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8일 오산지인회 회원과 장학금 지원 대상 청소년 및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인愛’ 간담회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산지인회의 2018년도 나눔활동 및 회계보고와 2019년도 활동계획을 위한 간담회로 시작됐다. 이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정진하는 청소년 18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 및 학부모는 “매년 장학금 전달식과 같은 소중한 행사를 준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원해주시는 장학금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생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오산지인회는 2010년 차상위계층 청소년들의 학업을 돕고자 시작한 장학금 기부모임으로, 2019년 현재 약 110명의 회원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03년에는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 체결해 복지사각지대에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19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소통·공감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청렴오산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청렴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멘토로 선정된 선배공무원 30명과 새내기 후배 공무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링 운영 개요 설명, 멘토-멘티 선서문 낭독, 부시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신규 공무원들은 지역에서 신뢰받고 역량있는 선배 공무원들과 함께 청렴다짐을 통해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할 기본 소양 및 청렴문화등을 전수받을 수 있는 소통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결연식 이후 멘토, 멘티는 자율적으로 월 1회 이상의 만남을 통해 선배공무원의 지식 및 경험공유, 애로사항 상담시간을 갖는 등 새내기 공무원의 적응력 향상을 모색하고, 각 부서별 청렴활동 메신저 역할을 부여해 청렴문화 확산 유도 및 전파를 할 계획이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는 오는 20일까지 제240회 두번째 임시회를 열고 ‘2019년도 오산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3개 조례안 및 일반안건과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당면안건을 처리한다. 11일 개회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오산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안 등 조례안 9건, 남북평화협력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오산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19년도 시행계획 보고의 건 등 총 13건의 부의안건을 짧은 회기동안 심의·의결한다. 장인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부의안건 하나하나가 시정발전과 시민경제활동, 일상생활과도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인지하시고 어느 한 분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온갖 열정을 갖고 보다 심도 있는 검토와 심사로 시민의 불편함과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 등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제240회 임시회의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김영희 의원, 김명철 의원을 선임하고 조례심사특별위원회구성 위원장에는 김영희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 위원장에는 한은경 의원, 결산검사 대표의원으로 이상복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2019년(2018년 실적)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4천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의 지방세 체납액 징수와 체납처분 등 체납 정리업무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여기에서 오산시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등의 체납징수 활동뿐만 아니라 체납처분을 면탈하는 불성실 체납자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범칙사건으로 조사해 고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방세 체납액 및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경제적 회생과 신용회복을 돕기 위해 분납제도를 적극 추진한 것은 물론, 체납자 유형이 분석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률적인 체납처분은 불필요한 납세저항 및 행정낭비를 초래한다는 판단 하에 체납회수등급에 의한 맞춤형 체납징수 활동을 펼친 점이 높게 인정됐다. 이밖에도 시는 자동차세 체납은 없지만 지방세를 체납한 사람의 차량에 대해 GPS위치기반 빅테이터영치시스템을 가동하여 점유(족쇄영치)와 함께 동산압류 절차, 표적영치, 공매처분 등 현장징수활동, 숨어있는 회생법인에 대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문식 시 징수과장은 “앞으로도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선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오산경찰서가 인명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유관기관과 함께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총 106개소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오산서는 먼저 12일 오산경찰서장, 다온초등학교장, 오산시청 도로계획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온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들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 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포장 등의 설치, 관리 상태 확인 및 적정성에 대해 점검했다. 