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오산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제7회 오산혁신교육공동체 문화한마당 ‘두드려라 나의 꿈 SEASON7’이 오는 27일 죽미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 문화 창출 및 확산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018년도 오산시 학생동아리로 선정된 259개 학생동아리가 참여해 전시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밴드 및 댄스 공연과 이동 캠페인, 이벤트 등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오산혁신교육공동체 문화한마당은 학생들이 주체가 돼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로써 방송영상, 자연과학, 사회참여, 문화공연, 창업진로탐색 등 총 8개 분야 학생 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을 만나볼 수 있으며, 동아리 활동과 청소년 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문화한마당을 주관하는 (재)오산교육재단의 조기봉 본부장은 “이번 문화한마당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참여자들에게 각 분야의 활동을 체험으로 만나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학생동아리는 지역사회 내 각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오산시 중앙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3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계층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및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행사를 통해 담금 고추장 80여 통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 8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분남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스럽게 만든 고추장을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듯한 마을 조성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기원 중앙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한마음 한뜻이 되어 만든 사랑의 고추장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저소득 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대대적으로 추진하려는 민자사업인 하수처리시설 세마STP 증설과 하수처리찌꺼기 처리시설 공사가 ‘특혜 소지 및 예산 낭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산시의회는 24일 제6차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시 환경사업소 하수과로부터 세마하수처리장 및 하수처리 찌꺼기 처리시설에 대한 민자 사업 현황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명철 행감 특위위원장은 “시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에도 불구하고 하수도분야 보조금 편성 및 환경부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에 대한 집행 관리 실무요령과 하수도시설 표준사업비 산출기준도 적용하지 않은 채 특정업체에 대한 수의계약 형태의 부당한 특혜제공의 빌미를 주는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900억여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세마STP 증설과 3차 및 소독시설, 하수처리찌꺼기 처리시설(120톤/일) 신설공사를 시 재정사업 대신 민자 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처리장 전반에 대한 운영관리를 향후 20년간 민간업체에 맡기려는 것은 특혜로 비춰질 뿐 아니라 막대한 예산낭비가 우려된다”며 전반적인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세마 하수처리시설과 함께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을 포함시켜 KDI(한국개발연구원) 공공
오산시청 직장동아리 어울공방, 한나모, 책사랑 동아리는 지난 23일 시장 집무실에서 ‘작품판매 수익금 이웃돕기 전달식’을 가졌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들 동아리 회원들은 그동안 만든 도자기 컵, 그릇, 목공예 도마와 뜨개 수세미 등을 시청 로비에 전시하고, 작품을 판매해 수익금 180만원을 오산시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작품전시회로 마련된 후원금은 2020년 3월까지 총 10명의 아동에게 1인당 1만원씩 18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작품 전시회에 참여한 한 회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열심히 작업한 작품을 판매해 오산시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공직자들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솔선수범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다”며 “아동들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22일 허경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오산 Smart City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허 청장은 화성동부서 치안현장을 격려 방문하면서 오산시가 구축운영 중인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사회사업과 시민안전5대 통합플랫폼 서비스와 안면인식카메라 등 운영현장을 둘러봤다. 시는 각종 공모사업선정과 LH공사와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능형방범 실증지구와 통합플랫폼 5대연계서비스 구축,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사회 구축 솔루션 개발 및 CCTV 제약점 개선을 통해 범인 검거율 저하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지능형영상 보안 시스템 원천기술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과 허 청장은 함께 기존 관제의 방식에서 벗어난 스마트관제 즉, 동일 장소 배회 감지, 주취자 배회 감지와 자동차의 모델인식(세단, SUV, 트럭 등), 사람 인식[성별, 상의 특성(반팔/긴팔), 하의 특성(반바지/긴바지)], 얼굴 인식(표정, 나이, 성별) 기술 등의 시연을 참관했다. 