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7일 지방선거기획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오는 6·4 지방선거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유일호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홍문종(의정부을)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현 당직자를 중심으로 하는 지방선거기획위 구성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위원장으로서 이 위원회를 총괄하고 당 전략기획본부장인 김재원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아 지방선거 실무를 뒷받침한다. 14명의 기획위원에는 윤상현(인천 남을) 원내수석부대표,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과 박창식 홍보기획부본부장, 류지영 여성위원장, 이재영 청년위원장, 전하진(성남분당을) 디지털정당위원장, 김동완 지방자치안전위원장이 포함됐다. 또 김종태 기획위원장, 박요찬 국민공감위원장, 안종범 정책위 부의장, 김현숙 정책위 제5정조위 부위원장, 김을동 의원, 유경희 원외당협위원장(도봉갑)도 참여해 정책·기획·홍보 등의 각 분야를 담당한다. 지방선거기획위는 앞으로 각 시·도당 지방선거기획단과 활동을 연계해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굴하고 공천 기준을 마련하며 당 정책과 후보에 대한 홍보 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당 대변인
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4선) 의원은 27일 “우리 경기도가 대한민국은 물론 동북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한반도 통일시대를 이끄는 중심축으로 다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경기누리포럼 창립식에서 “우리는 오늘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중심축으로서 경기도의 역할과 가능성을 열어가는 선봉이 될 것을 다짐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원 의원은 경기의정회가 중심이 된 이 신생 포럼의 상임고문으로 참여,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6월 지방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원 의원은 “통일은 우리 시대 최대의 민족적 과제이자 숙원이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근본적이며 지속가능한 대안”이라며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거듭 강조하고 계시듯 통일은 우리 대한민국의 대박일 뿐 만 아니라 동북아의 대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경기도는 지난 천 년 동안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심장이었다. 경기도는 지리적으로 남북교류협력의 관문이자 전초기지에 해당한다”며 “저 역시 경기도 정무부지사 시절 남북 교류협력 차원에서 북한을 방문했던 소중한 경험이 있고 지금은 당내 북
정부는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수용과 관련해 구체적인 우리 정부 입장과 상봉을 위한 실무협의 방법 등을 담은 대북 전통문을 27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키 리졸브 훈련 등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시작되기 전인 2월 중순쯤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26일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제의에 대한 답을 미룰 상황은 아닌 만큼 내일(27일) 우리 입장을 담은 전통문을 북측에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이 우리의 이산가족 상봉 제의를 수용한다고 밝힌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통일부 주도로 내부 회의를 통해 우리 입장을 마련했으며, 청와대와 관련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전통문 내용을 확정지어 전달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상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 방법을 제안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논의할 별도의 적십자 실무접촉을 곧바로 갖는 방안을 제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이 제안한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한 후속 협의 방안’ 수용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고령 이산가족들의 조기 상봉 염원과 키 리졸브 연습 일정 등을 고려,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시작되기 전인 다음
새누리당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를 진두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를 이르면 3월에 발족하고 5월에는 임기가 끝나는 현 최고위 대신 비상대책위를 출범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견임을 전제로 “현 지도부 체제가 끝나는 5월 중순 전에 선대위를 발족해야 한다”면서 “당 차원에서 적어도 4월에는 선대위를 구성하는 안을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또 새로운 원내 지도부가 구성되면 여기서 비대위도 해야 할 것”이라면서 “다만 확정된 게 아니고 당 차원에서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구상은 당내 친이(친이명박)계에서 제기하는 3월 조기 전대론이 아닌 8월 전대를 치르는 것을 전제로 한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는 현재 당내 분열 가능성 등을 우려해 6·4 지방선거와 7월 재·보선을 치르고 나서 8월 중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쪽으로 어느 정도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3월에 새누리당 선대위가 발족할 경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중진 의원들을 골고루 배치한 공동선대위원장 체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당
