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2만 장(700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는 남동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한국자유총연맹 남동구지회 여성회를 포함, 지역의 8개 여성단체 회장으로 구성됐다.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가 마스크를 기부한 건 지난해 7월 덴탈마스크 1만 장에 이어 두 번째다.
김미애 협의회장은 “오미크론 확산세로 많은 주민이 어려움에 놓인 상황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마스크를 준비했다”며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남동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