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20일 중앙·신장·세마동에 이어 21일 대원·남촌·초평동을 순회하며 ‘2019년 기해년(己亥年) 시정설명회’를 성공리에 마무리 지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번 시정 설명회에는 각 동마다 시·도의원, 동 지역 기관·단체장, 동민 등 150명 이상이 참석해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서른 청년의 꿈-백년도시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시정설명회에서는 오산천 수계 생태복원, 독산성 복원 및 효(孝)문화 관광벨트 조성, 내삼미동 공유지 복합개발, 죽미령 유엔평화공원 조성, 뷰티도시 오산 건설 등 소위 ‘5대 오산 먹거리 사업’을 비롯해 오산을 한층 발전시킬 각종 핵심 사업들이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함께 상세히 소개됐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대원동 분동(分洞), 동부대로 연속화 사업, 운암뜰 복합개발 등 오산시의 대형 이슈와 도로·교통·환경 등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해 곽상욱 시장과 지역 주민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오산장터주거환경사업 추진에 대해 졸속 행정과 예산낭비의 표본이라는 비판이 시의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 19일 제239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이상복 의원은 시정 질문을 통해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진행하면서 시가 예산집행 규정에도 없는 인건비를 자문비 명목으로 지난 2년 동안 자문위원 8명에게 31회에 걸쳐 시간당 4만 원씩 총 3천740만 원의 자문 비를 지출했다”며 “심지어 공사가 중지된 상태에서도 자문비가 지급됐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주거환경관리사업의 목적은 주거환경을 추진하면서 5억이 넘는 조형물과 2억여 원의 시계탑등이 디자인·크기 등 애초 조감도보다 허술해 졸속·예산 낭비의 표본”이라고도 했다. 이 의원은 또 “시 예산 69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당초 올해 말까지 광장과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는 구상이었지만 잦은 설계변경과 주민 간 의견마찰에다 전형적인 예산낭비 및 탁상행정과 관리·감독 부실로 총체적인 부실시공이 이뤄졌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제도적으로 ‘오산시기술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9조의 자문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자체를 무시한 졸속행정의 본보기다”라며 “집
오산시는 곽상욱 시장이 지난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서울선언문’ 결의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37개 지방정부는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 확대를 요구하는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어 곽 시장 등 9명의 지방정부 대표가 ‘서울선언문’ 낭독에 참여했다. ‘서울선언문’에는 국회와 중앙정부에 지방자치의 실질적 보장을 위한 자치분권 개헌 논의를 요구하고, 지방세 비율을 높이는 재정분권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선언을 통해 지방정부의 실질적 권한이 올라가고 이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곽상욱 오산시장 / 2019년엔 이런 시정을… “‘시민중심, 시민우선, 시민이 시장’이라는 시민중심 시정으로 시민과 함께 행복한 오산의 100년 초석을 다지고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 도시로 만들어 갈 것 입니다.” 지난해 시민의 절대적 지지속에 3선 시장에 당선된 곽상욱 오산시장. 그는 오늘도 오직 시민의 행복만을 위해 시민과 오산의 미래 100년을 위해 뛰고 있다. “교육도시 오산의 평생교육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배움과 가르침을 함께 나누면서 성장하는 지식학습도시를 이룩하는 것이 소망”이라는 곽 시장을 만나 올해 시정운영 계획 등을 들어봤다. 2019년 기해년을 맞은 소감은. 지난해 시민들의 부름을 받아 다시 민선7기 시장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위민찰물(爲民察物·백성을 위해 어떻게 사는지 잘 살피는 것)을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중심, 시민우선, 시민이 시장’은 내가 임기를 시작할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소신이자 오산 시정을 관통하는 최고의 철학이다. 앞으로도 이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 오산을 경기도를 넘어 대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차가운 겨울날씨에도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에는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직원과 시민 40명이 참여했다. 이희석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뿐만 아니라 공단에서 실시하는 여러 다른 사회공헌활동(집수리 봉사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2018년에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3주년 기념 표창패를 수상하기도 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난 16일 오산종합운동장 뒤편 오산천에서 ‘대보름달처럼 사람이 빛난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산시민의 행복과 빛나는 한 해를 다짐하는 ‘2019년 오산시 정월대보름 큰 잔치’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고 오산시의 성정과 발전상을 한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역사홍보관이 조성돼 오산시민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했다. 또 시로 승격한 해인 1989년 오산에서 태어난 시 승격둥이를 선발해 전통 민속체험을 함께 하며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시간도 마련됐다. 여기에 지신밟기 거리행진에서는 맛깔스러운 품바 공연을 통해 거리에 나와 함께 즐기는 시민들에게 부럼과 엿을 나눠주며 흥을 돋았으며, 오색시장 상가에서는 일일이 복을 빌어주는 풍물을 열어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연만들기, 떡메치기, 소원문 쓰기, 제기차기, 가훈 써주기, 다도체험 등 20여 개의 체험마당과 시 승격 30주년 기념컵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어제 오후부터 눈이 내려 추워진 날씨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오산시 정월대보름 행사를 추억
