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서 이웃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인 ‘이웃끼리 인사 나누기 캠페인’이 열려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오산발전포럼(의장 이권재)은 지난 10일 오산동 오색시장상가번영회 광장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회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끼리 안녕하세요’라는 주제의 인사나누기 첫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남경필 지사와 포럼 회원들은 오색시장 상가를 순회하는 거리홍보를 펼쳤고, ‘이웃끼리 안녕하세요 한마디로 세상을 따뜻하게’ 문구의 홍보용 스티커를 상가마다 부착해 주기도 했다. 남 지사는 “갈수록 대화가 단절되는 이웃 간의 문제는 심각한 시회문제로 이어진다”며 “이런 작은 캠페인 운동이 개인과 가정으로 더욱 확산되어 서로 돕고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산발전포럼 이권재 의장은 “이웃 간 인사 나누기 캠페인은 개인의 행복 또는 삶의 만족지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도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오산 시민의 날’ 경축행사에서 4대 악 근절 및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상담부스를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상담 부스에는 체육행사와 나눔장터, 음식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인해 평소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관심을 갖고 국내 생활법률에 대해 상담요청을 했다. 특히 이날 축제에서 외국인 치안봉사단 마미캅 단원들은 외국인 상담 시 통역서비스지원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해소했으며, 외국인을 상대로 중국어·베트남어 등 8개 국어로 표기된 범죄예방 홍보리플릿을 배포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명수 서장은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활성화를 위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공감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박현철 광주시의원이 9일 광주시 통·리장들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오산시 U-CITY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며 CCTV 모니터링중 절도피의자 검거에 협조한 모니터링 요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감사장 수여의 발단은 지난 2일 오산시 오산로 190번길 인근 노상에서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모니터링 요원은 오산 중앙파출소에 보호조치를 요구함과 동시에 경찰이 오기까지 지켜보던 중 한 남자가 피해자 옆으로 다가와 피해자의 휴대폰을 절취하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즉시 출동중인 경찰에게 알려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공을 세웠다. 박명수 화성동부경찰서장은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모니터링 요원이 있기에 주민들이 안전할 수 있다 생각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市문화재단 특혜인사 논란 “청년일자리 창출 외치면서 산하기관 등 채용, 권력 작용” 오산시문화재단이 최근 인사 청탁이나 특혜인사 등 의혹과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지혜(새누리당)시의원이 8일 인사절차상 위법과 부당한 비리와 부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213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오산시 청년일자리 창출을 외치는 정치인들의 이중적인 행태에 청년의 희망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오산시 역시 산하기관 등에서 직원 채용과 관련해 보이지 않는 힘과 권력이 작용하고 있으며 인사 청탁 비리가 공공연히 횡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오산문화재단은 올 4월 직원 공개채용 공고를 한 바 있고, 6월에는 6급 대리와 7급 주임을 채용했으나 알고 보니 이들 채용된 직원들은 오산시 정치권 인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며 “이는 오산시문화재단의 인사가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조로 하는 인사 기본원칙의 도를 상당 부분 훼손한 것으로써 오산시 산하의 출자출연기관, 위탁기관이 정치인들의 놀이터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오산시는 어찌하여 시간을 거꾸로 되돌리고 있는지 한탄스러울 뿐”이라며 “이번 문화재단 인사 부정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8~14일까지 교육지원청 내 제1회의실에서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지역단체 관계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 기초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사업에 대한 이해와 정책 공유를 통한 저변 확대,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연수에 참가하는 한 학부모는 “마을교육공동체 기초과정 연수를 통해 학교와 마을이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으로써 공교육의 한계를 뛰어 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남촌동주민센터(동장 심흥선·사진)가 지역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발벗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남촌동주민센터는 8일 궐동 공인중개사 및 주택관리사들과 궐동 내 주택문제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동의 적극적인 발굴사업으로 많은 위기 가정이 발굴되고 있음에도 본인이 직접 찾아오기 전까지는 알려지지 않는 경우도 많고 신청위주의 제도적 한계를 체감함에 따라 이뤄졌다. 