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15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목표였던 인천 신·원도심 균형발전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겠다. 안상수를 원도심 동장으로 불러달라”며 인천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안 전 시장은 “당선 즉시 ‘더 나은 원도심’ 프로젝트 실행하겠다”며 “원도심 재개발, 재창조를 통해 인천의 주택 문제, 일자리 문제를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그와 발맞춰 송도, 영종, 청라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국제도시로서의 위상 다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안 전 시장은 이날 공약으로 ▲1000만 원대 아파트 10만 호 공급 ▲인천 남동산단, 주안·부평·서구 등의 국가지방산단 고도화 및 10만 개 일자리 제공 ▲경인고속도로 주변 IT 기술 개발의 메카로 조성 ▲GTX-D, GTX-E 추진 및 영종-강화 연도교 착공,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인천로봇랜드 재추진 및 부평 대우자동차 부지에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구월2지구와 승기천을 제2의 송도센트럴파크로 조성 및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국가정원으로 승격 ▲쓰레기매립지, 151층인천타워, 지하상가, 송도화물차주차장 문제 해결 ▲송도 바이오·국제교육, 청라 K-컬쳐·의료, 영종 항공MRO·국제관광레저 도시
인천시 남동구는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발굴을 위해 ‘남동구 제2기 청년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청년참여단은 청년 일자리, 자립기반, 문화예술 등 3개 분과로 나눠 청년 정책 의제 발굴과 제도개선 건의 등의 활동을 펼치며 지난해 11월 구성된 청년정책위원회와 함께 청년 정책 거버넌스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기간은 3월 16~31일까지로, 남동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만 19~39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 2019년 청년 기본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청년의 사회참여 보장 및 자립기반 형성을 위한 정책개발의 초석을 다졌고,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청년미디어타워를 운영하며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올해는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확대·이전하고, 청년 활동 거점 공간으로 남동 청년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해 지역 청년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청년참여단이 청년들의 실질적인 소통창구로 창의적인 정책 제안과 의견 수렴 등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청년참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정책 워크숍, 청년 아카데미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년참여단 신청과 관련한 자세
인천시 남동구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11개 단체가 선정됐다. 센터는 외부 전문심사위원을 구성해 공모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심사 결과 최우수 단체는 ‘문화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문화생활 동행동락’을 제안한 문화생활 동행봉사단이 선정됐다. 우수는 곰두리봉사회 남동구지회 등 3개 단체, 장려는 구월2동 통장협의회 등 7개 단체다. 분야별로는 취약계층의 생활편의지원, 문화공연, 환경보호 프로그램 등이 주를 이뤘다. 선정된 단체는 사전교육 후 자원봉사센터로부터 활동 운영비와 재료비를 지원받아 4월부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류호인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 발굴과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함께 더불어 행복한 남동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가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나선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계획에 따라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6일 간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은 인천e음 결제가 가능한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며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및 주민신고센터에서 적발된 가맹점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등록 제한업종 가맹점, 차별대우(거래거부 등) 가맹점, 허위판매 가맹점, 과잉판매 가맹점 등을 집중 단속하며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계도, 가맹점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적·재정적 처분이 내려지며 위반행위의 심각성에 따라 수사의뢰까지도 이뤄질 수 있다. 시는 군·구 및 인천e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함께 부정유통 단속체계를 구축했다. 군·구는 자체추진계획에 따른 현장단속을, 코나아이는 인천e음 자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을 활용해 일정금액 이상 결제 또는 반복 결제 등의 이상거래 유형을 감시하고 시는 군·구가 실시한 부정유통 단속 결과를 최종 취합해 위반행위에 대한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또 부정유통 신고센터(☎1811-8