곽상욱 오산시장이 오는 20일부터 2일간 6개동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시정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서 곽 시장은 ‘서른 청년의 꿈-백년도시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시 승격 30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시정 주요 성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한다. 구체적으로는 백년시민대학으로 대표되는 평생교육사업,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을 비롯한 미래준비교육, 운암뜰 개발사업, 독산성 문화유산 조성, 한류·관광을 이끌 내삼미동 공유지 개발 등 오산의 핵심 사업 등이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함께 설명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시민들로부터 건의 사항을 접수하고 배석한 부서장이 바로 답변을 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곽 시장은 “오산시가 독자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와 협력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시정설명회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일원에서 건강한 한해를 기원하며 주민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2019 정월대보름맞이 지역 주민 화합 척사대회’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척사대회는 초평동행정복지센터 광장, 대원동 행정복지센터 옆 근린공원,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경품이 준비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곽상욱 시장과 장인수 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6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제30회 초평동민 한마음 윷놀이대회’는 초평동 단체연합이 주최하고 초평동 체육회가 주관했으며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사물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동민 윷놀이, 어린이 투호놀이, 어린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중심으로 다채롭게 행사가 이어졌다. ‘대원동 주민 화합 척사대회’는 대원동 8개 단체연합에서 주최했으며 대원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국밥, 수육, 떡 등 맛있는 먹거리를 함께 나누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동 동민 화합 윷놀이잔치’는 단체협의회가 행사를 주관했으며 중앙동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사물놀이와
오산시가 수청동 문헌근린공원 내 생태복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환경부에서 주최한 ‘2019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생태계보전협력금을 납부한 개발사업자 또는 납부자로부터 반환동의를 얻은 사업대행자에게 협력금을 활용, 훼손된 생태환경의 보전 및 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문헌근린공원 내에 복합적인 생태공간을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숲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전하고, 탄소, 미세먼지 저감이 우수한 기후변화 대응 숲, 숲나무 관찰원, 야생화 관찰원 등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 또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생태탐방로, 오솔길 탐방로, 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해 도심 내 숲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도심과 숲을 연계한 자연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숲 생태계 보전 및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꾸준한 사업대상지 발굴 및
오산문화재단은 오산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첫 번째 기념전으로 3월 31일까지 오산시립미술관에서 ‘=, ≠ 공존’ 전을 선보인다. ‘=, ≠ 공존’ 전은 복잡한 현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같다·다르다 란 이분법적인 논리가 아닌 서로 다른 세계가 각자의 개별성을 유지하며 서로를 중재하며 공존함을 다양한 현대미술작품으로 보여준다. 참여작가는 김정아, 김지민, 김진숙, 김홍년, 류엘리, 맹욱재, 박용호, 이경원, 이재형, 전주연, 정연희, 정영환, 조현경, 주연, 편대식, 현정아 등 16명의 현대미술작가로 회화부터 사진, 영상, 설치, 조각이란 매체를 통해 인간 중심적인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서로 다름이라는 대립적 경계들을 넘어 유연함과 소통의 해결방안까지도 풀어내 보이고 있다. 전시기간중에는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해 작가의 세계와 작품을 이해 할 수있는 시간도 제공된다. 전시는 무료로 개방되며 도슨트 설명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사전 예약이나 기간 중 현장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전시와 부대행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osan.go.kr/arts)나 전화(031-379-9940)로 확인할 수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