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병점중학교는 병점동에서 개교한지 7년차의 신흥 명문교로써 김선희 교장을 중심으로 70여명의 교직원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학생들 지도에 열중하고 있는 학교이다. 처음에 학교 교정을 들어서면서 깨끗하고 모든 것이 잘 정돈돼 있는 학교라는 인상을 받았다. 학생들의 인사말은 공수배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하는 것이 독특해 인사말에 대한 이유를 물으니 ‘학생간부수련회에서 학생회 임원들이 그렇게 하자고 결정을 하고 실천을 하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무엇인가 남다른 곳이 있는 학교라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김 교장이 2대 교장으로 부임하고 학교경영을 하면서 중점적인 실천사항으로 내세운 ‘비전, 인성,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을 육성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교육지표가 말로만이 아닌 실천으로 옮겨지고 있음을 알았다. 비전·인성·창의력 갖춘 행복한 학교 만들어가요 ▲비전을 갖고 노력하는 학생 비전이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을 계획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요즘 많은 학생들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한국소자복지회 오산노인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곽상욱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의탁 노인들의 난방비 마련을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었다. 행사에는 센터는 물론 적십자 하나봉사회와 자연환경운동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원들이 봉사원으로 나서 손수 장만한 잔치국수와 도토리묵, 떡, 과일 등을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오산운암중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와 노고지리 풍물단, 민요팀, 첼로 동호회가 함께 참여해 행사 내내 귀와 눈을 즐겁게 했다. 11년째를 맞는 일일찻집은 수익금 전액을 80여명 무의탁 노인들의 겨울철 난방비에 보태며, 겨울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곽 시장은 인사말에서 “찬바람에 어르신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자리”라며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했다. 김동승 복지회 이사장도 “의지할곳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응원해주셨다”며 “소외받거나 외로운 사람들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자복지회는 주간보호센터, 푸드뱅크 등 오산지역에서 다각적인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해 눈에 띄는 성과
오산시는 지난 20일 오산천에서 관내 어린이집 105개소가 참여한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와 보육시설연합회 주관으로 곽상욱 시장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장들과 관내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아동, 학부모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정해진 코스(3세까지 200m, 4세이상 1km)를 완주하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웠고, 이어 펼쳐진 버블쇼와 매직쇼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라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비록 느리지만 포기하지 않고 모두 완주에 성공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 시장은 “시가 출산·보육 시범도시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며 “앞으로 시가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모범적인 보육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산 화장품 뷰티 산업발전방안’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안민석 국회의원, 시의원, 신현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유관기관장들과 화장품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였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이정진 오산대학 교수는 ‘오산시 뷰티브랜드 특성화정책 방안’을, 안정림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이 ‘화장품 산업현황과 육성지원 방안’을, 채용구 시 지역경제과장이 ‘코스메틱 벨리조성계획 추진사항’을 각각 발표했다. 또 김주덕 숙명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김미정 오산시의회 의원, 황순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뷰티팀장, 최성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사무국장, 강유한 대한뷰티산업진흥원장, 이명규 아모레퍼시픽 상무, 길기우 CMN 편집이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질의응답과 화장품 뷰티산업육성 차별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 뷰티코스메틱 밸리는 세계적인 화장품 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가장산업단지에 저탄소 녹색사업인 화장품산업을 육성, 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시민들의 삶의 터전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지난해
오산시는 21~23일 시청광장에서 ‘2011 오산 뷰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람이 아름다워집니다’라는 주제로 지역 내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 축제는 화장품·메이크업·미용·패션·네일아트·주얼리 등 뷰티 관련 상품의 전시 판매, 뷰티 패션쇼, 헤어아트쇼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 관람객들을 위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뷰티 페인팅,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 등도 진행된다. 축제는 21일 오전 시작되며, 공식 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7시 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오산시는 경기도와 함께 오산 지역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산업(화장품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 재단법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언문 협약식을 가진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시와 도는 가장동 가장1·2산업단지(면적 111만㎡)의 ‘화장품 산업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국제 화장품 품질관리 표준기준(ISO-GMP) 도입과 경쟁력강화, 화장품산업 육성시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조성이 모두 마무리된 가장1산업단지에는 현재 케미랜드와 한도코스, 스키니어, 네이오, 아모레퍼시픽이 입주해 있다. 내년 말 완공예정인 가장2산업단지에는 화
