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화요일과 목요일 야간에 시행중인 ‘야간 여권발급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매주 화·목요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야간 여권발급 서비스는 낮 시간에 시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지난 2014년 7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고객감동의 민원서비스의 일환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여권 발급건수인 2만3천441건 중 야간 여권발급은 1천672건으로 전체 발급건수의 7.1%를 차지했다.
여권발급 신청시에는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신분증과 수수료 등을 지참하고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며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만 신청 가능하고 신청후 5일 이내 수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는 민원시책을 발굴해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고객감동의 서비스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