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 송영만 위원장(새정치연합, 오산1)이 발의한 ‘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7일 밝혔다. 조례안은 도내 건설신기술 개발자에 대한 지원과 적극적인 건설신기술 활용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조례의 적용범위를 경기도 본청·직속기관 및 사업소에서 실시하는 건설공사와 도비 지원을 받는 시·군 건설공사까지로 하고 있으며 건설신기술의 활용·촉진에 관한 심의·자문 기능을 갖는 경기도 건설신기술활용심의위원회의 설치 및 구성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신기술 보유사업자로부터 제출받는 해당 신기술의 적용여부에 따른 생애주기비용평가서에 관한 사항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신기술을 건설공사 설계에 반영하고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경우에 이를 공사계약서에 명시하도록 했다. 송영만 위원장은 “영세한 여건 속에서도 건설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도내 개발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조례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0~14일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며, 접수된 의견에 대한 검토와 집행부
오산소방서는 7일 본서 3층 회의실에서 오산시 기획감사관실 이수영 담당관을 초빙해 ‘시민과 소통하여 신뢰받는 청렴도시 오산’이란 주제로 청렴실천 외부전문가 특강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이 담당관은 오산시가 2013~2014년 권익위 청렴도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의 위업을 이룰 수 있었던 각종 청렴정책 추진 배경과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의 의미를 고민할 것을 주문하며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찾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영균 서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오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청렴시책의 벤치마킹을 해 내·외부 청렴도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생활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발전포럼은 지난 6일 분단극복 및 통일기반 확산을 위한 초·중·고·대학생 및 회원과 일반인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DMZ 탐방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 DMZ 탐방은 남북 분단의 문제의식과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대 시민 인식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민간인 공개를 앞두고 있는 DMZ 남방한계선 인근 십자탑 탐방로 등의 체험과 통일기원문 낭독, 국군장병 편지쓰기, 독도플래시, 군 장병 위문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발전포럼 이권재 의장은 “분단70년이 지난 지금 통일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시급하다”며 “DMZ 탐방을 통해 학생에서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에게 통일의 절실함이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장은 이날 행사준비를 도운 육군3사단 관할 부대에 축구공 등 위문품을 전하며 감사를 표한 데 이어 행사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이들 장병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 또 오후 십자탑 탐방로 체험이 끝난 뒤 별도로 마련된 통일기원 행사에서는 모든 참가자와 주변 시민들이 ‘독도플래시&r
최근 오산역 일대 수개월째 심한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은 물론 역 이용객들의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이는 역에서 2km 떨어진 시 환경사업소의 분뇨처리장 개선공사 탓으로 드러나 시가 최소한의 악취방지 대책도 없이 무분별한 공사 강행으로 시민의 생활불편뿐만아니라 식당 등 주변 상가의 영업에도 큰 지장을 초래하고 특히 시의 관문인 역을 이용하는 외지인들에게 불쾌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는 불만이 고조돼 개선대책이 시급하다. 2일 오산역과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오산역 인근에 환경사업소에서 유발된 악취가 오산역 일대 확산되면서 지금까지 고질적인 민원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는 환경사업소의 분뇨처리장 개선공사 탓으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을 비롯해 오산역,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과 외지인들이 심한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시 환경사업소는 현재 하수종말처리장과 분뇨처리장을 갖추고 운영하고 있는데 그동안에는 악취가 심하지 않았으나 분뇨처리장의 슬러지 보관 장소의 개선공사를 하면서 배관세척을 위해 분뇨를 퍼내 처리하는 과정에서 심한 악취를 발생시키고 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악취 민원을 해결해야 할 환경사업소는 악취는 불가항력으로 억제할 방법이 없다
오산시는 지난 1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이산홀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제4회 오산교육 소통과 공감의 한마당’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민석 국회의원실과 오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주관해 오산교육에 대한 앞으로의 교육 방향 및 정책 수립에 대한 제언을 듣기 위해 개최했으며 관내 초·중·고 학교장,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토론회는 고일석 오산시 혁신교육지원센터장을 토론 좌장이 돼 박정달 매홀고등학교 교장의 ‘성장하는 오산 교육을 말하다’라는 발제로, 5명의 지정 토론을 통해 오산교육의 발전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생 중심의 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 후 30분간 청중들과의 열띤 자유 토론이 