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10일 오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산시 고3 수험생을 위한 청소년 뮤직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오산 관내 고3 수험생들까지 800여명이 참여해 수능시험 후 준비해온 각자의 장기를 선보이며 시종일관 웃고 즐기는 유쾌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수능성적이 발표돼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하겠지만 결과에 미련 두지 마시고 성적과 적성에 맞는 대학 진학을 준비하시기 바란다”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한신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최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오산시 ‘제13회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에서 우수봉사단체로 선정돼 오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사회봉사단은 2011년 설립 이후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랑의 동화책 읽어주기’, 치매, 중풍노인을 위한 노력봉사,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교육 봉사, 맞벌이부부·저소득층가정 아동 돌보기와 교육기부 등 지역사회에 봉사해 온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한신대 사회봉사단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전병유 학생처장은 “학생들의 지역 봉사활동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교육의 기회”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사회 어두운 곳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가 27일 의정비 인상과 관련해 시민여론조사와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7.2% 인상안을 결정했다. 27일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월17일부터 24일까지 CATI(전화의견조사)방식을 통해 총 507명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내년도 의정비 인상결정을 마쳤다. 시의회는 이번 여론조사와 심의위원회를 통해 현재 의원 1인당 의정비 3천674만원을 3천942만원으로 7.2% 인상안을 최종 결정했다. 특히 교육계, 시민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 10명으로 구성된 이번 심의위원회는 의정비가 지난 2009을 이후 5년간 동결 된 점을 감안해 시의원들이 의정 활동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의정비를 인상했다고 했다. 아울러 경기도가 하위수준에서 중간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상폭을 적용, 결정했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가 오는 12월 2015년도 예산을 심의에 앞서 본청에서 떨어진 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사전 설명을 청취했다. 특히, 타 시군의 의회는 대부분 집행부의 각 부서장과 팀장이 의회를 찾아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사전 설명을 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오산시의회는 본청에서 별도로 외부에 사무실이 떨어져 있는 보건소와 환경사업소로 의원들이 직접 방문해 사전설명을 청취, 행정공백을 최소화 시켜 집행부 또한, 신선한 이미지로 받아들이고 있다. 문영근 오산시 의회 의장은 “의원 전원이 직접 각 사업소를 방문 내년도 예산안을 청취 후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집행부의 관계공무원 이동에 따른 시간절약 및 효율적 대민서비스 향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위조해 유통한 혐의(공문서 위조)로 김모(46)씨를 구속하고, 황모(45)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위조된 쓰레기봉투를 싼값에 넘겨받아 판매한 임모(50)씨를 비롯한 오산지역 슈퍼마켓 업주 11명을 위조공문서 행사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김씨 등은 2012년 3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에 공장을 차려놓고 오산시, 안양시, 안산시, 인천시, 부천시, 춘천시 등 6개 지자체의 쓰레기봉투 25만여장 2억원어치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의 동판 제작업자에게 동판을 특수주문 제작하고 바코드 기기를 구입, 지자체별 바코드를 복사해 가짜 쓰레기봉투를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 등 슈퍼마켓 업주들은 김씨 등에게서 2천원에 판매되는 100ℓ짜리는 1천700원, 1천원에 판매되는 50ℓ짜리는 700원 등 가짜 오산시 쓰레기봉투 약 7천만원 어치를 싼값에 사들여 판매했다. 경찰 관계자는 “쓰레기봉투는 각 지자체에서 제조업체를 지정, 공급위탁받은 시설관리공단에서 지정 판매업소에 공급해 유통된다”며 “비슷한 수법의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