<속보>오산시와 중증장애인자립센터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특별교통수단(리트프 시설설치 차량)을 놓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오산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리프트가 장착된 차량 3대를 2007년부터 구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해 7일째 단식농성(본보 14일자 21면 보도)을 벌이고 있는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같은 시의 주장은 거짓라며 반발하고 있다. 시는 보도를 통해 “리프트 차량 3대는 장애인복지회 오산시지회가, 기타 휠체어가 필요 없는 차량은 6대는 시각장애인지회(5대) 와 지체장애인지회(1대)가 각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리프트 장착 차량의 이용인원은 지난해 2천221명으로 1대당 하루 평균 3명이고, 기타 차량은 1대당 하루 평균 14명(연 2만329명으로)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오산중중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관련법에 따라 등록장애인(중증 1·2급) 200명당 특수차량 1대가 법정기준으로 정해져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관내 등록장애인 1천775명 기준으로 9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시가 말하는 3대는 이러한 법정기준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오산시의회(의장 김진원)는 17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제178회 임시회를 개최, 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다문화가족 지원조례 등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 중 51억원 증액된 3천317억원 규모의 추경안과 함께 ‘의로운 시민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다문화가족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직장보육시설 민간위탁과 정신보건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또 도시관리계획(제1종 지구단위계획) 결정과 관련한 의견청취 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오산시 중증장애인자립센터가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라”며 중앙동 롯데마트 옆에서 13일 현재 무기한 단식농성을 4일째 벌이고 있다. 자립센터의 무기한 단식농성과 관련해 민노당 오산시위원회와 국민참여당, 참여연대, 여성회 등 정당과 시민단체의 지지 성명서와 현장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 자립센터는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에 따라 등록장애인(1·2급 장애인) 200명당 1대의 특별 교통수단(리프트시설 장착차량)을 확보하게 되었음에도 오산시는 이러한 법률을 전혀 안지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관련법에 따라 시 등록장애인 1800명에 9대의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확보해야 한다. 그러나 시에는 이러한 차량은 전무하고 단체와 기관에서 운영하는 민간복지 차량(탑승인원 1명, 휠체어) 3대만 운행되고 있다. 자립센터는 “지난 7월 시는 오산교통약자편의증진조례 제정과 2차 추경예산에 특별교통수단 차량 예산(3억원, 3대) 편성을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약속이행을 시에 촉구하고 있다. 자립센터 관계자는 “시가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언제까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요구를 묵살할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지난 7월 26일 경기도 남서부의 소도시(면적 42.75㎢) 오산시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한류 스타를 배출한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가 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양산동을 찾았다. 당시 이씨는 세계적으로 점점 높아지는 K-POP 열풍을 지속하기 위해 K-POP 스타를 본격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국제학교 설립을 고민하던 중이었다. 이씨는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과 함께 양산동 89-57 일대 17만여㎡(약 5만평)를 둘러봤다. 시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 강남에서 가깝고 뮤직스튜디오와 엔터테인먼트 국제학교가 들어서기에 좋은 입지라며 흡족한 반응을 보이고 돌아갔다. 한 달이 지난 8월 23일 이씨는 경기도청을 찾았다. 이씨는 이날 김문수 경기지사, 곽 시장 등과 함께 ‘SM스튜디오 및 (가칭)엔터테인먼트 국제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씨는 “SM은 새로운 신인을 어떻게 교육하느냐가 세계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와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전 세계 인재들을 모아 교육을 하고
최근 포천시에 이어 화성시내 한 축산 농가에서도 한우 7마리가 추석전후 동안 연쇄적으로 폐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6일 화성시에 따르면 문호동 김 모씨의 목장에서 기르던 한우 40마리 중 7마리가 지난달 초부터 지난 15일까지 잇따라 의문사했다. 폐사한 한우들은 생후 14개월 미만과 암소 등으로, 일어 서지 못하고 사료와 음식을 먹지 않는 증상을 보이다 수일 내에 의문사 했다. 또 한우 1마리는 현재까지도 일어서지도 못 한 채 격리돼 있으며, 함께 사육되던 나머지 32마리는 현재까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축협이 원인 규명을 위해 폐사 직전의 한우를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에 보내 부검해 원인을 조사하려 했으나 농장주인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농장주인은 폐사한 한우 중 2마리는 수의사의 위촉을 받아 도축했고 나머지 5마리는 농장 인근에 그대로 매몰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시 관계자는 “7마리의 한우를 폐사했지만 추가 피해가 없는 점으로 미뤄 전염성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소가 더 죽으면 정밀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말 포천시내 한 축산 농가에서도 한 달 사이 소 12마리가 의문사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