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휴폐업 등 가구 소득감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 긴급 생계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실직과 휴·폐업 등으로 가구소득이 25%이상 감소한 기준중위소득 75%이하(4인 기준 356만원), 재산기준 3억5000만원 이하 가구이다. 지급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며, 소득 및 재산조사를 거쳐 11월 중으로 신청인 계좌로 현금지급 된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에서 세대주만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30일까지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현장접수에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 요일제가 적용된다.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1·6은 월, 2·7은 화, 3·8은 수, 4·9는 목,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현장 접수를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기초생계급여, 긴급생계급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새희망자금,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근로자고용유지지원금, 청년특별취업지원 참여자,
재인청 및 재인청 연희의 복원 및 개발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회의가 지난 10일 오산시 중앙도서관에서 열렸다. 경기재인청보존회가 주최하고, 오산시와 오산문화재단·경기문화재단·경기도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자를 40여명으로 제한한 가운데,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 참여와 관심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재인청의 연희와 무속, 음악 및 무용을 재조명하여 재인청 예술의 양상과 실체를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오산시 부산동에서 살면서 재인청의 최고지도자였던 도대방을 3대에 걸쳐 역임한 것으로 알려진 이용우 가계의 중요성을 짚고, 재인청축제의 필요성 등 재인청 연희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과제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19의 상황속에서도 재인청과 전통연희에 관련된 전국의 권위 있는 교수 및 전, 현직 문화재 위원 등 전문가들이 중요 인사로 대거 참여해 열띤 토론과 주제 강연으로 재인청 관련 연구나 복원 방안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재인청의 연희’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제로 나선 전경욱 고려대 교수는 “오산시는 재인청이라는 실로 보물 중의 보물 문화유산을 갖고 있다. 한민족의 정체
오산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을 신속히 돌려주기 위해 올해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이달 8일 기준 오산시 지방세 환급금은 2043건에 6천3백만원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를 연납(선납) 후 폐차 및 소유권을 이전한 경우와 국세경정에 따른 세액 변경이나 납세자 착오신고에 따른 것으로 납세자가 환급금 유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소액으로 인해 찾아가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시는 일제정리기간 동안 납세자에게 환급안내문 발송 및 문자 메시지 전송, 전화 통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급금을 신청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방세 환급금 청구는 오산시청 문자수신 전용번호(☏010-8766-7213)로 해당 납세자에게 발송된 지방세환급금 통지서의 문자 발송 요령에 따라 24시간 언제든 문자 청구하거나 인터넷 위택스(wetax), 전화(☏031-8036-7210), ARS(☏1588-6074)나, 방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사전에 징수과에 지방세 환급금 지급계좌를 신고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발생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도 등록된 계좌로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납세자의 권리를 찾아주고 지방세 행정이
이기택 오산농협 조합장이 농업협동조합 발전과 농촌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기택 조합장은 2006년 취임 이후 15년 동안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수차례 장관 표창에 올랐었으나 후배 직원들에게 공을 돌려 수상을 양보하는 훌륭한 인품으로 직원들에게 진정한 리더로 존경받고 있다. 표창장은 이날 오산농협 대회실에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김장섭 본부장이 전달했다. 2006년 취임한 이 조합장은 조합원 실익 증대와 합리적인 경영리더십으로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농업인 중심의 농협을 만들고자 살신성인의 자세로 업무에 임하여 매 결산년도 흑자경영과 총자산 9000억원을 달성하는 한편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무상영농자재 지원, 문화·복지사업 등 농업인 실익증대 사업을 집중 전개하여 오산농업 발전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공무상 해외출장으로 쌓인 공무 항공 마일리지가 퇴직시 환수 규정이 없어 개인 소유가 되기 때문에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민주·오산)이 외교부 및 산하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항공 마일리지 적립 및 환수 현황’자료에 따르면 외교부 등 5개 기관이 보유한 마일리지는 외교부 2억 4100만 마일을 비롯해 총 2억 8353만 마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 평수기 왕복 이코노미 기준 인천~뉴욕까지 7만 마일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최근 3년간 퇴직자 462명이 퇴직시 보유한 약 3,118만 마일은 인천~뉴욕 왕복 445회 규모이다. 그러나 환수 규정이 없어 모든 퇴직자가 마일리지를 반납하지 않은 채로 퇴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은 마일리지를 가져간 퇴직자는 외교부 고위 공무원(104만 마일, 인천~뉴욕 왕복 14회)이고, 다음으로는 외교부 고위 공무원(85만 마일, 인천~뉴욕 왕복 12회)이다. 