘팝플레이’, ‘노립(NO LIP)’, ‘바스타즈M’, ‘LUCID(루시드)’, ‘프리스트크루’ 등 9개 팀이 참여했다. 대상은 팝콘(초등부)과 프리스트 크루(청소년부)가 차지했다. 통통 튀는 춤을 선보인 팝콘은 초등학교 3학년(1명)과 5학년(2명)으로 이뤄졌다. 역동적인 동작을 선보이며 청소년팀과 견주어도 손색 없을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프리스트 크루는 지난 제1회 힙합 로그인에서 인천시의회 의장상과 인기상을 수상한 팀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팀원을 추가해 모두 9명으로 무대를 채웠다. 인디언을 연상시키는 의상과
“앞으로 어떤 대회를 나가던 1등을 차지하는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2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HIPHOP LOG-IN(힙합 로그인) 인천’ 아마추어 힙합댄스 경연 페스티벌에서 청소년부 ‘금상’을 수상한 ‘L.D.B,(리티 댄스 배곧 아카데미)’의 포부다. L.D.B는 이연진(19·배곧고), 심재연(18·배곧고), 박효원(18·서해고), 김채원(17·군서고) 등 4명의 여학생들이 모여 춤으로 대한민국의 최고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만든 팀이다. L..D.B가 선보인 이번 무대는 앉은 자세에서 안무를 시작하는 게 특징이었다. 마치 화보를 촬영하는 듯한 절도 있고 딱딱한 춤을 추면서, 몸동작은 속에 유연한 모습을 담았다. 특히 붙여넣은 듯한 4명의 춤이 무대를 사로잡았다. L.D.B의 이연진 리더는 “아직 대회 경험이 많지 않아 꾸준히 연습하면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나된 모습으로 내년에는 꼭 대상을 타겠다. 어딜가나 빛이 나는 L.D.B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