펼쳐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제4회 오산교육공동체대토론회’는 오산교육의 발전과 향후 교육 방향에 대한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소통과 공감의 문화가 오산교육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는 지난 1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김영희 학교법인 오산학원 이사장, 김영길 산학취업처장, 노재준 학생지원처장, 이준식 사무처장, 권영탁 산학취업과장, ㈜에스원 정창문 경기사업본부장, 박래신 서비스그룹장, 최용훈 오산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에스원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현장견학, 산학간 공동연구 개발,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민간경비 전문 인력양성 협력, 기타 산학업무협력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오산대학교는 종합보안업체 ㈜에스원과의 협약으로 학생들의 현장견학과 취업, 실무교육 특강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다양한 기회제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100억원 갑질’ 논란을 빚고 있는 안민석 국회의원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오산시민이 국회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고 나서 파문이 좀처럼 식지않고 있다.<사진> 오산시민 한모(46)씨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 정기국회 개회식에 맞추어 지난 1일부터 국회앞 에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간사를 맡고 있는 안민석 의원은 국민앞에 사과하라’는 피켓을 들고 안 의원의 명확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씨는 “국민의 세금을 예결위 간사라며 노래하면 100억원을 내려준다는 망언은 국민과 전라북도 도민 및 부안군민을 우롱하는 것이며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씨는 이어 “안 의원이 진정성 있는 사과와 예결위 간사직을 사퇴할 때까지 피켓시위를 오산시 지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강태석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은 지난 1일 오산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강태석 본부장은 본서 회의실에서 최영균 서장으로부터 주요업무 및 당면현안 보고를 받고 직원들에게 “소방의 희생 봉사 핵심가치 회복, 전문성을 갖춘 프로가 될 것,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비전 있는 소방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청학119안전센터에 방문해 현장활동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복지 및 근무여건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강 본부장은 “시민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소방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든 직원이 프로의식과 열정을 갖고 현장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속보〉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오산) 국회의원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지역 각계에서 비난의 목소리(본보 8월 30일자 9면 보도)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의회 새누리당 시의원들이 31일 안 의원의 공개 사과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이상수 의원(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해 김지혜·김명철 의원 등 3명은 이날 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공동성명서를 통해 “최근 국가의 안보위기 상황에서 국회의원의 본분을 망각하고 경거망동 언행으로 오산시민들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 안민석 의원은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안 의원은 지역향우회 야유회가 열린 부안군을 방문, 부안군수에게 ‘노래를 부르면 예산 100억 원을 내려주겠다’는 국민을 농락한 발언과 ‘야당 예결위 간사는 여당 예결위원장과 동급이으로 현직 장관도 굽실거리고 국회의원도 눈을 맞추려고 한다’는 망언으로 전국방송을 통해 알려짐으로써 오산시민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신성한 혈세를 가지고 마치 본인의 쌈짓돈 마냥 ‘내려주겠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갑질’을 행한 안민석 의원은 예결위 간사로서의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오산시에 망신살을
오산시 남촌동 주민센터(동장 심흥선)는 기존 도시락 지원서비스 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일부터 ‘찾아가는 푸드뱅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오산시 푸드뱅크는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가 직접 푸드뱅크를 방문해 배식을 지원받는 형태로 거리가 멀어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남촌동 관내 경로당 2개소를 거점으로 만들어 푸드뱅크 지원전달체계를 개편했다. ‘찾아가는 푸드뱅크’는 오산시 푸드뱅크에서 밑반찬 및 식자재를 각 경로당으로 배달하면 경로당 회원 어르신이 대상자에게 배식 지원을 하는 형태로 노인의 여가생활 중심인 경로당 회원들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해 경로당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심흥선 남촌동장은 “이번 ‘찾아가는 푸드뱅크’ 사업은 주민센터와 오산시 푸드뱅크, 경로당의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거점 경로당을 점차 확대해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의 서비스 질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푸드뱅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촌동 주민센터(☎031-8036-6275)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