남촌동은 이번 공인중개사와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공인중개사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위기가정을 발견했을 경우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하고, 주민센터는 복지담당 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정을 파악한 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심흥선 남촌동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된 위기가정이 주변에 많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공공자원과 민간자원을 동원해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도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 송영만 위원장(새정치연합, 오산1)이 발의한 ‘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7일 밝혔다. 조례안은 도내 건설신기술 개발자에 대한 지원과 적극적인 건설신기술 활용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조례의 적용범위를 경기도 본청·직속기관 및 사업소에서 실시하는 건설공사와 도비 지원을 받는 시·군 건설공사까지로 하고 있으며 건설신기술의 활용·촉진에 관한 심의·자문 기능을 갖는 경기도 건설신기술활용심의위원회의 설치 및 구성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신기술 보유사업자로부터 제출받는 해당 신기술의 적용여부에 따른 생애주기비용평가서에 관한 사항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신기술을 건설공사 설계에 반영하고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경우에 이를 공사계약서에 명시하도록 했다. 송영만 위원장은 “영세한 여건 속에서도 건설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도내 개발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조례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0~14일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며, 접수된 의견에 대한 검토와 집행부
오산소방서는 7일 본서 3층 회의실에서 오산시 기획감사관실 이수영 담당관을 초빙해 ‘시민과 소통하여 신뢰받는 청렴도시 오산’이란 주제로 청렴실천 외부전문가 특강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이 담당관은 오산시가 2013~2014년 권익위 청렴도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의 위업을 이룰 수 있었던 각종 청렴정책 추진 배경과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의 의미를 고민할 것을 주문하며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찾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영균 서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오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청렴시책의 벤치마킹을 해 내·외부 청렴도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생활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발전포럼은 지난 6일 분단극복 및 통일기반 확산을 위한 초·중·고·대학생 및 회원과 일반인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DMZ 탐방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 DMZ 탐방은 남북 분단의 문제의식과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대 시민 인식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민간인 공개를 앞두고 있는 DMZ 남방한계선 인근 십자탑 탐방로 등의 체험과 통일기원문 낭독, 국군장병 편지쓰기, 독도플래시, 군 장병 위문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발전포럼 이권재 의장은 “분단70년이 지난 지금 통일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시급하다”며 “DMZ 탐방을 통해 학생에서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에게 통일의 절실함이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장은 이날 행사준비를 도운 육군3사단 관할 부대에 축구공 등 위문품을 전하며 감사를 표한 데 이어 행사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이들 장병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 또 오후 십자탑 탐방로 체험이 끝난 뒤 별도로 마련된 통일기원 행사에서는 모든 참가자와 주변 시민들이 ‘독도플래시&r
최근 오산역 일대 수개월째 심한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은 물론 역 이용객들의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이는 역에서 2km 떨어진 시 환경사업소의 분뇨처리장 개선공사 탓으로 드러나 시가 최소한의 악취방지 대책도 없이 무분별한 공사 강행으로 시민의 생활불편뿐만아니라 식당 등 주변 상가의 영업에도 큰 지장을 초래하고 특히 시의 관문인 역을 이용하는 외지인들에게 불쾌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는 불만이 고조돼 개선대책이 시급하다. 2일 오산역과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오산역 인근에 환경사업소에서 유발된 악취가 오산역 일대 확산되면서 지금까지 고질적인 민원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는 환경사업소의 분뇨처리장 개선공사 탓으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을 비롯해 오산역,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과 외지인들이 심한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시 환경사업소는 현재 하수종말처리장과 분뇨처리장을 갖추고 운영하고 있는데 그동안에는 악취가 심하지 않았으나 분뇨처리장의 슬러지 보관 장소의 개선공사를 하면서 배관세척을 위해 분뇨를 퍼내 처리하는 과정에서 심한 악취를 발생시키고 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악취 민원을 해결해야 할 환경사업소는 악취는 불가항력으로 억제할 방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