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는 지난 4일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오산종합시장 재건축 공사장 등 관내 대형공사장 2개소에 대한 화재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컨설팅은 관내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능력을 강화하고 공사장의 화재빈도가 늘어나는 겨울철을 안전하게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공사장에 대한 화재취약요인 점검 등 안전관리 철저 당부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통한 연결고리 차단방안 마련 ▲화재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임시 소방시설 관리 철저 지도 등이 있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용접, 페인트 작업 등 공사장 내에는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위험요인이 있으므로 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리며 소방서에서도 소방점검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공사장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강북구가 후원하는 ‘강북상생포럼’이 지난달 26일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7일 한신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민·관·학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들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해가는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이너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연규홍 한신대 총장의 영상 인사, 박겸수 강북구청장·이용균 강북구의회 의장의 격려사, 주제발제, 패널토크 등의 차례로 진행됐다. 주제발제에서는 ‘지역자산화 전략과 대학의 역할’(이기호 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 ‘로컬크리에이터를 통한 지역 특성화 가능성과 과제’(오정삼 삼양주민연대 사무국장), ‘강북구 지역 연구에 대한 소고’(이재경 좋은동네연구소 협동조합 연구원) 등의 발표가 있었다. 마을소리밴드의 공연 후 이어진 패널토크에서는 이일영 한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는 최미경 강북구의원, 전민주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장, 김성훈 사단법인 강북마을 이사장, 정명훈 강북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과 발제자가 참여해 민·관·학이 함께 구상하고 만들어가는 강북구의 미래청사진을 모색했다. 두 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공개토론회는 유튜브 한신대
오산시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인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8월 오산시가 경기도-경기도주식회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배달특급은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지 속에 4일 현재 995개소의 가맹점을 모집해 당초 목표수치인 1300개소의 77%를 달성했다. 배달특급은 출시 4일만에 오산, 화성, 파주 3개 시범 지역에서 5만3000여 명의 가입자를 모집해 경기도 연간 모집 목표치인 10만명의 약 50%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배달특급을 통해 결제건수 4300여 건, 약 6000만원의 주문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배달특급은 그동안 오프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지역화폐를 처음으로 온라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현해 소비자의 편익과 혜택을 최대한 제공한다. 특히, 배달특급에서 지역화폐 ‘오색전’으로 결제할 경우 충전 시 10%의 선 할인 및 다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을 제공받아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도내 각지의 특산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선착순 ‘100원 딜’행사와 페이코를 통한 주문 시 1만원
오산시는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열린 2020년 제11회 아시아미래포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돌봄도시 오산’이라는 주제로 정책사례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로 개최된 ‘아시아미래포럼’은 ‘번영과 지속가능성 사이의 균형찾기’라는 취지로 아시아 국가의 공통과제를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서 오산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돌봄도시’라는 주제로 ▲마을에서 함께 키우는 국공립어린이집 사회적협동조합 운영 ▲초등돌봄기관 ‘함께자람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친환경 급간식 지원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곽상욱 시장은 학부모와 선생님들이 함께 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해 학부모의 참여를 늘리고, 신뢰와 소통, 민주적인 운영이 가능한 국공립어린이집, 함께자람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사례를 소개했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이 참여해 ‘함께자람센터’등 아이들에게 로컬, 유기농, Non GMO 등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과 간식을 지원하는 사업을 공유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금 사회는 저출산 시대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산시는 시민
오산시가 지난 3~4일 ‘2020 웰빙을 위한 학습 – 학습도시의 회복력 강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 세계 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아일랜드 코크시, UIL(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와 국제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건강과 웰빙을 위한 학습’을 주제로 한 클러스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국제회의에는 WHO 관계자 등 관련분야 전문가의 연설과 클러스터 회원도시들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3개의 언어(영어, 스페인어, 한국어)로 운영되는 워크숍을 구성해 자유롭고 편안하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습도시간 네트워크를 통하여 앞으로 도시가 겪게 될 새롭고도 예상치 못한 위기에 역동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시회복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곽 시장은 ‘건강과 웰빙, 그린학습도시 오산’이라는 주제로 1인1악기와 작은정원, 오산천 복원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해 평생학습을 통한 회복력 있는 학습도시 오산의 모습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회의에서 논의된 내용 및 회원 도시들의 사례분석을 바탕으로 건강과 웰빙에 대한 정책개발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는 오산에서 제2차 클러스터
