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신대학교가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양도서 ‘나를 쓴다’, ‘한눈에 보는 중국 문화’, ‘기도의 생명력’을 잇따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이은정 교수와 김혜숙 박사(이화여대 졸업)가 함께 쓴 ‘나를 쓴다’는 이십대(꽃띠) 여성들이 가족, 사랑, 몸, 일과 세계 등에 관한 100여 개의 질문에 대해 자전적인 이야기를 엮었다. 또한 중국 심양사범대학 대외중국어교육과 등추이·퍄오춘옌 교수가 쓰고 한신대 중국학과 김순진 교수가 번역한 ‘한눈에 보는 중국 문화’는 중국의 다양한 문화 현상을 각 시대별로 보여주고, 아름다움을 향해 걷는 중국인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아울러 시카고신학대학 페리 르피버 교수가 쓰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한신대 권명수 교수(목회상담학)가 번역한 ‘기도의 생명력’은 20세기의 기독교, 천주교, 유대교의 대표적 신학자들의 입장을 중심으로 기도와 명상 수련에 관련된 근본적인 신학적 전제와 물음에 대화하고 답을 찾아간다. 한신대 출판부 관계자는 &
새정치민주연합 송영만 경기도의원(오산1·사진) 예비후보가 세월호 참사로 중단했던 선거운동을 재개하고 남은 20여일간 시민 참여형 공약 알리기에 나섰다. 송 예비후보는 8일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안전교육 인증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안전교육 인증제란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이 전문가로부터 안전교육을 이수하는 제도로, 연간 8시간 이상 구난구급 대처 방법 등을 교육받는 것이다. 또 생태·도시환경분야로는 오산천·궐동천·가장천의 생태 복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시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오색시장 환경개선사업, 외뫼장터 재정비 조기 완료 등을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자연생태를 보존하고 시민과 더불어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도시계획변경이 우선”이라며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문화도시를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가 자살예방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에서 왕영애 오산시 보건소장과 이우식 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자살위험군 발굴과 연계를 통해 자살예방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우울증과 자살위험 등에 노출돼 있는 장기요양 대상자 등을 발견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역할 분담을 통한 상호 협력으로 자살 없는 오산시 만들기에 힘써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힘써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효력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협약의 유효기간 종료에 대한 별도의 합의가 없는 한 매 1년 단위로 자동연장 유지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장 후보로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곽상욱 예비후보와 박동우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오후 새정치민주연합 오산시 정당선거사무소에서 만나 최근 당내 경선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들과 관련한 사소한 오해를 풀고 아름다운 경선과 6·4 지방선거 본선승리를 다짐했다. <사진> 두 후보는 특히 향후 선거 과정에서 특정 후보의 이익이나 유·불리에 연연하지 않고,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가 본선에서 최종 승리하는 데 함께 하기로 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새누리당 김영준(사진)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자리 1만개 창출’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산은 경기남부 중심도시로 U-City 및 IT환경을 구축하기 쉬워 빅데이터를 이용한 프로젝트를 하기 가장 좋은 조건”이라며 “오산의 장점을 이용하고 경기도의 협조를 얻어 오산을 빅데이터의 메카, 선도 모범도시로 만들어 일자리 1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6일부터 3일간 오산시장 후보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오는 10일 후보자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지난 4월12일 세교지구에 꿈두레도서관을 개관하면서 지역 내 6개 행정동에 1개씩 대형 공공도서관 구축을 완료했다. 이로써 오산시는 지역 내 어디서든 1.5km 이내로 도서관을 찾아갈 수 있다. 오산의 6개 대표 공공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보고 대여하는 일반적 도서관의 개념을 넘어 각각 특별한 테마가 있는 도서관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오산시는 2011년 혁신교육도시로 지정된 후 대표 교육도시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 교육의 메카로서 타 시·군으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산시는 도서관 대중화를 통해 시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책과 만나고, 또한 다양한 체험 학습의 산실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오산시의 테마가 있는 색다른 도서관에 대해 알아본다. 꿈두레도서관, 지역주민들과 꿈을 함께 키우는 도서관 혁신 체험교육의 산실인 꿈두레도서관(오산시 세교동, 세마동로 20)이 지난 4월12일 개관했다. 꿈두레 도서관의 의미는 ‘지역주민들과 꿈을 함께 키우는 도서관’이라는 뜻이며, 총 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돼 심혈을 기울여 준공한 오산의 대표 도서관이다. 도서관