허 청장은 “평소 지능형 CCTV가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궁금했었는데, 지능형 CCTV의 수준이 이렇게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오산·오산중앙·오산운암·청죽 4개 라이온스 클럽은 지난 22일 오산시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손수레’ 14대를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어수자 복지교육국장, 354-B지구 김동희 총재, 4지역 김영미 부총재, 오산 4개 클럽 회장,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라이온스 클럽에서 지원한 손수레는 일반 손수레 무게(60~70kg)의 절반인 24kg으로 특별 제작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경기남부 지구 1부 김동희 총재는 “생계유지를 위해 폐지를 주워야 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 시장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시는 국제라이온스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을 적극 발굴하고 관리해 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보행자 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재훈 위원장(더민주, 오산2)은 23일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조 위원장은 “차가운 얼음을 뒤집어쓰며 찬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루게릭병의 고통을 잠시나마 함께 했다”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그분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현관 앞에서 진행된 조 위원장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최원용 경기도의회사무처장의 지목을 받아 이뤄졌으며, 조 위원장은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정용식 건설국장을 지목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 양산2구역 지역조합이 이달 창립총회를 앞두고, 전 시행사가 ‘시행권’을 주장하고 나서 토지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1천500여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인 오산시 양산동 95 일원 양산2구역은 전 시행사인 A개발사가 해당 아파트 부지의 시행권이 자신들에게 있다며 이달 1일 직원들을 동원해 견본주택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17일 이 일대 토지주들과 ㈜석정도시개발 등에 따르면, 이 부지는 2003년 A개발사가 지구 개발을 목적으로 토지계약을 체결했으나 2014년까지 토지에 대한 잔금 지불 및 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기존 토지주들과 맺었던 토지계약에 대한 모든 권리 권한이 해제됐다. 그러던 중 올해 초부터 ㈜석정도시개발이 전 시행사의 부실채권(NPL)을 매입해 법적인 조치를 정리한 것은 물론 직접 토지주들과 토지계약을 완료하고, 주택법에 따라 시청 등으로부터 모집승인을 받아 정식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석정도시개발은 이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3층 22개 동, 전용 59~84㎡ 총 1천550가구 규모의 ‘(가칭)스마트시티 오산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지난 7월부터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한 상태다. 해당 사업은
2018 오산 독산성문화제 성황리 마쳐 오산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독산성문화제가 지난 12일~14일까지 사흘간 오산시 금암동 소재 고인돌공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6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독산성 영웅, 권율의 지혜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공연, 체험, 전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으며 전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족단위, 연인 등 남녀노소가 청명한 가을날씨와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등을 만끽했다. 오산 독산성은 삼국시대(백제)에 처음으로 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권율장군이 쌀로 말을 씻기는 일명 ‘세마병법’의 지혜로 왜군을 물리쳤던 기록이 남아 있는 관방유적으로서 그 역사ㆍ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40호로 지정됐다. 오산시는 권율 장군의 지혜를 통한 승전과 독산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오산 독산성문화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9회째를 맞는 올해는 오산을 대표하는 ‘역사·교육·문화’ 축제로 풍성하고 알찬 축제라
오산시가 국철 1호선 오산역 환승센터의 고질적인 불법노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점 특화 거리’를 12월부터 운영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조성이 진행 중인 오산역 노점 특화 거리는 오산역 환승센터 택시 쉼터 인근 보도 용지의 50㎡에 8개 노점이 규격부스에 입주하게 된다. 노점상은 가로 2.6m·세로 2.4m 크기의 규격부스 설치비용 1천500만 원가량을 부담해야 하고, 부스 당 연간 10만 원의 도로점용료를 시에 납부해야 한다. 노점상은 대부분 분식 등 먹거리와 간단한 기념품 등을 판매하게 된다. 오산역에는 10여 년 전부터 12개 노점상이 활동해오면서 그동안 강제철거 등 강력한 행정처분에도 재입점이 반복되는 등 불법 노점 행위가 계속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 통행불편으로 민원이 제기돼왔다. 시는 이에 따라 노점정책을 단속 위주에서 상생정책으로 전환키로 하고 노점상 특화 거리를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노점 특화 거리는 부스를 규격화하고, 노점상과 협의를 통해 12개 노점상을 8개로 축소해 12월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