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역 전문대학 총장협의회는 지난 달 30일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1일 경기남부 전문대 총장협에 따르면 이들은 우선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각 대학마다 교직원과 학생대상으로 지속적인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대학내 캠페인과 SNS를 통한 자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대학내 집단 활동의 건전한 운영과 성관련 상담소(신고센터) 상시 운영 및 성희롱·성폭력이 발생할 경우 사실을 은폐하지 않고 엄정한 조사 및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특히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교직원은 비위 정도에 상관없이 교단에서 퇴출하고 성희롱 교직원에 대해서는 강화된 징계기준을 적용하는 등 7가지의 사항에 대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지키기로 결의했다. 이날 정영선 회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대학이 고등직업교육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양성평등과 인권보호의 책무를 통감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사회 각 분야에 성범죄 사건이 부각됨에 따라 대학내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현황을 살펴보고 부족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새마을지도자 오산시협의회가 최근 오산시 필봉산 입구와 원당초등학교 인근에서 ‘들꽃길 조성사업’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참여해 등산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필봉산 입구의 휴경지와 아동들이 통학하는 원동초등학교 도로변에 총 2천여주의 팬지꽃을 심고 코스모스씨를 뿌렸다. 새마을지도자 오산시협의회 윤필중 회장은 “매년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여하는 들꽃길 조성사업은 시민들 특히, 아동들의 정서에 매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며,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존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재)오산시 창의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6일 2018년도 신규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및 오산시민을 위한 ‘학부모 소양가꿈학교’를 개강했다고 28일 밝혔다. ‘학부모 소양가꿈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부모 및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미래사회를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복한 공부 연구소 박재원 소장을 비롯, 경남생태귀농학교 서정홍 농부시인, 사교육 걱정 없는세상 구본창 정책국장, 대한민국 자존감 상승 프로젝트 꿈가지 대표 공기택 교사 등 최고의 교육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학부모 소양가꿈학교’는 오는 12월까지 총 10회 운영될 예정이며 매월 마지막주 월·화요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열린다. 상반기에는 인성학당, 하반기에는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신청은 전화(☎031-8036-6972·6)로 하면 되며 매월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교육 이수 후에는 ‘새 교육 운동 네트워크’(New Education Movement Network)를 구축,
자유한국당 이권재 오산시 당협위원장(오산발전포럼 의장)이 27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오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산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쾌적하고 성장 동력 넘치는 오산 만들기’라는 프로젝트로 오산·화성 통합 추진, 공설운동장 이전, 오산의 심볼 초고층 랜드 마크 조성 오산스퀘어건설, 서울대 병원 부지에 가칭)인재육성테마파크 조성, 등 오산의 도시가치 끌어올릴 8대 전략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한때 경기남부의 심장이었던 오산이 점점 낙후돼 3류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있다”며 현재 공설운동장 자리에 초고층 랜드마크인 ‘오산스퀘어’를 조성하는 등 오산의 도시가치를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몇 번씩 국회의원 시장으로 뽑아 주었지만, 지역발전과 도시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사리사욕과 포퓰리즘으로 주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끼리끼리 패거리 정치를 청산하고 오산의 잃어버린 꿈을 되찾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고인물, 견제없는 권력은 반드시 썩게 돼 있다&rd
더불어민주당 문영근(55) 오산시의원은 27일 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오산시장 출마를 위한 시의원 사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문 예비후보는 “지난 4년 간 몸담은 오산시의회 의원직을 사퇴한다”며 “전반기 의장으로서 후반기 시의원 의원 활동을 하면서 참으로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오산시의 현실을 걱정하고 오산의 새로운 도약을 염원하고 시민에 외침에 답하기 위해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하이파이브 체인지 오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그는 “주변도시의 발전을 미뤄볼 때 위기의 오산이 새로운 생존전략이 필요할 때”라며 “도약하는 오산, 아름다운 오산, 소통하는 오산, 젊은 오산, 맑은 오산으로 체인지해 경쟁력이 있는 오산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또 “예비후보 등록 이후 다양한 목소리에 기울이고 시민의 쓴소리도 많이 듣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소통의 정치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문화원 원장이 돌연 휴직계를 내고 특정 예비후보의 선거캠프로 합류하자 문화원 이사회와 지역민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지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문화원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오산문화원 제6대 원장인 A 원장은 앞서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휴직계를 제출한 뒤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해 오산시장 예비후보인 B 후보의 선거캠프에 합류했다. 이에 문화원 일부 이사들은 단체장으로서 중립성을 훼손시키고 있다면서 A 원장의 행위를 비판했다. 선거법상 법적인 문제가 없더라도 현 문화원장이 정치권에 개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일부 시민들 역시 친소관계를 따져 문화원의 책무를 저버린 채 원장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대표적인 구태정치라고 꼬집었다. 문화원의 한 이사는 “문화원의 장이 사표가 아닌 일정기간 휴직계만 제출하고 경선이 끝나면 다시 복귀해 업무를 이어간다는 것은 문화원 자체를 우롱하는 처사”라며 “문화원장직을 내려놓고 지지선언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여기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일부 관계자들 역시 징벌규정은 정확히 명시되지 않았지만 단체장이 하는 행동으로는 부적절한 처사라는 입장이다.