오산시는 오는 8일 ‘2020년 공동주택 소방안전 및 방범교육’을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진행한다. 공동주택 내의 범죄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관내 아파트 경비책임자,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 등 공동주택 88개단지 180여 명이 대상이다. 교육은 ▲강도, 절도 등의 예방 및 대응법 ▲화재 예방과 소화, 연소 방법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시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하던 것을 올해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대체하여 실시하게 됐다”면서, “이번 교육은 범죄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중요한 교육인 만큼 관련분야 담당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동절기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돕기 위해 내년 2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거나 정부나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 ▲일자리를 잃거나 휴업, 폐업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중한 질병이나 부상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가족을 잃고 생계가 어려운 가구 ▲빚이나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가구 등을 중점 발굴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에 시는 희망복지과, 노인장애인과, 아동청소년과, 건강증진과 및 6개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반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위기가구 관련정보를 종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가구를 예측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취약·위기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위기가구 발굴 시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복지지원, 무한돌봄사업 등을 제공하고 소득기준은 초과하나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산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경기도 예산 14억원을 지원받아 맑음터공원을 비롯한 오산천 일원에서 ‘2022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게 된다. 5일 시에 따르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 조성을 통해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도시 재생 및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가 도 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박람회 대상지를 공모 신청받아 진행된 것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공모에 신청한 4개 시·군 중 오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2022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될 오산 맑음터공원은 비위생매립지와 제2하수처리시설 부지에 조성한 환경친화적인 도시공원으로, 2016년에 공원 내 캠핑장 및 생태학습 체험장이 조성되어 방문객수가 연간 60만명에 육박한다. 오산시 중앙을 관통하는 오산천은 급격한 산업화에 따라 수질이 나빠졌다가 2010년 오산천 장기발전플랜 5개년 계획 등으로 생태계가 복원돼, 환경부 주관 생태하천 복원 콘테스트에서 우수 하천으로 선정되는 등 수생태계 환경 복원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오산시는 오산천 내 자투리 공간에 시민이 주도해 정원을 조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 3층 회의실에서 중장기 마을복지계획 추진을 위한 토론식 심화교육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을복지계획은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는 주민자치형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모여 지역의 복지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행하는 것으로 내년부터 전국의 읍·면·동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는 동 맞춤형복지팀 공무원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중 임원진 20여 명 등이 참석했으며, 단순 집합교육이 아닌 오산시 6개동의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구성원이 실질적으로 궁금해 하는 부분을 사전설문을 실시해 이를 토대로 전문가와 토론식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 참석자들은 오산시에 있는 복지자원 현황과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비교·분석해 민관협력을 통해 중장기 마을복지계획이 지속적이고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동 우기제 위원은 “제가 살고 있는 동의 마을복지계획을 직접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이 즐겁기도 하지만 한편 부담스러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서 궁금증 해소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같이 토론하면서 마음이 한결 가
오산시 남촌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김명석 남촌동자연보호협의회 회장이 최근 출산한 자녀 김지안 양의 첫 돌을 기념해 자녀 이름으로 백미(10㎏) 37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남촌동자연보호협의회장에 취임한 김명석씨는 올해 1월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과 3월 백미(10㎏) 10포, 4월 학용품 100개, 7월 마스크 1000매 등의 지속적인 후원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명석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자녀의 첫 생일에 이웃에게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원배 남촌동장은 “연말에 따뜻한 나눔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