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기업이 공동 투자한 자동차용 페인트 생산 공장이 화성시에 설립됐다. 국내 기업인 DPI홀딩스와 일본의 니폰페인트가 합작 투자한 DAC는 16일 화성시 장안면 금의리 장안산업1단지에서 페인트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1996년 설립된 DAC의 합작 투자사인 DPI 홀딩스의 한영재 회장과 니폰페인트의 마츠우라 사장, 이학수 경기도 투자진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공장 건립에는 1천500만달러가 투입됐으며 생산된 자동차 차체 도장용 도료는 현대, 기아, 르노삼성, GM대우 등 국내 완성차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학수 도 투자진흥본부장은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용 페인트 생산기업인 DAC가 경기도에 공장을 준공함에 따라 국내 친환경·고기능성 도료의 기술 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DAC의 사업 성공을 위해 행정·재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영재 DPI홀딩스 회장은 “이번 공장 준공은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페인트 업체가 합작과 공조를 통해 이뤄낸 성과로 DAC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
화성의 한 초등학교가 적은 학생 수에도 불구하고 교육청, 화성시의 체계적인 지원과 교장 선생님의 독특한 두뇌 트레이닝으로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여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성시 정남면에 소재한 정림초등학교(교장 안부원)는 전교생 수가 85명인 전형적인 농촌학교로 2007년 경기도 교육청의 ‘돌아오는 농어촌학교 육성’사업 대상교로 선정되면서부터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이 서로 가족과 같은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같은 발전의 배경은 학교장의 독특한 교육법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 학교 안부원 교장은 학생들에게 집중력과 논리, 추리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수독(數獨)’ 이라는 퍼즐을 가르치고 있다. ‘숫자들이 겹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을 가진 이 퍼즐은 세로 9칸씩 총 81칸으로 이뤄진 정사각형의 가로·세로줄에 1~9의 숫자를 겹치지 않게 적어 넣는 퍼즐로 정림초교는 자체적으로 초급, 중급, 고급, 고수의 4단계로 나누어 학기별로 2회 인증 시험을 보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학생들은 자격증 시험을 통해 도전과 자신감, 성취감을 갖게 되었는데 현재 공
화성시와 SBS가 공동주최한 ‘2008 SBS 파워FM 전국 직장인 밴드페스티벌’이 지난 12일 화성시 화산동 용주사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폐스티벌에서 다양한 직업인으로 구성된 5인조 혼성밴드인 ‘소울세션’이 참가곡 ‘Victim of a Foolish Heart(Joss Stone)’를 불러 대상과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상금 500만원)은 ‘시월산수’, 우수상(상금 200만원)은 ‘D.I 밴드'가 받았다. 인기상(상금 150만원)은 ‘허니밴드’와 ‘M-ROAD’에게 돌아갔다. 또 이 날 무대에 선 10개의 밴드 팀들은 전국 300여개 밴드들 중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까지 올라온 실력 있는 밴드들로 나머지 5개 팀에는 장려상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가수 신해철은 심사평을 통해 “힘든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이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고 혼신을 다해 이렇게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줄은 몰랐다”며 이날 만큼은 특유의 독설 대신 칭찬을 아끼지
화성시가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지기 쉬운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김치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해 어린이와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김치 전문 제조업체인 선농식품㈜(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소재)에서 관내 7세 미만의 아동 60명에게 김치 만들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보다 우수한 김치를 직접 만들어 김치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계획한 이 번 체험교실은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머리에는 위생모를 쓰고 입에는 마스크를 하고 손에는 위생장갑을 낀 아이들은 옹기종기 모여 소금에 절인 배추에 고사리 손으로 벌건 김치 속을 넣으며 진지하게 김치를 만드는 모습이 영락없이 귀여운 어른들 같았다. 말도 없이 열심히 김치를 잘 만드는 아이들이 하도 신기해서 주위의 어른들은 “쟤들이 애들 맞아?”하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체험 기간 중 어린이들은 김치 만들기 체험 말고도 김치공장 견학, 영양사와 함께하는 비만, 편식에 대한 교육, ‘건강하게 먹고 쑥쑥 자라요’라는 만화 동영상을 보며