박창호 서장은 “국가안전 대진단 기간 동안 오산경찰서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세심한 점검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로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성매매 근절 활동을 표방해온 시민단체 대표가 유흥업소 업주들을 상대로 불법영업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하고 자신들 단체에 가입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 단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산경찰서는 여성 및 청소년의 성매매 반대를 표방해온 시민단체 대표 A(38)씨에 대해 강요, 협박, 업무방해, 성폭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만든 시민단체 직원들과 함께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오산과 화성, 수원 일대 유흥업소 업주 10여명에게 "우리 단체에 가입하지 않으면 성매매방지법이든 소방시설법이든 엮어서 문을 닫게 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자신들의 말을 따르지 않은 업주들에게는 이른바 '자폭신고', '콜 폭탄' 등의 수법으로 영업을 하지 못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폭신고는 유흥업소를 방문해 유흥을 즐기고선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것이고, 콜 폭탄은 수분 단위로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영업을 방해하는 행태이다. 피해자 가운데 일부는 불법행위를 하지 않는 합법적인 유흥업소를 운영했음에도 A씨 등으로부터 갖은 명목으로 협박을 당해 영업을 못하
울산광역시 남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18명이 지난 8일 오산시를 방문해 혁신교육과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했다. 울산 남구의 이번 방문은 2018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사람생태산업의 트리플성장 탑(Top) 학습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도시 전역을 배움의 터전으로 일구고, 소통·나눔·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오산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남구 관계자들은 오산시가 그동안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 시민들과 끊임없는 소통·협력을 진행해 만들어낸 성과를 들었다. 또 일상의 삶과 생활에서 평생학습을 경험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이웃에 학습공간을 나누는 징검다리교실, 시민들이 직접 강좌를 기획 운영하고 있는 학습살롱 현장을 방문해 시민 활동가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오산시가 오늘날 이룬 교육 분야에 대한 성과를 비롯, 지난 8년간 시도한 여러 사례와 추진 과정에서 겪은 현실적인 고민까지 자세히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향후 전개될 울산 남구 교육 정책의 방
‘교육도시’ 오산을 이끄는 곽상욱 시장이 강원도 홍천군에 이어 여주시에서 혁신교육 사례를 전파했다. 6일 오산시에 따르면 곽 시장은 지난 5일 여주시민회관에서 여주시 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오산, 교육이 도시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여주시는 지난해 2월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2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세종과 함께 하는 행복한 미래교육’을 비전으로 하는 여주혁신교육지구를 추진 중이다. 이번 특강은 여주시가 혁신교육지구를 추진하면서 대한민국 혁신교육 최고의 우수사례인 오산시의 교육사례를 여주시 직원에게 소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곽상욱 시장을 직접 초청, 마련됐다. 곽 시장은 ‘지자체가 교육에 함께 해야 하는 교육적 철학과 가치’를 주제로 지난 2011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진행해 온 혁신교육지구 시즌1 및 시즌2 사업에 대한 설명과 오산시가 자체적으로 기획·운영해 온 다양한 교육 사업을 소개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여주시 관계자는 “특강을 듣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쳐왔다는 것에 놀랐고 여주
오산대학교가 지난 4일 교내 체육관에서 ‘2019학년도 제41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정영선 오산대 총장을 비롯해 김영희 오산학원 이사장, 김정훈 오산침례교회 목사, 이재구 오산대 총동문회 회장 및 대학 보직교수, 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국민의례 ▲내·외빈 및 보직굣 소개 ▲연혁보고 ▲입학허가 선언(총장)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총장) ▲입학식사(총장) ▲축사(이사장) ▲교가 제창 ▲폐식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영선 총장은 ‘목표를 너무 높게 잡아 달성하지 못하는 것보다 목표를 너무 낮게 잡아 거기에 도달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미켈란젤로의 말을 빗대어 “낮은 목표를 잡아 자신의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큰 목표를 세워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길 바란다. 오산대학교는 항상 여러분들의 뒤에서 열성을 다해 목표를 이뤄나가는 여정을 지원해줄 것이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오산학원 김영희 이사장 역시 축사를 통해 “오산대학교에 입학을 한 신입생 여러분들을 모두 환영한다. 항상 자기 자신을 믿고, 자신의 삶의 주체가 되어 꿈을 이루어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오산스포츠센터의 헬스장 내 헬스기구들이 노후화가 심각해 시민들의 안전상의 위험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오래된 헬스기구들의 잦은 고장이나 노후화로 인한 보수나 부품교체 등이 지속되면서 기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만과 민원이 증폭되고 있다. 6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10년 5월 준공된 오산스포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3천㎡ 규모로 체육관과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 & 요가, 암벽등반장 등을 갖추고 있다. 오산스포츠센터는 주민들이 건강 증진, 여가를 위해 하루 평균 3천∼4천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헬스장은 하루 평균 300~4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헬스장 기구들이 9년째 사용하면서 대부분 노후화 된 상태이며 잦은 수리로 인해 기구사용 조차 원활하지 않아 이용객들이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에 따른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관리 주체인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시설 개선이나 교체시기도 정하지 못하고 예산 부족 탓만 내세워 시민들의 안전을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다. 센터를 5년째 이용하는 한 시민은 “대부분의 기구들이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다. 특히 기구의 잦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