오산시는 오산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자전거 보험 가입대상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20만7천여명, 4월 말 기준)으로 보장기간은 올해 5월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다. 보장금액은 자전거사고 사망 시 3천900만원(만 15세 미만 자 제외), 후유장애 시 등급에 따라 최고 3천900만원, 자전거상해 진단위로금은 4주 이상 치료진단을 받은 경우 진단일수에 따라 20만~60만원 등이다. 자전거사고 벌금은 1사고당 2천만원 한도,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한도,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형사합의금)은 1인당 3천만원 한도이다. 형법상 법적 책임이 없는 만 14세 미만 자는 지급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무료 자전거대여소의 확대 설치 등 자전거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6개 산하단체 사무국장들이 6일 성명서를 내고 새정치민주연합 박동우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제기한 부정 관권선거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박상균(오산시자원봉사센터)·이장수(오산시체육생활체육회)·김우현(오산의제21실천협의회)·김애순(오산시새마을지회)·유종대(오산문화원)·이운태(오산예총) 사무국장은 성명서를 통해 “그 어떤 불법적인 당내 경선운동에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또한 앞으로도 새정치민주연합 당내 경선과 관련, 그 어떤 선거운동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정 후보자를 향한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의 단순한 지지 문자메시지가 마치 관권 부정선거인 양 확대·왜곡돼 보도된 문제들에 대해 박 예비후보의 사과를 요청한다”면서 “진흙탕 네거티브 선거전을 즉각 중단해 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박동우 예비후보는 지난 5일 긴급 성명서를 통해 “곽상욱 시장이 시 지원금을 받는 산하단체를 총동원해 자신의 선거를 돕게 하는 등 비도덕적인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는 지난 29일 제15대 명예의장으로 공란식 오산시문학회장을 위촉했다. 오산시의회의 명예의장 제도는 의정활동의 일상모습을 일반 시민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오산시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이날 공란식 명예의장은 오산시의회 의회사무과의 업무보고, 본회의장 등의 시설 라운딩과 문화공장오산(문화재단), U-City통합운영센터 등을 방문하고 해당 시설현황 등을 청취했다. 공란식 명예의장은 “1일 명예의장을 체험하면서 체득하게 된 오산시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을 다시 한 번 새겨보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명예의장 제도를 더 많은 시민들이 체험하여 시정과 의정에 관심을 가져 오산시에 대한 주인의식이 제고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란식 회장은 오산시문학회장으로서 시화전 개최, 물향기문학상과 아름다운문학인상 등을 시상하면서 오산지역의 문학 발전에 헌신봉사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최고관리자 과정을 이수 중에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26년간 공사가 중단된 채 도시의 흉물로 방치돼 있는 오산호텔을 강제 철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산호텔은 1988년 시행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이후 현재까지 뚜렷한 해결방안 없이 방치돼 있다. 건축현장은 1번 국도변에 접한 시가지에 위치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흉물로 전락했다. 시는 1997년 경매낙찰을 받은 건물소유자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했지만 소유주의 해결의지 미흡 등으로 진척사항이 없었다. 최근 공사중단 건축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위해 오산호텔 건축현장을 둘러본 곽상욱 시장은 오산호텔 건축주가 자진철거를 계속해서 거부할 경우 강제철거 등 행정대집행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5월23일부터 시행되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정비 특별조치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서 정비대상 건축물에 대한 정비기본계획수립 등이 완료되면 오산호텔 건축물에 대해 시 예산으로 강제철거 등 행정대집행을 강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철거에 따른 비용부담은 구상권을 징수해 예산손실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