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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119돌봄’ 확대해 코로나 양육공백 해소한다

 

오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양육 및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픈아이119 돌봄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아픈아이119 돌봄지원 사업은 만 12세 이하 아동 중 법정 전염병 및 질병에 감염돼 등원하지 못하는 아동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무상으로 파견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오산시 시책 사업이다.

 

시는 아픈아이119 돌봄지원 사업 대상자를 확대해 법정 전염병 및 질병에 감염되지 않았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해 돌봄공백이 발생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로 넓혀 지원한다.

 

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일시폐쇄 된 기관의 아동에게는 최대 14일 동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코로나19 접촉자 발생으로 등원하지 못하는 아동의 경우 최대 3일 동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국가지원 50% + 본인부담 50%이며, 본인부담금 50%는 아동별 연 60시간 내에서 오산시가 지원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보육시설 등이 일시폐쇄 되는 등의 상황에서, 갑자기 아이를 돌봐줄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부모님들을 위해 아픈아이119 돌봄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하였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돌봄공백 해소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의 확대 지원은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으로 종료된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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