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영흥한마음봉사단(단장 심순화)은 21일 지역 환경 개선 Green 스마일 옹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Green 스마일 옹진은 올해 (사)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하는 자원봉사단체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영흥면은 옹진군에서 유일하게 연육된 곳으로 수도권과 가까워 관광객이 많은 반면 남동화력발전소가 위치해 있어 환경오염 노출이 다른 지역보다 취약한 실정이어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환경을 지키기 위해 영흥한마음봉사단 봉사자들이 앞장서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봉사단은 애향심과 협동심을 바탕으로 마을길 화단조성은 물론 환경정화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행복하고 깨끗한 마을 가꾸기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봉사활동의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앞장서는 영흥한마음봉사단이 지속적으로 환경지킴이 역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하대병원은 인천지역에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12월 첫 로봇수술 시행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인하대병원은 고난이도 수술의 안전한 진행과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12월 로봇수술센터 문을 열었다. 센터는 로봇 갑상선 수술을 시작으로 지난 14일 1000번째 수술을 시행했다.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환자의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을 시행하면서도 인천지역에서 최단기간에 1000례를 돌파한 것은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 발전에도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봇수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의학 분야의 선두에 있으며, 점차 일반적인 수술적 치료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로봇 수술은 지속적인 건수 증가와 새로운 수술용 로봇 시스템의 개발과 함께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센터는 11월 12일 1000례 달성 기념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마취과, 비뇨의학과, 대장항문외과, 갑상선외과 등 그 동안 쌓아온 각 임상과의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세계적 인지도를 가진 로봇수술 분야의 저명한 해외 연자
인천시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일자리 지원을 위해 노인생산품 판매전을 열고 있다. 노인생산품 판매전은 20일 시작해 22일까지 사흘간 남동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 중이다. 주민들은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실버카페사업단의 참여 어르신들이 제조한 드립커피 세트와 더치커피를 구매할 수 있다. 박보환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버카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단비와 같은 기회를 주신 이강호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참여자가 직접 제조·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노인일자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판매전이 노인일자리 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노인일자리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확대를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께 다양한 노인일자리가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소래포구 공중화장실을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옆에 있는 공중화장실은 지난 2009년 지어져 시설이 낡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소래포구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구는 1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안심벨과 안심스크린 등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한 깨끗하고 안전한 국민 안심화장실로 탈바꿈시켰다. 또 에너지 절감 및 절수 시스템이 적용된 친환경 화장실로 조성해 정부 정책인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행안부의 국민 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을 통해 국비 총 3억 1000만 원을 확보하고, 소래포구 일대 공중화장실 개선에 주력해 오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소래역사관 앞 소래6호 광장 공중화장실을 신축·개방한 바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소래포구 일대 공중화장실이 낡아 대대적인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공중화장실을 추가로 개선해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소래포구 이용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환경부가 실시한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종합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가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와 외부전문가 등 9인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등 12개 시·도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실적에 대해 계획, 시행, 성과 등 3개 분야 및 기관장 관심도 등을 대상으로 했다. 발령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되지 않은 강원, 경북, 대구, 대전, 울산 등 5곳은 제외됐다. 비상저감조치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8조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주요사업장 가동시간 단축·조정 등으로 단기간에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줄이는 것을 말한다. 이번 종합평가에서 시는 ▲외부 지적·건의사항 적극 반영 ▲인력 및 예산 추가 확보 노력 ▲사전 홍보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 감시원 등 교육 ▲지역 의견수렴 ▲마스크 배부 등 취약계층 건강보호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전년 대비 총점이 큰 폭으로 상승해 자체적인 개선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들었다. 시는 올 겨울도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기간에 대비해 11월 중으
