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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 주한 미8군 “죽미령평화공원 조성한 오산에 감사”

죽미령전투 역사적 사실 가치 제고
10년간의 우호 노력에 감사패 전달
내달5일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곽상욱 오산시장이 주한 미8군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미8군 마이클 빌스(Michael A. Bills) 사령관은 곽 시장과 오산시가 보여준 10년간에 노력을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산 죽미령전투가 패배해 평가절하 돼 왔으나 곽 시장을 비롯한 오산시의 노력으로 역사적 사실의 가치가 높아졌으며, 자유와 평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평화공원까지 조성했다는 것.

죽미령은 6·25 전쟁 당시 스미스 부대가 유엔군의 일원으로 북한군과 첫 교전을 벌인 곳으로, 국제사회가 유엔군으로 본격 참전한 시작점이자 6·25전쟁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국제전으로 비화하는 계기가 된 곳이다.

이에 시는 2015년 죽미령 평화공원 사업에 착수하고 2018년 착공,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현재는 시범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6·25전쟁 및 오산죽미령 전투 70주년을 맞아 오는 7월5일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과 오산죽미령 평화공원에 대한 정식 개장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유엔군 초전기념관과 스미스 평화관 그리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테마공원으로 조성됐다.

스미스 평화관은 1인칭 가상현실로 죽미령 전투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여 전쟁의 아픔과 상처, 현재 일상이 되어버린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테마 조형시설물로 조성된 공원은 희생된 참전용사를 기리고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이 담기도록 구성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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