오산시는 지난 2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보육인 한마당 대회’를 개최했다. 일선 보육현장에서 근무하는 보육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친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이강석 오산시 부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의원 등 내빈과 보육교직원, 보육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그맨 김태호씨가 진행을 맡아 1부 순서로 ‘넘버원! 보육교사’라는 영상물 감상 시간을 가진 후 보육 유공자 33명에 대한 시상과 초청인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는 박수 게임, 넌센스 퀴즈 등 흥겨운 레크리에이션과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에서 각각 준비한 장기자랑 무대가 이어졌고,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보육인들은 힘든 보육 현장을 잠시 떠나 각종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모두가 웃고 즐기는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강석 오산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가 최일선 보육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보육교직원분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의 첫걸음이 보육인만큼 보육교사 여러분들이 보람과 자부심
오산시 출입기자단이 주최하고 오산시 소방서를 비롯해 남·여 의용소방대의 후원으로 최근 사흘에 걸쳐 ‘오산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하는 김장 나눔 행사’가 개최됐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오산소방서 내에서 오산시 사회복지과 직원을 비롯해 오산의용소방대원, 경기·인천 기자협회 소속(경인일보·경기일보·중부일보·기호일보·경기신문·인천일보·연합뉴스·뉴시스·경기방송) 오산시 출입기자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맛있는 김치를 담그기위해 홍성우 남 대장, 이진숙 여 대장, 의용소방대원 등 50명은 배추 뽑기부터 씻기, 절이기, 배추 속 넣기, 포장, 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김장 담그기 행사에 금경엔지니어링 이승묵 부사장의 배추 기부와 조종현 기호일보 오산지사장, 김경옥 경인일보 오산지사장, 한들 김치공장 등의 후원으로 배추 1천포기를 직접 담가 10㎏ 200여 상자를 장애인가정과 홀몸노인, 부모 없이 혼자 사는 청소년 등에게 전달했다. 이진숙 여성의용소방대장은 “각계각층 사람들이 모여 저소득층을 위한 자선행사를 해보니 보람이 더 크다”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추운겨울 따뜻하게 잘 지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오
경기 남부권 철도와 지하철, 버스를 연계해 교통 환승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오산역 환승센터 기공식이 20일 오전 11시 오산역 광장 옆 (구)오산터미널 주차장에서 열렸다. 기공식은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도의원,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등 관련 내외빈과 오산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역 환승센터는 버스·전철·택시·열차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원포인트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국내 첫 사례”라며 “선진 외국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 없는 시설로서, 오산시 랜드마크 역할은 물론 향후 지역 발전과 번영을 이끌어낼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산시의 꿈 오산환승터미널의 역사적인 첫 삽을 뜬 것은 오산 시민들의 지대한 관심이 있어 가능한 일었다”며 “3선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성원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은 지난 2003년
오산시는 오는 19일 오산시스포츠센터에서 ‘제2회 수영안전교육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교육부와 국회안전포럼이 주최하고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도·시의원, 황우여 교육부장관,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설훈 위원장, 국회안전포럼 서상기 의원 등 정치계 주요 인사와 전국 시도·시군구 교육장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 중인 ‘초등학교 3학년 수영교육’을 알리고 요즘 가장 중요한 이슈로 부각된 ‘안전’문제에 대해 지역공동체와 함께 대처하고 안전문화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개최된다. 행사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는 내외빈 인사말, 유공자 표창에 이어 오산안전수영에 대한 설명과 다른 지역사례 발표를 한다. 2부는 안전수영을 참관하고 심폐소생 체험, 안전교육 선포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17일 수청동에 소재한 현충탑에서 제7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의원, 보훈단체장, 유가족,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합동위령제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오산시지회 주관으로 광복 전까지 국권회복을 위해 항일투쟁을 하다 순국하신 선열들을 추모하고 위훈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먼저 식전행사로 합동제례가 거행됐고, 국민의례, 헌화·분향에 이어 김정순 지회장의 추모사, 곽상욱 오산시장의 추념사, 김동희 상이군경회 오산시지회장의 추모헌시 낭독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추념사에서 “선열들은 나라를 빼앗긴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끝까지 싸워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셨다”며 “굽힐 줄 모르는 의지와 기개를 본받아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