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부터 3일 간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명부 열람을 통해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선거인명부는 자신이 살고 있는 구·시·군청에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열람할 수 있으며 누락이나 잘못된 표기 등 오류의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대선 선거인명부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관할 구역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25일 최종 확정된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도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으면 투표할 수 없다"며 "선거인명부를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11일 월미공원역 회의실에서 월미바다열차 개통 이후 추진된 위원회 의견 반영 및 서비스 개선사항과 차량 안정화 추진 성과를 보고하는 ‘제4차 월미바다열차 시민모니터링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공사 정희윤 사장과 박상문(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 위원장 등 모두 11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위원회에서 세 차례에 걸쳐 제안했던 의견에 대한 추진 결과와 개통 초기 발생했던 차량 결함에 대한 안정화 성과를 보고했다. 회의는 보고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과 미래 비전 및 방안 등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월미바다열차 시승 및 역사 시찰을 통해 개선된 차량 안전과 이용편의시설 개선사항 등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월미바다열차의 발전적 운영을 위해 요금정책을 비롯, 월미도 일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심도있고 폭 넓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사는 그동안 위원회 제안 내용을 적극 반영해 차량 고장 원인 파악을 통한 문제점 해결, 이용고객 대기공간 조성, 볼거리 제공을 위한 테마역사 조성, 경관조명 설치, 인터넷예매시스템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정희윤 사장은 “월미바다열차 개통 이후 큰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을 전해 주신 위
인천시는 11일 MZ세대 공무원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상향적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시 주니어보드 2기를 새롭게 구성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MZ세대 직원들의 지속적인 공직유입에 따라 이들이 향후 공직문화를 이끌어 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2020년 10월 인천에서는 최초로 22명으로 주니어보드 1기를 구성했다. 1기의 임기가 지난해 말 종료됨에 따라 올해 초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해 최종 20명의 새로운 2기를 선발했다. 지난해까지 활발한 활동을 해온 1기의 활동성과 보고회를 통해 활동소감 및 건의사항을 발표하고, 이어 새롭게 구성된 2기의 활동계획 보고 등을 겸한 발대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각각 다른 장소에서 개최했다. 1기 주니어보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많은 활동상의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문화 개선(전 직원 대상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시원하고 편안한 여름철 복장을 위한 ‘캐주얼데이’ 캠페인) ▲상향적·수평적 소통문화 견인(시장과의 토크콘서트, 직장 내 소통·공감 프로그램 1호 출연 ▲시정 주요정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22년을 새롭게 이끌
인천시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때까지 관내 수혜자 72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꾸러미 사업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행복꾸러미 사업은 지역 취약계층의 영양 공급원이었던 희망나눔 밑반찬 전달 및 사랑나눔 무료급식 사업이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갑작스럽게 중단되면서 이에 따른 나눔의 결핍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간편식과 KF94마스크, 손소독 티슈 등 식료품 및 위생용품을 담아 만든 행복꾸러미 키트를 우체국 택배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센터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지역의 자원봉사자를 보호하고 자원봉사활동 현장의 안전을 위해 행복꾸러미 키트 전달과 수혜자의 안부확인을 전화 및 비대면 방문을 통해 지속해 왔으며, 특히 자원봉사자들에게 수혜가구 방문 시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교육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각별히 힘쓰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끼니 해결이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동네 이웃과의 대면이 어려워져 우울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행복꾸러미 전달과 함께 수시로 안부 확인 등을 통해 적극적인 봉사활동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2만 장(700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는 남동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한국자유총연맹 남동구지회 여성회를 포함, 지역의 8개 여성단체 회장으로 구성됐다.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가 마스크를 기부한 건 지난해 7월 덴탈마스크 1만 장에 이어 두 번째다. 