산하기관 중에는 한국국제협력단 임원(62만 마일, 인천~뉴욕 왕복 8회)이다. 1마일당 20원으로 환산하면 각각 2086만원, 1707만원, 1259만원에 상응하는 가격이다. 안민석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월 종합정보관 2층에 새로 구축된 ‘튜터링 큐브’ 홍보와 교수학습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하여 방문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9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튜터링 큐브’ 및 교수학습지원센터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재학생들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9월 대면수업이 시작되는 주부터 추첨이벤트 진행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지속으로 인해 2020학년도 1학기는 ‘튜터링 큐브’ 시설을 많이 활용되지 못했으나 이번 추첨이벤트로 인해 2학기에는 많은 학생들이 활용하는 계기가 되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이혜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이벤트를 가질계획이며 이를 통해 교수학습지원센터의 우수자기주도학습인재 선발, 어깨동무튜터링, 창의융합경진대회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오산=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발생 예방을 위해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관내 모든 동물병원에서 실시한다고 전했다. 예방접종 대상은 관내 동물등록 된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이며, 미등록 시 등록을 완료한 후 접종을 할 수 있다. 관내 동물병원에 반려동물과 함께 내원해 접종하면 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시민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은 꼭 필요하다”며, “지난 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 반려견은 안 맞아도 되고 내년 봄에 맞추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 문화재 야행’ 사업추진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달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되는 ‘오산 문화재 야행’은 지난해 문화재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국가사적 제140호로 지정된 독산성 세마대지에서 권율장군의 세마 전투와 정조대왕의 효를 주요 컨셉으로 8야(夜)의 테마를 선보이는 행사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세 차례 연기됐던 오산문화재 야행 사업에 대한 테마별 프로그램과 홍보, 안전대책등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3밀(밀집, 밀접, 밀폐)에 대한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면서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곽상욱 시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면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오산 문화재 야행사업에 대해 꼼꼼히 체크하고 오산시만의 차별화된 문화재 야행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의 주관 단체인 오산문화원 정진흥 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지자체가 문화재 야행을 온라인으로 전환 또는 취소하는 등 여러 난황을 겪고 있는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오산시민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줄
오산시는 오는 11월 29일까지 ‘2020 제3회 오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통과 참여’의 시정철학에 따라 시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콘텐츠를 발굴, 시민들과 공유하고 오산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시와 관련한 모든 소재를 주제로 출품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산시 공식 블로그 ‘2020 제3회 오산 콘텐츠 공모전’ 포스팅에서 다운받아 11월 29일까지 이메일로 참가신청서와 작품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한 콘텐츠를 작품성, 기술성, 대중성 등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상금 총 14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오는 12월 7일에 개별통지하며, 오산시 공식 블로그 및 SNS채널에 게재된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수청동 소재 더샵오산센트럴아파트에 41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이용 아동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립더샵오산센트럴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 개정(‘18.12.24)에 따라 500세대 이상의 신규 공동주택에 대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 된 이후 개원하는 2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시는 지난 3월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공동주택 건설 시행사인 ㈜하나자산신탁, ㈜지우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 위탁운영자를 선정해 인테리어 공사 및 기자재비 일체 등을 지원했다. 신규 개소한 시립더샵오산센트럴어린이집의 아동 정원은 61명으로, 11월 개원을 앞두고 만 2~4세 원아를 모집 중이다. 시는 꾸준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및 공보육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32.3%에 달하며, 이수치는 경기도내 3위에 해당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향후 초평동 내 보육타운에 국공립어린이집 조성을 시작으로 21년 세교2지구 15BL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는 등 총 3개소를 확충해 2022년도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대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환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