인천시의원 시절 현직 교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구속을 면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이 이 구청장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이 구청장에게 뇌물 등을 건넨 혐의를 받는 평생교육시설 교사 A씨의 구속영장도 청구하지 않았다. 검찰은 전날 오전 사전 구속영장과 관련한 구속 사유 등을 심사하기 위해 이 구청장과 경찰 관계자를 불러 면담을 진행했다. 이는 구속영장 청구 전 피의자면담제도에 따른 것으로 올해 초 처음 도입됐다. 경찰은 구속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이 구청장은 불구속 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구청장과 A씨의 범죄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경찰의 보완 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의 보완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는 향후 수사 경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영종 제2준설토 투기장 때문에 저어새의 서식지 수하암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인천시 중구 중산동 운염도 근처 영종대교. 이곳 바로 아래에는 인천해양수산청이 관리하는 준설토 투기장이 있다. 이 투기장은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제1투기장은 매립이 끝나 개발 사업(한상아일랜드)이 한창이고, 제2투기장은 현재 준설토 투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제2투기장(416만㎡)은 지난 2017년 외곽 호안 축조 공사를 끝냈다. 매립은 오는 2030년까지로 9년이나 남았다. 투기장과 가까운 곳에 저어새의 서식지이자 휴식처인 천연암반 ‘수하암’이 있다. 투기장과의 직선거리는 고작 100m 남짓. 당초 투기장의 제방이 직선으로 뻗지 못하고 꺾인 것도 수하암과 저어새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제2투기장의 매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8년에는 수하암에서 저어새가 단 한 마리도 부화하지 못했다. 이후 해경의 헬기 이동 방향을 바꾸고, 수하암 근처에 대체 인공섬을 만드는 등 환경운동가들의 노력 끝에 이듬해인 2019년 60여 마리의 저어새가 다시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최근 수하암을 비롯한 해양 생태계가 위험에 처했다. 인천항 수심 유지를 위해 바다에서 퍼낸 흙과 모래가 투기장에 쌓
인천논현경찰서는 19일 남동구 교통행정과와 함께 논현동 원동초등학교에서 불법 주·정차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를 전면 금지하도록 개정한 도로교통법이 21일 시행됨에 따라 마련됐다. 기존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지정 장소에 한해 주·정차가 금지됐지만 21일부터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모든 도로에서 주·정차가 전면 금지된다. 통학용 차량의 경우 안전표지 허용범위에서만 예외적으로 승·하차가 허용된다. 이 같은 규정을 위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차 시 최대 1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논현서는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에 대한 적극 홍보 활동을 펼쳤다. 논현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된 차량은 운전자와 어린이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주원인이 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주차 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코로나 19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로하고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18일 배 수확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배와 같은 과수원 작업은 1년 농사로 일시에 작업량이 몰리는 경우가 많아 농가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특히 코로나19로 노동인력 확보가 어려운 시기를 맞아 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 명이 배 수확을 위한 일손 돕기에 나선 것. 직원들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개인별 도시락 이용과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관리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모범적인 일손 돕기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조영덕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인력부족 해결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 인천 농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가 항공산업 전시회‘2021 서울 ADEX’참여를 통해 항공산업의 국제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시는 19일 개막, 23일까지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동북아 최대 항공산업 전시회 ‘2021 서울 ADEX’에 인천항공산업관을 운영하고 20일 행사 주관 기관인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ADEX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항공방위산업분야의 대규모 국제행사로 2019년에는 31개 국에서 430업체가 참여했고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올해 28개 국· 440업체가 참가했다. 시는 서울 ADEX 2021 공식행사인 항공산업 발전 세미나를 통해 2025년까지 항공산업 3대 대전환을 통한 인천형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 방향을 제시한다. 2021 서울 ADEX전시회 참가는 인천의 국제적 항공산업계로의 공식 출범을 의미한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파리 에어쇼와 판보로 에어쇼 등 글로벌 대형 항공산업 관련 전시회가 줄줄이 무산되는 상황에서 인천은 최근 이스라엘 국영항공사인 아이에이아이(IAI) 화물기 개조사업, 미국 아틀라스(ATLAS) 항공의 항공기 중정비센터, 대한항공 엔진정비공장의 유치를 통해 2025년까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