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은 통장 공동체 소모임 ‘클린앤그린’이 쓰레기 취약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수현로 일대에 방치된 담배꽁초, 폐기물, 불법 유동 광고물 등을 수거하고 무단 투기 방지 및 올바른 폐기물 배출 홍보 캠페인도 실시했다. 조미화 만수2동장은 “통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해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에 있는 극지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의 ‘불륜·비리’ 의혹(경기신문 2021년 11월 30일자 1면 보도 등)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 불륜 및 연구비 횡령, 승진비리 의혹, 그러나 제 식구 감싸기에 한 가정이 풍비박산 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국가연구소에 재직 중인 두 박사(연구원)의 불륜과 비리 만행을 덮어주고, 책임을 전가하는 국가기관의 민낯에 관한 이야기”라며 운을 뗐다. 청원인은 지난해 남편의 외도 사실을 의심하다가 남편의 직장 근처 오피스텔에서 불륜 관계의 상간녀가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또 상간녀인 여자 연구원에 대한 승진 관련 개인정보와 논문 등 문서가 같은 직장에 있는 남편의 컴퓨터에서 나왔다고 했다. 이들이 연구소 비품과 물품 등을 사적으로 이용한 점, 재택근무를 허위 신고한 점, 남편의 가정 폭행 처벌 이력 등에 대해 국민신문고에 정식 민원을 제기했지만 현실은 참담했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본원인 해양과학기술원에서 특별조사단을 꾸리겠다고 했지만, 감사 전 극지연구소에 일정을 공개 통보했다”며 “
더불어민주당 안병배 전 인천시의원이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안 전 의원은 지난 1일 시의원을 사퇴하고 인천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중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신흥초, 인천남중, 제물포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보건대학 식품가공과와 청운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제4대 인천시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해 2010년 제6대, 2018년 제8대 시의원을 역임했다. 시의원 시절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과 도시재생사업 등 중구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2005년 중구 개항장 일대를 근대문화거리로 묶어 근대건축물을 임의로 손댈 수 없도록 조례를 만들었다. 2007년에는 내항과 바다를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인천내항살리기 시민연합을 결성하고 초대 대표를 맡았다. 안 전 의원은 “중구 한 곳만 바라보면서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최근 12년의 의정생활을 중구청장 도전을 위해 사퇴하고 후보등록을 했다. 품격있는 도시 중구의 새길을 열기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3년 전 경기 가평에서 발생한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현재 도주 중인 30대 남녀를 붙잡기 위해 검찰과 경찰이 힘을 합쳤다. 인천지검과 인천경찰청은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은해(31)·조현수(30)씨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합동팀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들의 얼굴 사진 등을 언론에 제공하고 공개 수사로 전환했으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오는 12일까지 이들을 검거하지 못하면 다시 체포영장을 받아야 한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남편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들은 같은 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A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기본소득당 김한별 위원장이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위원장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인천시장 출마선언 후 이날 오전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방문해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에서 나고 자란 청년이고 노동운동가이며 인천기본소득당 위원장”이라며 “20년 전 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정리해고 노동자의 아들이었다”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현재 인천은 상전벽해로 달라졌지만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빠져나가고 있다”며 “코로나19 충격으로 부의 양극화는 더 벌어졌다. 이런데도 지역 개발이 전부인 양 떠드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치는 더는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기본소득이 실시되는 인천 ▲노동자의 권익이 지켜지는 인천 ▲불평등 없고 차별 없는 인천 등을 만들겠다며, 인천에서 노동자와 사회적 소수자 곁을 지키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기본소득당은 어떤 위험이 와도 내 삶을 안전하게 지키는 기본소득 보장을 약속했다”며 “대선에서 국민께 드린 약속을 인천에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국민의힘 박종효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원도심 재생을 위한 공원 지하 공간 공영주차장 조성과 하천 복원의 적극 추진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6일 "원도심 재생의 핵심은 주민들에게 거주 공간 인근에 녹지생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택가 가까이에 물이 흐르는 하천이 있고, 녹지공원도 많이 조성되고, 퇴근 후에 주거지 인근을 계속 배회하지 않아도 바로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공간을 획기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도심 지역의 주차 문제는 과거부터 이어진 난제다.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려고 해도 주차장 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최근 공시지가 상승으로 토지매입 비용이 늘어난 탓에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또 공영주차장의 도시계획시설 결정 전 협의가 성립되지 않을 경우 땅 주인과 계약 자체가 어려워 사업이 장기화할 우려가 있다. 박 예비후보는 “주차장 및 공원 목적의 주택과 땅을 매입할 때 도시계획시설 결정 전 협의가 시작된다"며 "매입은 시설 결정 후 하는데 이런 절차가 가격 상승으로 작용한다. 시설 결정 전 토지를 매입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동구 만수천 복원필요성도 제기했다.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1만 명대를 이어갔다. 인천시는 6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만 4845명 늘어 누적 89만 483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30일 하루 1만 8128명, 31일 1만 4797명, 1일 1만 4284명, 2일 1만 3395명, 3일 5545명, 4일 1만 5354명, 5일 1만 4845명 등이다. 이날 재택치료자는 모두 9만 1841명으로 이 가운데 유선 모니터링이 실시되는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6594명이다. 사망자는 19명 늘었다. 무더기 감염 사례와 관련한 확진자 7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3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9명이 숨졌다. 인천 지역의 누적 사망자는 모두 1122명이다. 5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2012개 중 568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28.2%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407개 중 216개를 쓰고 있으며, 가동률은 53.1%다.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663개 중 348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52.5%, 생활치료센터는 입소가능 인원 508명 중 현재 135명이 입소해 26.6%로 나타났다. 군·구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사관계 증진에 기여한 우수기업인과 모범근로자 등 6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우수기업인상은 ▲34년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자칠판 등을 전문 생산하며 지역사회 기부행위 등에 기여한 ㈜대림시스템(대표 이헌구) ▲과감한 설비투자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동현정공 주식회사(대표 양남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수의 특허·인증을 획득해 제설 장비 국산화에 기여한 ㈜자동기(대표 이계석) 등 3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우수기업인상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남동구 선정 우수중소기업 현판’이 수여됐으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해외시장개척 사업 참가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모범근로자 표창은 기업 내 생산성과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 근로자 화합에 기여한 ▲승일자동차공업(주) 김희석 소장 ▲(주)미래하이텍 최승호 과장 ▲(주)하나금속 방철수 과장이 각각 받았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어 기업의 비중이 큰 지역으로, 코로나19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며 축하를 전했다. [
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은 최근 논현1동 행복나눔마당 옆 텃밭에서 이웃사랑 농작물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단체장들과 함께 이웃들에게 나눌 농작물들을 심었다. 텃밭에서 수확하는 농작물은 새마을부녀회가 매달 진행하는 반찬 봉사를 통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새마을부녀회는 미역, 다시마, 젓갈 등을 판매하고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일부를 소외된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임양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여러 단체가 합심해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변완수 논현1동장은 “바쁜 시간을 내주신 자생단체장들에게 감사드리며 농작물이 잘 자라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인천국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고등학생 및 동등 연령자를 대상으로 ‘새내기 유권자 연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새내기유권자 연수는 지난해 선거권연령이 만 18세로 확대됨에 따라 마련됐다. 체계적인 유권자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인천시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인천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교육은 18세 유권자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절차와 방법, 후보자 정보·공약 확인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4월부터 12월 초까지 대면·비대면(화상강의) 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연수 신청은 선거연수원 홈페이지 또는 인천시선관위 홍보과에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새내기유권자 연수를 통해 체득한 지식이 실제 투표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유권자를 위한 체계적인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