옹진군이 인천 앞바다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5개 민간 사업자에 풍황계측기 설치 불허 처분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민간 사업자가 지난달 옹진군에 낸 ‘풍황계측기 설치를 위한 실시계획 승인(신고·수리)의 부작위 행정심판’의 효력(경기신문 3월 2일 1면 보도)은 사라졌다. 옹진군은 최근 ㈜케이에스파워(3곳), ㈜제이씨에너지(2곳), (유)옹진풍력(3곳), ㈜지앤코리아(1곳) 등 공유수면 9곳에 대한 풍황계측기 설치 실시계획 승인신청을 불허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경일종합기술공사의 공유수면 점·사용 기간연장 신청도 거부했다. 옹진군은 ▲해역 난개발로 인한 조업 구역 축소와 민간 주도의 일방적 사업 추진에 대한 어업인들의 불신 ▲무분별한 해상 개발 방지를 위해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추진 검토 등을 사유로 들었다. 이에 ㈜케이에스파워·㈜제이씨에너지·㈜경일종합기술공사·(유)옹진풍력·㈜지앤코리아 등 5곳은 15일 옹진군을 상대로 풍황계측기 설치 불허가 등에 대한 행정심판을 다시 청구할 계획이다. 한 민간 사업자는 “옹진군이 풍황계측기 설치에 대한 어떠한 절차도 이행하지 않아 지난달 22일 행정심판을 청구했지만 이제 와 불허가 처분을 내렸다”며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14일 오전 10시 인천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안 전 시장은 “인천시장 재임 당시 인천의 대부분의 인프라를 건설하고, 신·원도심 균형발전을 디자인했다”며 “그러나 3명의 후임 시장이 계획을 이어가지 못했다. 계획한 사람이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협치를 통해 인천의 숙원사업 해결하고 계획한 신·원도심 균형발전 반드시 해내겠다”며 “앞으로 인천시민들께서 저를 원도심 동장이라고 불러주시라. 더 나은 인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안 전 시장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시청 중앙계단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일부 공약을 발표한다. 안 전 시장은 제3·4대 인천시장, 제15·19·20대 국회의원, 제20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현 윤석열 당선인) 인천공동총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귀농·귀촌한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기초영농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영농기술과 농촌생활에 필요한 내용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군은 올해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두 기수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관내 주요 작목과 농촌생활 정보 등으로 편성했다. 지난해에는 1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해 농사 방법은 물론 농촌문화와 생활방식 등을 알게 돼 농촌 적응에 큰 보탬이 됐으며, 앞으로 귀농·귀촌 관련 교육이 다양화됐으면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교육 기회를 늘려나갈 예정이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신규농업인의 영농정착에 차질 없도록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인재육성팀(☎032-899-323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만 명대로 내려왔다. 인천시는 14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만 8239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국 신규 확진자는 30만 9790명으로 전날 35만 190명에 이어 3일 연속 30만 명대를 나타냈다.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1일 하루 2만 373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12일 2만 237명, 13일 1만 8239명으로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모두 14만 8978명으로 이 가운데 유선 모니터링이 실시되는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1만 3103명이다. 집중관리군은 지난 4일부터 열흘째 1만 명대를 기록 중이다. 이날 사망자는 8명 늘었다. 무더기 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요양병원4에서 확진자 1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3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5명이 각각 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다. 인천 지역의 누적 사망자는 모두 648명이다. 13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1821개 중 778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2.7%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99개 중 260개를 쓰고 있으며, 가동률은 65.2%다.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6
인천시 남동구 간석1동은 최근 동 직원과 자생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구민 클린업데이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 치러진 대통령선거 관련 잔재물을 처리하고 주요 대로변과 공한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불법 광고 현수막 및 노상 적치물 등을 정비했다. 황수연 간석1동장은 “주민 모두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환경정비에 힘쓸 예정”이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성숙한 주민 의식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창2동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운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회보장특구는 복지기반이 부족한 소규모 생활권에 재정을 집중투자해 지역문제에 대한 자체 해결 능력을 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각종 돌봄형 생활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보건복지부와 인천시로부터 8억 7000만 원의 국·시비를 지원받아 주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진행 중인 서창마을어울림센터는 ▲복지 플랫폼 구축 ▲주민의 자기 주도성 강화 ▲취약계층 통합돌봄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센터는 복지기반이 부족한 서창동 내 복지 플랫폼의 구심점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 지역자원을 통합하고 자원연계·공유가 가능하게 했다. 또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돼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을활동가(서창 어울지기)를 양성, 마을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주민역량을 강화했다. 마을문화 형성을 위해 찾아가는 발코니콘서트, 지역 캠페인, 트리니팅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했고 ‘좋은 이웃이 되는 법’, ‘대신 전달해 드립니다: 층간소음’, ‘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