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5일 3월중 기업체 현장방문의 날로 정하고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인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곽상욱 시장은 이날 가장동 소재 ㈜에프에스티와 갈곶동 소재 ㈜모보를 방문해 기업체 대표자와 함께 기업 현안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에프에스티를 방문한 곽 시장은 “기업이 살고 지역경제가 살아야 고용안정과 20만 시민의 삶의 복지를 영위할 수 있는 터전이 만들어 진다”며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므로 기업인들에게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제공과 상생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서 갈곶동 소재 ㈜모보를 방문해 회사 소개와 애로사항을 청취한 곽 시장은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후 생산현장을 돌면서 제품 생산과정을 보고 근로자를 격려했다. ㈜에프에스티(대표 유장동)는 1987년에 설립, 반도체 포토 마스크(Photo Mask) 보호막인 펠리클(Pellicle)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외 유수의 반도체 업체에 안정적인 공급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7세대 LCD 펠리클 개발뿐만 아니라 반도체 제조
오산시는 최근 시청 물향기실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와 청소년선도·보호 활동의 파수꾼인 오산시 청소년지도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2년 임기로 위촉된 청소년지도위원은 각 동에서 청소년육성 등에 관한 전문지식이 있거나 경험이 있는 사람, 지역주민으로 부터 존경을 받고 사회적 신망이 두터운 사람 중에서 동별로 인구수에 비례해 동장의 추천을 받아 45명이 위촉됐다. 청소년지도위원의 주요임무는 청소년 보호선도, 건전생활의 지도, 지역사회 내 청소년 유익환경 조성, 우범청소년과 청소년 비행유발업소 등 관내 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한 선도·보호·정화활동 등이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건전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그 중심에 청소년지도 위원들이 커다란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화성동부경찰서(서장 김성근)는 최근 한신대학교 국제교류원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건전한 유학생활을 돕기 위해 ‘외국인유학생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외국인유학생 범죄예방교실’은 한신대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80여명(중국 50명, 우즈베키스탄 등 3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를 유형별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도록 진행됐다. 특히 보이스피싱 등 전화사기 대응요령 및 유학생들이 접하기 쉬운 폭력 등 일반범죄에 대한 사례 중심의 교육과 질의응답을 통해 개개인의 궁금증을 풀어 유학생들이 국내에 머무르는 동안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하는것에 역점을 뒀다. 한편 김성근 서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유학생활 동안 한국의 선진 문화를 답습하고, 자신들의 꿈을 펼치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건전한 유학생활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학기 초마다 유학생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정당공천제 폐지 추진’에 대한 환영의사를 밝혔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선기 평택시장)는 20일 오산시 소재 가장산업단지 내 ㈜아모레퍼시픽에서 각 시·군에 당면한 현안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해결방안을 공동모색했다. 협의회 회장인 김선기 평택시장은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예산편성과 관련해 “도에서 시·군의 재정보전 대책없이 부담비율을 상향조정해 시·군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차액보육료 추가지원에 대한 예산을 조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밖에도 이 자리에서는 무상급식 지원 대상 조례 개정 추진 협조(오산시), 지방자치법 개정(성남시) 등의 안건이 논의됐으며, 의결된 내용은 도와 중앙 관계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특히 협의회는 지난 13일 유정복 행정안전부 장관이 취임 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추진의사를 밝힌 데 대해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협의회는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각에서는 정당공천으로 인한 역기능으로 그 폐해가 심각하다&
오산대학교가 개교 34주년을 맞이해 최고의 고등직업교육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 2015’를 선포했다. 서범석 총장은 지난 19일 열린 선포식에서 “지난 2010년 ‘비전 2020’을 마련, 실행에 노력을 경주해 왔다”며 “좀 더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해 그 추진력을 배가하고자 ‘최고의 고등직업교육대학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2015’를 공표한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고등직업교육 환경의 급속히 변화와 대학간 치열한 생존경쟁에 대비해야 한다”며 “오산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비전 2015’는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대는 2015년까지 국내 톱 10 진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2017년 톱 10 명문대학으로의 발돋움을 거쳐 2020년 국내 톱 5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오산대학교는 1979년 4개학과 정원 560명의 공업전문대학으로 출발해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체능계열로 범위를 넓혀 올해 26개 학과 및 계
세교지구도서관 당선작, 작년 대전중앙과학관 특허등록 밝혀져… 부실심의 도마위 오산시 세교동에 건립되는 (가칭)금암도서관의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꿈아띠’가 이미 타 시에서 사용되고 있는 명칭임이 드러나면서 공모의 부실심의가 도마위에 올랐다. 19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명칭공모에서 접수된 437건 중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는 황모(여)씨가 응모한 ‘꿈아띠’를 지난 11일 도서관의 최종 명칭으로 선정했다. ‘꿈아띠’는 ‘꿈’과 ‘아띠(친구)’의 합성어로 친구 같은 친근한 이미지를 주는 도서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황씨의 남편이 지난해 12월 대전국립중앙과학관 명칭 공모에도 ‘꿈아띠’라는 명칭으로 응모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국립중앙과학관은 타 기관이 동일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한 뒤 체험관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공모작 선정에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심의를 한다는 점이다. 시는 이번 도서관 명칭 공모전에 시의원을 포함해 지역 문학계, 향토사학계, 교육계, 문화예술계 등 전문가 9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1·2차에 걸친 심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미 사용되고 있는 이름을 걸러 내지 못하고
오산시가 무상보육 지원 확대시행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만0~5세에 보육료와 가정양육수당을 지원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어린이집 이용 후 아이사랑카드로 보육료를 결제하게 되면 보육료가 지원되며, 보육료 신청지연 등으로 수납액이 지원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하는 차액부분은 학부모가 부담한다. 가정양육수당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이 지급대상으로, 복지급여 신청시 아동 본인과 보호자의 계좌로 수당이 지급되며, 수당 지급일은 매월 25일이다. 기존에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지원받고 있던 아동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 없으나, 올해부터 새롭게 보육료나 양육수당을 지원받고자 하는 아동이나 타 복지급여로 변경을 원하는 학부모는 반드시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나 인터넷 포털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로서 친권자, 후견인, 그 밖에 영유아를 보호하고 있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민주통합당 오산시지역위원회와 최웅수<사진> 시의장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 의장이 중앙당 윤리위원회제소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나서 또다시 지역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민주통합당 경기도당 오산시 지역위원회가 근거없는 유언비어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두 번에 걸쳐 중앙당윤리위원회에 제명을 요청하면서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해 시시비비는 분명하게 가리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하반기 의장 선거와 관련한 1차 제소 시 시의회 회의록 등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해명한 바 있으며 지난 대통령 선거운동 등을 하지 않아 해당행위를 했다는 이유의 2차 제소의 경우 민주통합당 중앙당 평가 감사국 윤리위원위로부터 ‘기각’ 결정을 유선상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장은 이어 “지역위원회에서 사실 확인과 소명기회도 없이 윤리위에 회부한 것은 본인을 당내에서 고립시키기 위한 수작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2차 제소와 관련해 명백하게 잘못된 제소 내용이 있음을 확인 한 만큼 오산시지역위원회 안민석 위원장을 비롯해 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