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지난 7일 글로벌 역량 확대를 위해 해외 협정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신대는 매년 3명의 학생을 선발해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파견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글로벌 역량과 언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협정교인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재학생 8명이 참석해 4주동안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현장 학습과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국제교류원에서는 하이델베르크 학생들의 한국 생활을 돕고,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 증진을 위해 재학생 ‘버디’를 선발한 바 있다. 라파엘라(Gruber Raphaela Marie)은 “한신대에서 한국어를 배우며 실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전통 음식을 먹고, 역사 장소를 방문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환 국제교류원장은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폭넓은 국제 교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지난달 31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의 현장실습 및 취업정보 교류 등에 관해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작업치료사 현장실습교육 및 취업연계 등’에 관한 인프라 구축과 작업치료 학문에 관한 연구 자문 등에 대해서 상호교류 및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작업치료사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서 작업치료사 직업교육 강화 및 현장실무 적응능력 배양에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고, 기관의 취업정보 교류에 대해서도 상호 교류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을 진행한 작업치료학과 조영석 학과장과 박아름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경기도에서 최초로 설립된 대학병원이다. 총 90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으로 다양한 환자들이 진료를 받고 있는 곳이다. 또한 대학병원으로서 성인 환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케이스의 소아 환자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큰 장점이다. 이러한 병원에서 오산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현장실습 교육을 받고, 또 다양한 케이스의 환자를 경험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이번 체결을 통해서, 지역거점 대학병원에서의 현장실습교육 체계를 마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지난 8일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선의를 모아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산불피해로 큰 타격을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며, 민주평통의 이웃사랑 실천에 기반한 지역사회 통일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황태경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문위원들의 온정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는 성금 기탁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통일역량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과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대상 통일시대 시민교실 토크콘서트를 적극 진행하여 미래세대의 통일의식을 높여 나가고 있다. 한편 오산시협의회는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청소년 통일시대 시민교실 토크콘서트를 열어 젊은 세대들이 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깨닫고,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통일역량 강
화성동탄경찰서는 관계성 범죄 대응력 강화를 위해 경찰청 조주은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 현장경찰관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8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관계성 범죄(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이미 맺어진 일정한 관계에서 반복되는 특성이 있는 범죄 : 가정폭력, 교제폭력, 학대, 스토킹)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찰청 조주은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 화성동탄경찰서장, 도경찰청 여성안전계장, 동탄지구대장, 화성시 바로희망팀, 학부모폴리스 등 해당 기능 담당자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조주은 대책관은 현장에서 관계성 범죄 사건처리시 긴급임시조치 등 재범방지에 기여한 동탄지구대 지역경찰관에게 경찰청장 표창장을 수여 하였다. 또한 동탄서 여성청소년과에는 격려금도 전달 하였다. 간담회는 현장 경찰관과 APO들이 관계성 범죄 신고 접수 처리 시 우수사례를 발표하였으며, 건의사항을 듣고 답문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조주은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은 “관계성 범죄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지 않으면 좋은 법제도도 자리잡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며 "참석해주신 유관기관 담당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관계성 범죄 대응 강화를 위
오산시가 교통망을 개편해 시민들의 생활 동선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있다. 특히 버스 노선 조정, 철도 인프라 정비, 광역교통망 연계까지 동시에 이뤄지면서, 지역별 생활권은 새로운 이동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남부 생활권이다. 세교2지구와 초평동, 세마동 일대는 인구 유입에 맞춰 기존 버스 노선이 보완됐다. 7번은 통학 수요에 맞춰 정류장이 추가됐고, 7-5번과 C2번은 대형 저상버스로 교체되며 수용 인원이 확대됐다. 60번은 동탄역까지 연장되고 배차 간격도 60분에서 35분으로 줄었으며, 운행 횟수는 하루 18회에서 30회로 늘어나는 등 실질적인 교통 편의가 강화됐다. 99번도 신규 단지 경유로 접근성이 개선됐다. 서울방면 이동도 훨씬 수월해진다. 오는 5월 서울역 직행 광역버스 개통이 예정돼 있고, 판교·야탑역행 노선도 분리 신설되며 교통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주요 주거지역 주민들은 자가용 중심에서 대중교통 중심으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공항 접근성도 눈에 띈다. 코로나19로 한때 중단됐던 오산역~김포공항 리무진 버스는 작년 말 운행을 재개했다. 장거리 환승 부담 없이 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어, 출장·여행객들의 체감도는 높다.
오산시가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자매도시 경상북도 안동시의 피해 수습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3528만 원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4일 오후 이권재 시장과 시청 직원이 직접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안동시장 집무실에서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달식에 앞서 인사말에서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해 자매도시 차원에서 아픔을 함께 나누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이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적극 나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기창 안동시장은 “자매도시 안동에 대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 시장은 전달식에 이어 대형산불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산불 재난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찾아 합동 분향을 진행했다. 오산시에 따르면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 이틀 만인 지난달 24일 오후 안동시로 확산돼며 다수의 재산 손실과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오산시는 지난달 26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에 1만 여장의 마스크 등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 오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 나눔으로 모인 수건·속옷·양말 등 5박스를 추가로 전달했다. 이어 안동시 산불 발생에 따른 피해
인구 50만 자족도시 실현과 예산 1조 원 시대를 준비하는 오산시가 도시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대장정에 나섰다. 오산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40 오산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미래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오산시가 중장기 도시 경쟁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수립 중인 미래 전략계획이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도시의 고유한 잠재력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용역은 ▲주거·도시·교통 ▲산업·경제·R&D·농업 ▲문화·관광·체육 ▲환경·안전·재난·녹지 ▲보건·복지·교육 ▲행정·자치분권 등 6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오산시 전역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구체화하는 단계에 있다. 시는 각 분야별 현황과 과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행 전략을 설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부서별 인터뷰, 주민 설문
오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3일, 소정인성문화교육원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의 인성 교육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가치는 성장, 나눔, 열정’이라는 철학 아래, 청소년이 자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변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추진되었다. 오산시 꿈드림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 그리고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성숙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소정인성문화교육원은 아동부터 성인가지 누구나 함께 배우고 어울러 질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하며 나눔을 통해 어울러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교육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속적인 교육 협력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오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 외에도 검정고시 교재 및 수강권 지원, 멘토링, 개인상담, 직장체험, 직업훈련지원 등 자립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 시 수당 지급, 문화활동, 동아리 활동, 급식지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의 삶 전반을
오산대학교는 지난달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재학생의 즐거운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드리미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드림센터에서 2024년 제작한 비교과 메인 캐릭터 ‘드리미’를 활용해, ‘비교과는 즐거운 경험의 연속’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와 소속감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드리미를 찾아라’ 이벤트는 학생들이 오산대학교 비교과 캐릭터 ‘드리미’와 함께 사진을 촬영한 후, 본인의 SNS 계정에 사진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벤트 게시물에는 지정된 해시태그를 활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우수 참가자 10명을 선정해 ‘오드림 포인트’를 지급하였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교내 비교과 활동에 관심을 갖고, 또래와의 교류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안상일 오드림센터장은 “재학생들이 대학생활과 비교과 활동을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드리미와 함께한 즐거운 경험이 대학에 대한 애착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대학교 오드림센터는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와 연계한 오드림 포인트 제도와 페이
성심학교(경기 오산)는 3월 31일 복무기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사회복무요원의 직무 수행을 위한 학교의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성심학교는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복무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들이 학교를 방문해 표창을 수여했으며, 김민수 교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복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심학교는 이번 표창을 계기로 특수교육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