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설을 맞아 오는 27~30일까지 ‘시민생활 불편 해소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물가, 수송, 재난·재해, 환경, 수도, 보건분야 등 8개의 대책반(84명)을 편성,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야간에는 당직실과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물가연료대책반은 중점관리 성수 품목에 대한 물가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해 성수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점검에 나서며 수송대책반은 교통 혼잡 예상지역 안내, 차량 안전 점검 및 운송 질서 지도 등을 진행한다. 또 재해대책반은 소방서 및 경찰서와 연계해 재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환경대책반은 오는 28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거를 통해 쓰레기 적체 해소와 불법 투기행위 단속 및 환경 관련 민원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아울러 수도대책반은 계량기 동파 및 누수, 비상급수 등의 경우를 대비해 직원 및 대행업체가 24시간 비상 대기를, 보건의료반은 24시간 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진료과목별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171개소를 지정·운영하게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이 화성시 소재 ㈜레이언스·VN(바텍 네트웍스) 임직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이우나누미’와 함께 지난 21일 저소득·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설 맞이 어르신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단절돼 홀로 보내거나 장애, 질병 등으로 외출이 어려운 저소득 및 홀몸어르신을 지역 기업체에 초청해 대접하는 행사로, 이날 참가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식사, 건강강좌, 전통놀이, 건강증진 레크레이션 활동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자녀들이 있지만 각자 사정으로 명절에 모인 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우나누미 자원봉사자와 함께 활동하니 너무 행복하고, 자녀만큼이나 따뜻하게 해줘서 무척 고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새누리당 소속 이상수(가 선거구) 오산시의원이 탈당을 선언, 또 다른 시의원들의 탈당 러시가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보도 자료를 통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민들에게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그동안 몸담았던 새누리 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전대미문의 혼란스러운 정치적 상황에 대해 시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은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을 탈당해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의롭고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정치, 바른 보수의 길을 걷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의 탈당을 두고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바른 정당이 지역 정치권에서 세를 불려나가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또 새누리당 오산시 지역위원회가 시의원들의 불협화음으로 어느정도 힘이 빠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향후 시의원들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한 관계자는 “자숙하면서 반성하는 시기인데 이리저리 철새처럼 당적을 버리는 행동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는 ‘2017 정유년 정월대보름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월 11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종합운동장 뒤편 오산천 둔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떡메치기, 부럼, 엿치기, 뻥튀기 등 추억의 먹거리 마당, 고전무용, 마당극, 줄타기 공연 등이 마련된다. 또 전 시민이 함께하는 윷놀이 대회와 시민 민속 줄다리기, 새끼 꼬기, 복조리 만들기, 다도 체험, 가훈·소원문 쓰기 등 다양한 체험 마당도 운영된다. 지신밟기 행사는 풍물놀이패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시청을 출발해 오색시장을 거친 뒤 행사장까지 거리행진을 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 태우기’는 15m 규모의 달집을 만들어 시민들의 소원이 적힌 3천여 장의 종이를 달집과 함께 태워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며 이어 깡통 돌리기(쥐불놀이)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대보름을 맞아 시민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대보름 큰잔치 행사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액운 쫓기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과
화성동부경찰서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배려를 위해 경찰서 내 ‘어르신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관내의 자치단체, 대형마트 등에도 설치를 권유해 치안 약자에 대한 배려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에게 따뜻하게 다가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정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는 ‘2017 정유년 정월대보름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월 11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종합운동장 뒤편 오산천 둔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떡메치기, 부럼, 엿치기, 뻥튀기 등 추억의 먹거리 마당, 고전무용, 마당극, 줄타기 공연 등이 마련된다. 또 전 시민이 함께하는 윷놀이 대회와 시민 민속 줄다리기, 새끼 꼬기, 복조리 만들기, 다도 체험, 가훈·소원문 쓰기 등 다양한 체험 마당도 운영된다. 지신밟기 행사는 풍물놀이패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시청을 출발해 오색시장을 거친 뒤 행사장까지 거리행진을 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 태우기’는 15m 규모의 달집을 만들어 시민들의 소원이 적힌 3천여 장의 종이를 달집과 함께 태워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며 이어 깡통 돌리기(쥐불놀이)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대보름을 맞아 시민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대보름 큰잔치 행사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액운 쫓기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과
화성동부서가 어르신들을 위해 설치한 어르신 전용주차구역. /화성동부서 제공 화성동부경찰서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배려를 위해 경찰서 내 ‘어르신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관내의 자치단체, 대형마트 등에도 설치를 권유해 치안 약자에 대한 배려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에게 따뜻하게 다가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정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새누리당 오산시 당원협의회와 ‘행정개혁시민연대 및 지하차도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국회 원유철 의원실을 찾아 ‘오산시청 지하차도 건설’에 대한 지역 주민 및 상인들의 우려와 함께 전면 재검토 입장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이 원 의원(평택갑)을 찾은 이유는 지하차도 건설 구간이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끝 지점이며 평택의 주요 산업단지로 진입하는 차량의 관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이권재 당협위원장은 “오산시청 앞 지하차도건설은 화성, 동탄, 평택을 잇는 지방도 317호선 연속화 사업이긴 하나 위치적으로 오산의 관문이고, 중심 상권 쇠퇴 및 오산의 동서구간을 단절시킬 수 있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운암3단지아파트와 시청 앞 고속도로사거리 등을 연결하는 이 구간 건설이 부분 지하화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는 심각한 교통체증을 비롯, 매연, 소음 등 주민 불편이 극심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계획에 따라 공사가 강행될 경우 오산시청 앞 상권 등 오산의 핵심 상권이
김지혜(33, 초평·남촌·대원동·사진) 오산시의원이 19일 제2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주민과 오산시가 갈등을 빚고 있는 두곡동 폐기물업체에 대해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1만7천517가구에 수용인구수 4만2천777명을 계획하고 있는 세교2지구 개발지역에서 약 68m 떨어진 두곡동에 건설폐기물업체가 들어서도록 한 시 행정은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정이다”라고 질타했다. 특히 “(업체는)두곡동 자연부락에서 530m, 시립 두곡동경로당에서 621m, 탑리아파트에서 720m, 오산초등학교에서 직선거리로 1.55㎞, 가수초등학교에서 1.76㎞, 신동아아파트 중간지점에서 1.23㎞, 한라아파트에서 1.3㎞, 누읍 휴먼시아아파트에서 1.65㎞, 가수 주공아파트에서 1.73㎞, 늘푸른 오스카빌에서 1.7㎞ 거리에 있어 상당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2017년 2월에 발주예정인 세교2지구 3공구와 2공구 일부가 1㎞반경 내에 들어가 있고 A-14·15공구는 230m, A-13공구는
오산대학교는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사회맞춤형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이 보장되는 ‘아모레퍼시픽반(가칭)’을 오는 3월부터 신설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산대는 지난 18일 아모레퍼시픽과 사회맞춤형 교육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학생 선발 ▲교육과정 개발 ▲시설 및 인력 공유 ▲현장실습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오산대는 뷰티디자인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 개발된 교육과정을 통해 뷰티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아모레퍼시픽은 교육과정 개발, 교육 참여, 현장실습 및 시설을 제공해 학생들을 취업을 돕게 된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장학금과 기자재를 기증해 학생들이 원활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산대는 중국어 교육을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취업한 학생들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모할 방침이다. 정영선 총장은 “이번 협약은 사회맞춤형 수요학과 육성사업 취지에 적합한 지역산업체 협약이라는 점이 매우 의미 있다”며 “고용시장의 미스매치의 해결책인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에 맞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배 아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