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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사랑 나눔 ‘끝이 없어라’

경기공동모금회, 성금 2060만원 기탁
206세대에 가구당 10만원 지역화폐로
매홀로타리클럽, 50만원·손소독제 500개
오산예일·오산장로교회는 양념돼지갈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산시에서 감동을 주는 소식이 날아왔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3일 오산시청에서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인 ‘사랑의열매 함께극복 오산’ 지원 전달식을 진행하고 성금 2천60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 피해가구 206세대에 1가구당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로 전달될 예정이다.

최은숙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코로나19 피해가구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날 오산시 매홀로타리클럽회원 일동은 초평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후원금 50만원과 손소독제 500개(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소외된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매홀로타리클럽은 지난해 7월 초평동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우크렐라 기증, 취약계층가구에 LED 교체지원사업, 고등학생 장학금 지원, 명절과 연말연시 이웃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매홀로타리클럽 정재구 회장은 “코로나 19로 침체된 경기를 회복할 수 변곡점의 그 날이 하루 빨리 오길 고대하며 모두가 조금만 더 힘내자는 의미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전날인 13일에는 사단법인 오산예일이 오산장로교회와 함께 코로나19로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정과 어르신을 위해 양념돼지갈비 160㎏(800인분)을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후원받은 양념돼지갈비를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이 연장됨에 따라 무료급식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 170명과 저소득가정 80가정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박병철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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