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최근 육군 제2819부대 3대대 대대장실에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과 사회공헌활동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유엔군 초전기념관 유태현 관장과 육군 제2819부대 3대대 김영혁 대대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양 기관의 활성화를 위한 문화, 교육, 정보 등 제반 분야에 대한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상호 우호증진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행사 프로그램 협력, 사업에 필요한 재능기부와 환경정비 협력, 각종 정보 교환과 공유,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지난 5월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 지정을 받아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됐으며 개관 이후 2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오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전 개소식이 지난 19일 곽상욱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최웅수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내빈과 다문화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앞마당에서 개최됐다.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부터 경기도와 오산시로부터 기관 운영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12일 (구)중앙동주민자치센터 건물로 이전 후 이날 뜻깊은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 식전 행사로 다문화가족으로 이뤄진 다문화 난타공연팀이 신명난 공연을 펼쳐 개소식장을 찾은 내빈과 많은 다문화 가족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결혼이주여성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결혼이민자 줄리아씨는 “외로웠던 한국생활에서 센터는 큰 벗이 됐으며 통·번역사로 일하면서 느끼고 고마웠던 마음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행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병희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정유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 이전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의 규모로 지하 1층에는 프로그램실, 컴퓨터실, 다목적실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사무실과 상
오산시 민원실이 고객중심의 민원 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해 친절공무원 선정과 민원실 친절교육을 통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귀감이 되고 있다. 시는 ‘2013 친절 민원실 운영 계획’을 세우며 그동안 형식과 틀에 박힌 친절서비스에서 벗어나 민원실을 방문하는 오산 시민이 모두 감동하는 최상의 친절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고객 불편사항모니터링, 민원인 만족도조사 등을 통해 고객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며 친절서비스 질적 향상에 민원실 전 직원이 하나돼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 분기별이나 연말에 친절봉사 공무원을 시상하며 인센티브를 부여해 친절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매월 둘째와 넷째 주에는 전 직원이 민원실 친절 교육과 직무교육을 실시, 민원불편사항을 체크하며 불편제로서비스 운영에 매진하고 있으며, 월별로 짜인 친절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친절봉사의 우수성과 노력성을 엿볼 수 있다. 친절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친절한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호감 받는 표정과 몸가짐’, ‘올바른 인사방법’ 등의 다양하고 색다른 직무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노력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오산시 민원봉사과는 친절봉사 공무원 선정 및 인센티브 제공, 민원실 친절
오산시의회가 최근 관내 사회단체장들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고 있는 것과 관련, 진의 여부가 적절성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바르게살기협의회, 통장단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오산시체육회 등 7개 단체장과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각 사회단체장들과 간담회를 통해 의견 및 요구사항을 듣고 앞으로의 의정에 반영하겠다는 게 요지다. 하지만 이를 두고 지역정가 및 일부 공직자, 시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포석이라는 해석과 함께 기초의원의 공천제 폐지가 공론화하면서 의장과 함께 시의원 얼굴 알리기 식의 간담회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일부 시민과 공직자들은 “시의회가 ‘특성여론 수렴 및 지역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정작 시 집행기관 관계공무원은 전혀 배석하지 않은 채 의장과 시의원 중심으로 지역 현안을 청취하는 것은 명분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간담회 시간도 대부분 오전 11~12시, 오후 5시 등 식사시간 위주로 짜인 데다 17일 개최되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간담회는 아예 저녁시간에 모 가