김미애 협의회장은 “오미크론 확산세로 많은 주민이 어려움에 놓인 상황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마스크를 준비했다”며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남동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배움의 열정을 놓지 않은 만학도들이 값진 결실을 얻었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0일 남동구 평생학습관에서 남동글벗학교 제1회 졸업식을 개최하고 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졸업식에는 15명의 어르신이 사각모를 쓰고 함께 기쁨을 나눴고, 졸업생들이 직접 쓰고 그린 시화가 전시돼 감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졸업생 대표인 유종근 어르신은 “남동글벗학교에서 처음 한글을 배우면서 친구들과 서로 격려하며 어렵게 공부했는데 이렇게 졸업까지 하게 돼 정말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초등학력 인정기관인 남동글벗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뿐 아니라 모든 교육의 토대가 되는 문해교육을 운영해 초등학력 인정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성인 문해교육은 3~12월까지 42주 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과 대면 수업을 병행해 진행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조금 늦었지만 학생으로 돌아가 졸업장까지 받으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초등학교 인정과정을 끝이라고 생각지 말고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을 하면서 꿈을 이뤄나가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0일 인천시의회 의원 총회의실에서 인천지역 10개 군·구별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의 연속성을 고려한 공약과 새로 추진할 공약이 모두 포함됐다. 특히 경제, 교통, 환경, 보건 등 분야가 눈에 띈다. 이날 발표된 대표 공약은 ▲첨단 바이오·항공기술·그린 수소 산업 구축 ▲지하철 1호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및 영흥석탄발전소 청정화 ▲인천내항 재생과 제2인천의료원 설립 ▲강화~강원도 동서평화도로 건설 등이다. 인천 선대위는 또 지역별 맞춤형 정책으로 각 군·구마다 5~7개 세부공약을 마련했다. 중구는 제2공항철도와 내항 1·8부두 친수공간 개방, 동구는 경인선 지하화와 부평~연안부두선 트램 건설 등이 공약에 담겼다. 미추홀구는 승기천 물길 복원 사업을 통한 용일사거리~승기사거리 복원 및 하천 생태계 회복과 주안동 침수문제 해소 등이 공약으로 나왔다. 연수구는 옛 송도유원지 내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과 제2인천의료원 설립을, 남동구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장수~김포) 지하화와 영동고속도로 확장 연계를 통한 소래IC 설치,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 지원 등을 공약했다. 부평구는 제3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0명대에 육박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3996명 늘어나 누적 7만 5776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도 5만 4122명으로 늘어 처음 5만 명대에 진입했다. 인천에서는 지난 4일 하루 2500명, 5일 2238명, 6일 2376명, 7일 2982명에 이어 8일 3931명, 9일 3996명 등 4000명대에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사망자는 확진자 접촉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1명이 숨져 누적 345명으로 증가했다. 9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1733개 중 589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4.0%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78개 중 49개를 쓰고 있으며, 가동률은 13.0%다.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501병상 중 233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46.5%, 생활치료센터(7곳)는 입소가능인원 1482명 중 현재 286명이 입소해 19.3%로 나타났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835명, 연수구 761명, 미추홀구 617명, 남동구 549명, 부평구 493명, 계양구 344명, 중구 204,
박남춘 인천시장이 현장 맞춤형 연두방문으로 10일 옹진군 영흥면을 찾았다.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4일까지 군·구 정책을 공유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연두방문을 추진 중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영흥면을 방문해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주민편의·복지·공공시설 등 시 지원이 필요한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주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십리포·장경리 해안길 조성사업 현장과 목섬 관광 명소화 사업 현장을 차례로 찾아 진행 상황을 둘러봤다. 십리포 해안길(영흥면 내리 739-89 일원)은 공유수면에 해안산책로(496m), 휴게쉼터(2곳·585㎡), 야간조명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십리포 해수욕장 주변지역의 보행환경이 개선돼 방문객의 해안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장경리 해안길(영흥면 내리 1329-237 일원)에도 해안산책로(600m), 휴게쉼터(3곳), 전망대(1곳) 등이 들어선다. 목섬 관광 명소화 사업은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옹진군 선재리 108-50 인근 공유수면에 탐방로(380m)와 전망대를 조성하는 오랜 주민 숙원사업이다. 박 시장은 “영흥도는 역사·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아름
인천시 남동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남동구 꿈드림)는 최근 지역의 9~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차 검정고시 대비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2022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과 1:1 학습 멘토링, 1차 검정고시 수업 일정 등 올해 활동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남동구 꿈드림은 지난해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에게 대학 입시 컨설팅을 제공해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하는 등 청소년의 자립과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백양숙 센터장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여러분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학교 밖 청소년이 꿈드림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학력을 취득하고 취업을 위한 밑거름을 받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학업 중단 위기에 있거나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발견 시 남동구청소년지원센터(☎032-471-1318)로 신청할 수 있으며 청소년의 양육자나 가족이 직접 신청해 상담받을 수도 있다. [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