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직장동아리 어울공방, 한나모, 책사랑 동아리는 지난 23일 시장 집무실에서 ‘작품판매 수익금 이웃돕기 전달식’을 가졌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들 동아리 회원들은 그동안 만든 도자기 컵, 그릇, 목공예 도마와 뜨개 수세미 등을 시청 로비에 전시하고, 작품을 판매해 수익금 180만원을 오산시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작품전시회로 마련된 후원금은 2020년 3월까지 총 10명의 아동에게 1인당 1만원씩 18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작품 전시회에 참여한 한 회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열심히 작업한 작품을 판매해 오산시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공직자들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솔선수범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다”며 “아동들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