오산시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26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먼저 이날 포럼에 앞서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회의실에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2018년 상반기 임시총회를 갖고, 아동 권리 확산을 위한 협의회 차원의 아동권리 동영상과 아동친화도시 백서 제작을 위한 예산을 의결했다. 이어 ‘아동권리적 관점의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을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는 오산시를 비롯해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단체장과 아동친화 실무공무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곽상욱 오산시장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교육부 설세훈 교육복지정책국장의 아동 돌봄에 관한 교육부 정책방향 설명, 김형모 경기대 교수의 발제연설, 하정호 청소년플랫폼 마당집 대표와 이영미 완주군 숟가락 공동육아 대표의 아동 돌봄에 관한 민간사례 발표로 이뤄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아동의 돌봄이 더 이상 학교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방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하는 문제라는 데 공감하고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방정부의 역할을 고민하는 데 뜻을 같이 하자”고
더불어민주당 문영근(55·사진)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원동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전해철 의원, 지역구 의원인 안민석 의원, 시·도의원,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문 예비후보는 ‘주거안정,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형 산업 단지 개발, 시민과의 소통, 당정간의 소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요정책을 설명하며 “오산 시민과 함께 새로운 오산을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또 ▲국내 최대규모의 뷰티 클러스터 건설 ▲미래형 도시 첨단 융복합도시조성 ▲오산 일자리 5천개 창출 ▲오매장터 뷰티 예비 뉴 조성 ▲고인돌공원-독산성-서랑동 문화마을 연계관광벨트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와함께 문소리 캠프를 만들어 “시민의 소리를 듣겠다”며 소통과 화합을 또 한 번 강조했다. 오산 토박이로 환경운동과 시민사회 활동을 해온 문 예비후보는 안민석 국회의원 보좌관과 민주당 연수부원장을 거쳐 7대 오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는 지난 22일 학생역량평가인증센터가 5L마일리지 사업 홍보 및 즐거운 대학생활 설계를 위한 ‘5L장터’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산대는 2017년 2학기부터 학생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성취도 향상 및 개인 이력관리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5L(License, Language, Leadership, Local service, Learning)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5L장터는 5L마일리지 제도 및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학생들의 즐거운 대학생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선 진로취업센터, 학생상담센터, 창업지원단 등 운영부서들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장터에서는 각 운영부서들의 홍보활동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파스타와 에코백 등 다양한 상품이 지급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장터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5L마일리지 사업을 이해할 뿐 아니라 즐겁게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축제분위기를 느끼고 주도적 대학생활 계획의 시작점이 되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대는 5L마일리지 사업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총장 직속으로 학생역량평가인증센터를 개설하고 학생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산시는 최근 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을 기념해 오산천과 유입지천 일원에서 오산천 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산시가 주관하고 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손정환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등 내빈과 오산천돌보미사업 18개 참여단체 회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오산대학교 앞 오산천 인도교 주변에서 열린 2018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는 오산천 관련 사진 및 작품 등의 전시와 마술콘서트, 홍보영상 방영 등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또 시민이 주도적으로 오산천을 관리하는 오산천돌보미사업 18개 참여단체 회원 600여 명이 오산천을 비롯한 오산천의 유입지천인 가장천, 궐동천, 대호천 등에 대한 정화활동에 함께 참여해 세계 물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세계 물의날 행사를 맞이하여 물은 우리와 공존하는 존재이므로 잘 지키고 가꾸어야 할 대상”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오산시의 자랑인 오산천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