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산시선거구 공천이 확정된 안민석 예비후보가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선 달성의 대장정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는 김창준 전 미연방 하원의원을 비롯해 오산시 정계·종교계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돠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오산을 위한 더 큰 일꾼, 시민과 함께 더 큰 오산, 오산과 함께 더 큰 정치라는 ‘더 큰 오산을 위하여 더더더’ 선거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했다. 안 후보는 “오산은 경기남부의 변방이 되느냐 중심이 되느냐 앞으로 4년이 골든타임인데, 3선 경력이 제게 많은 국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며 “4월 13일 총선에서 저에게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기회를 주시면 독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시민회관 재건축, 죽미령 UN초전기념 평화공원 등 20여개 국비보조사업을 성공시켜 더 큰 오산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앞서 안 후보는 3주간의 ‘걸어서 오산 한바퀴’ 민생 도보탐방을 완수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 유엔군초전기념관이 전국 66개 주요 현충시설 가운데 만족도 6위로 평가됐다. 오산시는 국가보훈처가 지난해 말 전국 현충시설 방문객 1천550명을 대상으로 ‘현충시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유엔군초전기념관이 접근성과 관람 편의, 직원 응대 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유엔군초전기념관의 우수한 성과는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의 효율적이고도 지속적인 운영에 따른 결실로 평가된다. 기념관에서는 특히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관내 초·중·고 학교와 관학교류협력협정을 체결해 오산 교육기관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학기 중에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념관 나들이 프로그램’ 및 ‘역사탐방’운영, 방학 중에는 ‘유엔 평화교실’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기념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나는 유엔군 명예 대원!’, 7만번째 관람객에게 소정의 기념품 증정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유엔군초전기념관이 위치한 죽미령
오산대학교가 그린캠퍼스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동아리부문 우수사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경기도 내에 소재한 61개 대학들은 세계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에너지 다소비 기관인 대학의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경기도 그린캠퍼스 공동실천선언식’에 참석했다. 오산대는 2015년부터 교내 그린캠퍼스 운동 확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대학 아띠봉사단을 필두로 그린캠퍼스 G5P운동 교내식당 잔반제로, 승용차 요일제, 이면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일회용품 안쓰기 등 다양한 교내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아띠봉사단은 그린캠퍼스의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동아리 부문 공모사업 우수사례로 협의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유공자 표창으로 사회복지행정계열 국대호 학생 또한 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오산대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서 대학으로써 선도적 역할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그린캠퍼스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문화재단은 2016년 새 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체험전 ‘키덜트 토이’를 연다. 문화공장오산(오산시립미술관) 제1전시실과 체험교육실에서 진행되는 ‘키덜트 토이’전은 최근 ‘아트 토이’라는 새로운 전시콘텐츠로 자리잡으며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의미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인 키덜트는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을 지칭하며 유년시절 즐기던 장난감이나 만화, 과자, 의복 등에 향수를 느껴 이를 다시 찾는 20∼30대의 성인계층을 말한다. 전시실에서는 키덜트 문화의 선도적인 콘텐츠인 각종 아트 토이들이 5개의 존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국내 최고의 아트 토이 디자이너와 원형사들의 피규어 작품과 일러스트 전시를 선보이는 ‘아트 토이존’, 브릭 콜라보 아티스트의 일러스트 작품을 보여주는 ‘브릭 아트존’, 4BD스튜디오의 다양한 페이퍼 토이 작품들 전시하는 ‘페이퍼 토이존’, 추억의 장난감들을 전시하는 ‘힐링 아트 토이존’ 등 다양한 아트 토이를 감상 할 수 있으며 브릭 체험, 툰토이 체험, 페이퍼 체험 등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8일 관내에 거주하는 주거환경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무한크리미’ 사업을 실시했다. LG이노텍과 오산시가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는 ‘무한크리미’ 사업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대상자 중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자원봉사자와 함께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LG이노텍 자원봉사자 16명은 저소득 홀몸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4가구를 방문해 청결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LG이노텍 직원은 “주위에 어렵게 지내시는 분을 위해 봉사하고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온정의 손길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이 국비 확보로 탄력이 붙게 됐다. 