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산시에서 주위를 따뜻하게 하는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오산시 가장동 소재 ㈜엔코스(대표자 홍성훈)는 관내 다문화계층과 저소득노인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스크 2천매를 오산시에 기탁했다. 2009년 설립된 ㈜엔코스는 마스크팩 등 화장품 제조업체로, 2016년에 제2공장 준공식을 통해 모인 500만원 상당의 쌀과 성금을 기탁한 것은 물론, 저소득층 빈곤 퇴치를 위한 오산자활센터 협력사업 추진, 사랑의 열매 정액 기부, 적십자 정기 후원 등 꾸준한 자선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홍성훈 대표는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중국 상해시에서 기증받은 마스크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다문화계층과 저소득노인 지원을 위해 오산시에 기탁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나눔이 부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연미)와 갈곶동 소재 기독교대한감리회 샘물교회(담임목사 유지철)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각각 성금 200만원과 백미 10㎏ 100포를 오산시에 전달했다. 김연미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오산시의회는 8일 임시회를 열고 재난기본소득 예산 132억원이 반영된 329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소득과 관계없이 22만 시민 모두에게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게 됐다. 재난기본소득은 지역화폐 ‘오색전’으로 지급되며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필요 재원은 227억여원으로,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편성된 예산 132억4천만원과 재난관리기금 72억원, 도비 지원금 22억7천만원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추경 예산안에는 국가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따른 시 부담비 55억원과 아동양육 한시지원 64억원, 위기 가정 긴급지원 50억원 등이 포함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 경제 회생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규희 후보(민생당·오산)가 세교신도시 거주시설 내 운영되고 있는 정신과 병동을 포함한 병원급 의료시설에 대해,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 후보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은 정신과 병원이 허가 취소된 것처럼 오산시민들을 기망했다”며 “거짓말쟁이가 세교에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 후보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고려해 정신과 병동이 외곽으로 이동할 필요가 있다”며 “세교와 오산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기존 정치인들과 다른 후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이 같은 주장은 지난 5일 세교 거리유세 당시 나온 발언들로써, 세교 주민들은 이에 크게 호응하며 이규희를 연호하기도 했다. 한편 이규희 후보는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아 지원사격 중인 오산의 ‘젊은 피’로, ▲경희대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 ▲바른미래당 오산시 지역위원장 ▲바른미래당 디지털소통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충청연합회 회원들은 4·15총선 오산지역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최윤회 후보의 선거 캠프를 방문, 선전을 당부했다고 8일 밝혔다. 충청연합회는 회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오산시 오산동에 위치한 최 후보자의 캠프를 방문해 “16년만에 최윤희 후보자가 당선 돼 지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일꾼 최윤희 오산을 확 바꾸겠습니다’라는 선거 슬로건처럼 후보자는 앞으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충청연합회 회원들은 “시대가 변해 지지정당의 중요성보다 우선돼야 할 것이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인물”이라며 “정책과 공약을 중심으로 오산지역을 새롭게 바꿔나갈 최윤희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이곳에 모였다”고 밝혔다. 최윤희 후보는 “시민들의 선택으로 당선되면 지역민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정치, 막말과 싸움으로 일관하지 않고, 합의와 통합을 이루는 정치를 실천 하겠다”고 화답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지역 6개 로타리클럽(오산·중앙·백합·정란·매홀·세교)이 지난 7일 코로나 극복을 위해 오산시에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같은날 오산 6개 로타리클럽 회장·총무단은 선별진료소(한국병원, 오산보건소)를 방문해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로타리클럽은 지난해부터 지역아동센터 차량구입 및 악기 지원, 문화공연 관람 지원, 저소득층 가정 LED등 교체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4월 중에는 지역 내 고등학교·대학교 학생 15명에게 장학금 1천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선명 로타리클럽 오산지역 대표는 “후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신 오산지역 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산시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오산시 후보가 선거공보물에 첨단 기술인 증강현실(AR)을 적용하며, 이색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안민석 의원 등에 따르면 오산시민에게 배달된 안 후보의 선거 공보물은 겉으로 보기엔 다른 후보와 다르지 않지만 비밀이 숨겨져 있다. ‘안민석 오산 AR’이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카메라 렌즈로 6페이지, 7페이지를 비춰보면 증강현실(AR)이 적용되어 노래와 함께 살아 움직이는 영상이 재생된다. 