최근 카드사의 대량 개인정보유출 사태와 관련, 정부가 ‘금융권 개인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이를 지속 점검할 범정부적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26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범정부적 TF를 구성,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하면 입법 조치 등 후속대책을 마련·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검찰과 경찰은 모든 수사력을 집중 투입해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거래하는 행위, 이용 행위 등 일체의 범법 행위를 철저히 단속해 엄중 처벌함으로써 다시는 이런 일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는 산하기관이나 공기업 등이 관여하고 있는 개인 정보의 보관이나 이용 실태 등에 대해서 전면 조사를 실시해 정보 보호에 허점이 있는지 파악하고 원칙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와 관련 개인정보 유출 파문이 발생한 KB국민·롯데·NH농협 등 카드3사에서 탈회한 회원이 63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
국회 정개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학용(안성·사진) 의원은 교육감 선거를 폐지하고 시·도지사가 교육감을 임명하되 미리 시·도 지방의회의 인사 청문을 거치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법안에는 홍문종 당 사무총장과 이노근 의원 등 정개특위 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한 새누리당 의원 19명이 공동 발의자로 서명했다. 김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 사무가 원활하려면 시·도 교육감과 시·도 지사 간 정책적 공조가 필수인데 현행 제도는 이를 파악할 수 없는 ‘깜깜이’선거여서 교육 현안을 둘러싼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정훈기자 hoon77@
여야는 26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조속한 방역과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AI 발생은 지역 경제를 어렵게 하고 축산물 가격에도 큰 영향을 주는 민감한 문제”라며 “해당 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 민·관이 기민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방역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축산 농가의 시름을 덜어 드리기 위해 AI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하고 “정부는 AI로 피해를 본 축산 농가를 지원할 방안 역시 조속히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조정훈기자 hoon77@
해마다 반복되는 이른바 ‘찜통·냉동 교실’문제가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올해 일선 학교에 전기요금 80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23일 올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학교교육과정운영비 명목의 금액을 800억원 늘려 일선 초·중·고교에서 전기요금 납부에 쓰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학교 전기요금을 현행보다 4% 인하(약 300억원)하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전기요금이 인하하면 올해 전체 전기요금 추가 지원 규모는 1천100억원으로 전체 학교 전기요금의 22% 수준이다. 전년과 비교할 경우 올해 초·중·고교 1곳당 1천만원이 추가로 지원되는 셈이다. 실제 지난해 높은 전기요금 부담으로 일선 학교에서 제대로 냉난방을 할 수 없어 교실이 무덥거나 싸늘한 사태가 발생했었다. 이는 2012년 학교에 부과되는 기본요금의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학교가 부담해야 할 전기요금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2012년 초·중·고교 전기 사용량이 3% 가량 늘어난 데 비해 전체 전기요금은 2011년 4천억원에서 2012년 5천100억원으로 28% 급증했다. 2012년 12월 기준 교육용 전기
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정병국(여주·양평·가평·4선·사진) 의원은 23일 여주를 포함한 경기도 동북부 발전 방향인 ‘K-아트 밸리’의 전략을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여주대에서 3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여주시 발전을 위한 ‘섬에서 길을 묻다’ 주제의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역임한 정 의원은 “그간 경기 동북부 지역은 상수도 보호구역, 군사보호구역, 수도권 규제 등 2중·3중의 규제를 받고 있어 자연이 잘 보존된 최고의 지역”이라며 “문화로 성공적 변화를 꾀한 가평과 양평을 비롯해 여주와 이천을 연계한 K-아트밸리를 조성해 문화예술도시로 특화시켜 사람들이 이곳에서 예술과 천혜의 자연을 즐기면서 마음까지 힐링 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현재 조성중인 ‘남한강 미술특구’를 포함, ‘책 읽는 마을’, ‘연극인 마을’ 등을 지역 축제와 연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세계 3대 재즈페스티발로 자리 잡은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은 하루저녁 가평 주민 6만2천명에 맞먹는 5만명의 사람들이 찾아오는 축제가 됐다”며 “예술
연봉(세전 기준)이 7천만원이 넘는 고소득 직장인들은 다음달 말 월급부터 세금을 더 내야 한다. 소득세 최고세율 38%가 적용되는 과세표준 구간이 기존 3억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낮아지고 소득공제 일부 항목이 세액공제로 전환되면서 연말정산 시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정부가 매달 월급에서 원천징수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 대상은 소득세법 법인세법 조세특례제한법 상속증여세법 종합부동산세법 총 22개 세법 시행령이다. 개정안은 2013년 개정세법에서 시행령으로 위임한 사항, 운영과정상 제도개선사항 등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무회의(2월18일)를 거친 뒤 다음달 21일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연봉 7천만원 초과자(월 급여 600만원 수준)는 다음달 21일 월급부터 매월 원천징수하는 소득세액이 상향조정된다. 다만 늘어난 원천 징수액만큼 연말정산에 따른 환급액이 늘어나기 때문에 실제 개인의 연간 납부세액은 같다. 예를 들어 4인 가구 기준으로 월급여가 600만원인 소득자는 지금까지 매월 37만원을 원천징수했지만 다음달 21일부터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