화성시는 최근 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08 디지털 국토엑스포’ 행사 중 ‘전국 공간정보활용 우수사례 및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업무적용 사례가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발표한 ‘종합급수민원시스템과 모바일시스템을 활용한 6-sigma’는 지하시설물 DB구축 때 상수관로가 비금속관인 경우, 전류에 의한 탐사가 되지 않아 관로의 위치정보 등을 정확하게 구축할 수 없었던 단점을 보완하면서 보다 더 안전한 굴착 공사가 이뤄 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정확한 상수관로 정보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GIS시스템에 등록한 상수관로 정보와 4천500여 건의 급수공사 굴착정보(상수관의 구경, 재질, 심도, 위치정보)를 비교하며 오차부분을 완벽하게 수정함으로써 정확도 100%를 달성했다. 이는 각종 도로 굴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민 안전과 함께 행정 효율을 개선했다는 평가이다. 화성시는 전시관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지난해 각종 행정혁신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
<b>최영근 시장 ‘한국 빛낸 경영인’대상<br>“교육현장 적극 강화·공교육 신뢰 제고 힘쓸것”</b> 최영근 화성시장이 지난 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08 한국을 빛낸 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한국경영평가원 등이 후원하는 ‘한국을 빛낸 경영인 대상’은 전국의 기업 및 기관의 최근 3년간 매출 및 순익, 경영성과 및 비전 등을 평가해 17곳을 선정, 대표에게 수여하고 있다. 최 시장은 그동안 세계25대 도시를 지향하는 시의 글로벌 경영 및 인재가치를 위한 투자 마인드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적인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시장은 지난 6월 38개국 443개 업체가 참여한 전곡항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2천건 3천억원의 수출상담에 198건 603억원의 계약을 일궜다. 또 9월에는 31개국 450여명이 참가한 국내 첫 ‘세계전파방향탐지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시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 이와함께 최 시장은 인재가
화성시 병점2동 주민센터(동장 한상협)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경하) 주관으로 지난 5일 구봉산공원에서 ‘꿈을 찾는 음악여행 시월애(愛)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타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동부여성합창단, 아카펠라, 퓨전국악, 비보이그룹 공연 등이 이어지면서 주민들로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병점2동의 가을음악회는 주민들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시원한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화성시 화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내 소재한 안용중학교~용주사 구간에 대해 ‘태극기가 있는 거리’ 조성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일반가정에서는 경축일을 기념하고 아이들의 교육차원에서라도 태극기를 준비하고 때가 되면 대문이나 아파트 창문에 내 걸지만 상가들은 이와 달리 태극기를 거는 일이 거의 없다. 이에 화산동 주민자치위는 태극기 걸기 운동의 확산을 위해 지난 1일부터 태극기 200개를 준비해 안용중학교와 용주사 사이 2km의 구간 상가마다 태극기 달기를 권하고 있다. 위원들은 상가 주민들에게 협조를 구하면서 태극기를 걸 수 있는 꽂이대까지 손수 상가 벽에 달아주면서 태극기를 달아주고 있다. 송덕기 위원장은 “태극기를 통해 국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지훈 시인의 ‘승무’ 탄생 배경이 된 ‘화성 용주사 승무제’가 지난 4, 5일 이틀에 걸쳐 다채롭게 펼쳐졌다. ‘화성 용주사 승무제’는 불교문화에서 지금은 민속문화로 자리한 승무(僧舞)를 소재로 한 축제로 매년 용주사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어가며 올해로 6회째 열렸다. 첫날인 4일에는 조선시대 궁중 진찬연(進饌宴)의 형식을 그대로 옮겨 진행된 만 99세 장수노인을 공경하는 백수연(白壽宴)이 있었다. 이날 화성시민을 대표해 최영근 시장 내외가 이시영(99·정남면 루이제의 집)할머니께 큰절을 올리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궤장을 함께 올렸다. 이어 용주사 경내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살풀이 예능보유자 송악 김복련 선생이 장삼과 고깔을 쓰고 북채를 들고 나와 승무의 ‘정중동(靜中動)·동중정(動中靜)’을 표현했다. 또 5일에는 모두 3부로 구성된 산사음악회가 열렸는데, 1부에는 사도세자의 제향을 올릴 때 연주하던 제례악과 혜경궁홍씨의 회갑연에서 연행했던 궁정정재의 하나인 연례악을 공연해 궁중문화의 멋을 알렸으며
화성시민의 화합 한마당인 ‘2008 화성시 체육대회’가 지난 3일 수원대학교 운동장에서 화성시 최영근 시장, 이태섭 의회 의장을 비롯 이용선 도의원, 화성동·서부경찰서장 등과 8천여명의 시민과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화성시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 등이 주관하고 시와 시의회가 주최한 이번 체육대회는 시민의식을 집중하고 공동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민속놀이는 물론 화성의 소리, 화합의 한마당으로 나눠 시민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개회식은 시상과 대회사, 축사, 선수대표선서, 우승기 반납, 입장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입장식에서 21개 읍·면·동이 고유의 지역특색과 문화, 역사를 홍보하고 필승을 다지는 퍼포먼스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민속경기로 줄다리기, 줄넘기 씨름, 장기 등 4개 종목, 체육경기는 축구, 배구, 족구, 볼링,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육상(100m, 400m계주), 게이트볼, 바둑, 궁도 등 11개 종목에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또 응원을 하기 위해 참여한 시민들은 먹거리와 볼거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