또 각종 공약들이 움직이는 이미지로 나타난다. 이번 ‘안민석 오산 AR’ 애플리케이션은 약 2개월 정도의 기획, 제작, 디자인 단계를 거쳐 선거 공보물 배포에 맞춰서 출시하게 됐으며, 공보물 뿐만 아니라 안민석 후보의 유세차량에도 적용돼 있다. 안민석 후보는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오산이 선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그동안 각 분야 전문가 간담회와 면담, 국회 세미나와 토론회를 개최하는 활동을 해왔다. 그 활동의 연장선에서 자신의 공보물에도 AR을 적용하여 유권자들에게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새로운 홍보 방식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온라인 개학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지원 방안은 처음 실시되는 온라인 개학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학교 현장에서 원활하게 원격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7일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화성·오산 관내에는 초등학교 17교, 중학교 10교, 고등학교 12교 등 총 22교가 원격교육 선도학교(‘함께학교, 먼저학교’)로 선정돼 시범운영중에 있다. 이들 학교의 경우 ▲줌(ZOOM) ▲EBS 온라인 클래스 ▲위두랑 ▲네이버 밴드 ▲구글 클래스룸 ▲MS 팀즈 등 다양한 원격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기반 학습법을 적용한 수업을 진행중이다. 이에 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교과 융합 온라인 프로젝트, 쌍방향 온라인 수업, 콘텐츠 활용 온라인 수업, 과제 수행형 온라인 수업 등의 우수사례를 ‘화성오산 배움ON’ 카페에 탑재해 일반학교에서도 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화성오산 온라인 학습 교사지원단으로 초등학교 교사 19명, 중·고등학교 교사 14명을 구성해 운영한다. 지원단들은 학교에서 원격수업 시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
오산시는 관내 전체 초·중·고 학생들에게 필터교체형 ‘따숨마스크’ 6만2천여장을 무상 배부한 데 이어 관내 전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에게도 3만장을 무상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따숨마스크는 관내 257개소 어린이집과 47개소 유치원에 배부돼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1만5천여명의 아동에게 1인당 2매씩 지급된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소형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스크 지원을 결정했다. 따숨마스크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비하고자 진행된 오산시만의 위기극복 프로젝트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안민석(더민주·오산시) 국회의원 후보가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통시장 지원대책 공공 배달앱 개발운영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안 의원은 지난 6일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오산시 소상공인연합회 임원과 오산시장 상인 등을 만나 자리에서 가칭 ‘오산시민배달앱’을 시차원에서 개발해 운영하게 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한국 배달 사업의 90%이상을 점유하는 ‘배달의 민족’이 4월 1일부터 월 8만8천 원 받던 광고수수료를, 자신들의 앱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의 5.8%를 받겠다고 정률제를 발표하자 크게 논란이 일었다. 이에 안 후보는 “선거 유세과정에서 소상공인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면서 배달앱 시장의 횡포를 절갑하게 됐다”며 “독점 기업의 부당한 수수료에 맞서려면 공공 배달앱을 개발 운영하는 것이 확실한 대책이 된다”고 밝혔다. 안 후보가 공약한 공공 배달앱이 개발 운영되면 오산시 소상공인은 배달앱 가입비와 수수료를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윤희 미래통합당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에 지난 4일 조점용 전 오산시 호남연합회장 및 회원들이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이번 총선에서 선전을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정두식 전 오산시 영남 향우연합회장과 회원 16명들로부터 선전의 메시지를 받아 최윤희 후보는 지역 영호남 연합회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이날 방문한 호남 연합회 조점용 전 회장을 비롯한 회원 13명은 최윤희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발전과 선거공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합회원들 “최윤희 후보는 눈에 띄는 공약과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뛰어난 임무 수행능력을 보여준 주인공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최윤희 후보는 “지역 영호남 연합회원들의 열렬한 지지에 대해 감사하다”며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영호남향우회 성원에 보답하겠다. 시민의 삶이 바뀌는 오산 행복 시대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