민선 오산시장 모두 배출한 전통·학풍 깊은 학교 ‘청소년 기술역량 강화산업’ 선정… 명문학교 도약 혁신 프로젝트 진행중… 창의·지성교육 기틀 마련 ‘물향기 학교’ 운영 통해 교육공동체 문화 실현 오산중학교는 혁신교육 프로젝트 전개로 모범적인 학교상을 보이며 교육도시 오산의 명문학교로 도약하고 있다. 오산 최고의 중등교육기관으로서 1948년 성호고등공민학교로 출발해 1952년 오산중학교로 개교하며 오산 역사의 산증인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인재 양성의 산실인 오산중은 역대 민선 오산시장(초대 유태형, 2대 유관진, 3대 박신원, 4대 이기하, 5대 곽상욱)을 모두 배출한 곳으로 유명해 전통과 학풍을 지닌 학교로 지역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학교가 최근 개발 지연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관계로 질적으로 다소 환경이 열악하고 학력이 저조한 자원을 교육 수요자로 삼고 있어 일대 교육적 혁신을 통해 과거 명성과 명예를 회복키 위한 혁신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오산중은 민주적 교육 공동체를 이루는 것을 기반으로 교원의 자발성 및 소통과 인화를 핵심으로 교원, 학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 명예환경감시원의 헌신적 환경 지킴이 활동이 화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8월부터 지역주민 30명으로 활동을 시작한 악취모니터요원이 지난 2월 명예환경감시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연중 365일 악취뿐 아니라 쓰레기 불법투기와 악취배출업소 감시 등 환경전반에 걸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Green-City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헌신적인 환경감시 활동의 결과로 악취관련 민원건수가 2011년 91건, 2012년 59건, 2013년 9월 기준 40건으로 해다마 감소하고 있다. 명예환경감시원들은 오프라인상의 환경감시 활동뿐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환경지킴이 상호간 정보교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악취저감 선진시설 견학, 환경감시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이수 등 환경감시 요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가 지키고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고 감시하는 활동은 관 주도의 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명예환경감시원 여러분의 헌신적 활동이 아름다운 생태하천 오산천 등 우리 오산의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잘 물려줄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함께나눔 오산시농촌사랑봉사단이 산물벼 출하가 집중되는 이달 수매현장 일손지원을 실시한다. 오산농협은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관내 농가에서 생산한 1등급 이상의 산물 벼 40㎏, 조곡 6만2천 가마를 수매한다. 이번 수매는 조합에서 공급한 수매용 톤백을 이용하는 한편 지역의 명품쌀 생산을 위해 전문 검사원이 현장에서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이기택 조합장은 “고품질 ‘오산세마쌀’ 생산에 힘써주신 농업인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수매한 쌀의 미질관리는 물론 판로 확대로 조합원의 실익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우 지부장은 “직원들이 농업과 농업인의 고마움을 체험하는 뜻 깊은 현장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재단이 주관한 ‘2013 오산 뷰티·힐링축제’(2013 Beauty & Healing Festival In Osan)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물향기수목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축제에 참가한 시민과 관광객들은 맑고 깊은 가을정취를 만끽하며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말 그대로 ‘힐링’ 세상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기존 축제의 틀을 벗어나 경기도에서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물향기수목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아이와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축제기간 동안 뷰티공간 체험과 수준 높은 공연들을 감상하며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뷰티·힐링 축제기간에 주 행사장인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다섯가지 Color, 다섯가지 Zone’에서 오산을 대표하는 ‘유쾌하고 건강한 미인 미스오’의 ‘뷰티힐링 라이프스토리’라는 주제를 갖고 전시, 힐링, 뷰티, 공연, 소통의 콘셉트로 운영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 체험공간인 골판지놀이터, 커미니트 아트, 버블버블 원투쓰리, 옹달샘 등
오산시가 최근 건축허가 취소와 관련해 행정절차를 무시한 채 민원인의 의견제출신청을 일방적으로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로 인해 시가 행정소송에 휩싸이면서 행정 처리결과에 대한 책임론마저 제기되고 있다. 10일 오산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2009년 9월 세교3지구가 도시계획사업으로 지정되면서 당시 일부 주민들이 수용절차에 따라 이주택지를 받아 지난해 건축행위를 득하고 건축신고를 완료했다. 하지만 LH의 자금사정으로 세교3지구 개발이 전면 백지화되면서 일부 주민들은 그동안 자금여건에 의해 건축행위를 지연해오다 지난 7월22일 오산시에 건축행위 취소처분을 연장해달라는 의견 제출서를 전달했다. 그러나 시는 지난달 13일 주민들의 이의신청에 대한 변론기회도 주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건축 허가가 취소됐다는 통지서를 보냈다. 이로 인해 지난달 25일 최종 건축허가가 전면 취소되면서 일부 주민들이 처분의 부당성과 위법성을 주장하며 같은 달 30일 시를 상대로 행정심판 청구를 신청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이에 따라 이번 파문의 단초를 시가 제공했다는 지적과 함께 주민들의 의견이나 처리결과에 안일하게 대처해 오히려 민원을 부추겼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또 일부 피해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