오산시는 오색시장이 전통시장 주차문제 해결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청의 ‘2016년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2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의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지자체가 전통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거나 개량할 경우 국비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주차장 부지 매입, 주차타워 건립, 진입로 정비, 바닥포장 및 도색, 차단기,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 주차장 CCTV, 요금부스 등을 지원한다. 오색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국비 21억원과 지방비 14억원 등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 2층 3단 140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 후 올 하반기에 착공, 내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오색시장은 하루 평균 2만명의 이용객들이 방문하지만 주차공간 크게 부족해 주변도로 주차 등으로 오색시장 일대가 만성적 교통 혼잡을 겪어왔다. 주차타워가 건립되면 현재의 42면에 불과한 주차면수가 대폭 늘어나면서 시장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쇼핑 편의
오산시가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집수리봉사단과 함께 9일 해외자매도시인 베트남으로 집수리봉사활동을 떠났다. 시는 이번 봉사활동 기간인 4박6일동안 베트남 땀끼시 폭호아마을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베트남 사람들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과 기부물품 전달활동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계기로 자매도시인 베트남 꽝남성과의 교류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민간차원에서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집수리봉사단은 관내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의 장판·형광등 교체, 도배 및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속보> 오산시 세교동에 종교시설의 이전 설립 추진과 관련, 반대하는 주민들과 법대로 강행하겠다는 교회측간 시청앞 맞불집회(본보 2월 16·29일, 3월 1·2 6일자 6면 보도)가 연일 지속되면서 행정 공백 등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시청 직원들은 매일 80명이 2개조로 나뉘어 2시간씩 교대로 1, 2층과 출입문 및 계단 등에 배치, 청사 방어에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행정력 손실은 물론 곳곳에서 행정공백과 시정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시청을 찾은 민원인들은 민원실에서 가까운 시청사 후문을 걸어 잠그는 바람에 돌아서 정문으로 출입하는 불편을 겪는 일이 매일 초래되고 있으며 공무원들의 업무공백으로 인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게다가 치안활동에 나서야 할 경찰력은 연일 집회현장에 일손을 빼앗기고 있다. 교회 측은 기존 400여명이 집결된 상태에서 집회를 강행하고 있으나 점차 집회인원들이 줄면서 현재 적게는 100명에서 많게는 150여명 정도가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장기적인 집회로 인한 각종 손실이 초래되자 지난 8일에는 곽상욱 시장이 직접 나서 교회측과 면담을 가졌으나 서
오산시가 국·공유재산과 관련, 고충민원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국·공유재산 법률컨설팅 창구’를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장기 미해결 국·공유재산 민원, 쟁송 중인 민원 중 사전 협상가능 민원, 기타 행정처분 불복 등에 대해 국·공유재산 컨설팅단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원만한 합의를 유도함으로써 민원해결은 물론 사유재산을 보호하고, 쟁송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비용의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국유재산법 및 공유재산·물품관리법과 관련해서는 개별적인 민원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나 해결 모델링이 제시되지 않아 각 사례별 전문 지식이 요구됐다. 그러나 이번 ‘국·공유재산 법률컨설팅 창구’ 개설로 이러한 문제가 다소 해결될 전망이다. 특히 시는 국·공유재산 컨설팅단을 통해 해결된 사례를 중심으로 민원 사례집도 발간해 향후 전국에 배포함으로써 차별화된 국·공유재산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장기간 개발이 지연돼 온 오산세교2지구 개발사업이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대행개발로 본격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산세교2지구 2단계 조성공사를 이달중 발주한다고 8일 밝혔다. 오산세교2지구는 280만㎡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공공주택 약 3천여 가구를 포함, 총 1만8천여 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세교2지구는 북측에 오산세교신도시(323만㎡, 1만7천세대)와 연접하고 반경 10km 주변에 동탄1·2신도시, 평택고덕신도시 등의 개발 중인 대규모 사업지구가 있다. 또 인근 오산가장12, 오산누읍, 평택진위2 등의 산업단지가 배후 주거수요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LH는 이달 중 2단계 조성공사와 주변도로 2개 노선 개설공사를 발주하고 공동택지 3필지 10만㎡를 공급할 계획이다. 2단계 공사가 착공되면 전체 사업면적의 72%인 202만8천㎡의 조성공사가 마무리 된다. 특히 2단계 단지조성공사 및 주변도로 2개 노선 개설공사는 민간기업이 조성공사를 맡고 공사비 중 일부는 공동택지로 현물 상계하는 방식으로 개발하는 대행개발로 추진하게 된다. 현재 LH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입찰공고 중이며 오는 10일 입찰신청 및 낙찰자 결정, 18일 계약체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