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품 판매자인 바디앤은 ‘바디앤컵 J1(소형, 중형)’을 오는 7월 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바디앤컵은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실리콘 L.S.R(Liquid Silicon Rubber)을 사용하여 국내에서 제조된 생리컵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유해 성분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2가지 사이즈(소형, 중형)를 출시한다.
바디앤컵은 사용 전에 반드시 열탕 소독 후 건조하여 사용해야 하며, 장시간 재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며,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타사 제품보다 탄성이 좋아 말랑말랑하여 생리컵 삽입에 큰 불편함이 없고, 이물감이 덜하다.
바디앤 조은경 대표는 “수년전 생리컵을 처음 접하고 현재까지 다양한 해외의 생리컵을 사용해 보고 현재까지도 사용 중에 있으며, 생리컵은 다른 생리용품보다 훨씬 쾌적하고 깔끔하다고 생각한다. 몇 해전 생리대 유해성분 파동 이후, 여성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리기간을 보낼 수 있을지 고민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고민 끝에 여성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작된 생리컵을 국내에서 직접 제조·생산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바디앤 관계자는 “바디앤컵이 아직까지 생리컵이 생소한 여성들과 질 내 삽입에 대한 두려움 등이 있는 여성들이 생리컵에 부담감 없이 입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 되었으면 하고, 이를 통해 국내 생리컵 시장이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현재 바디앤은 호주 주주컵(생리컵)을 수입하여 총판하고 있으며, 추후 주주컵의 다른 상품들(생리컵 세척제, 파우치, 온열팩)을 추가적으로 수입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바디앤컵은 자사몰인 바디앤몰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7월 7일부터 판매한다. 향후 약국 등 오프라인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