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내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의 오토바이 절도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절도 취약지구의 단속인원이 턱없이 부족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1일 주민들에 따르면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이 새벽시간대를 이용해 번호판이 없는 농업용이거나 소형(50cc나 80cc 110cc)오토바이 등 도난시 찾기 어려운 기종만 골라 절도행각을 벌이고 있어 특별방범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정남·봉담 지역 등은 이같은 절도사건이 많아 취약지구로 손꼽히고 있다. 화성경찰서 봉담 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9월 24일 오전 11시께 봉담에서 110cc 오토바이를 주행 중이던 B(23·태국)씨 등 2명을 오토바이 1대를 훔친 혐의로 검거했다. 또한 지난 9월 29일 저녁 8시께 베트남 외국인 K(35)씨도 같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절도범들은 오토바이 기름이 떨어지면 버리고 또 다른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다니는 등 지능적인 수법까지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이 집중돼 있는 정남읍에는 파출소 직원 3명만이 근무하는 실정이어서 단속의 손길이 못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민들은 열쇠를 철
화성의 연약한 농업 여건 속에서 화성포도유통의 통합과 고품질화, 개별브랜드를 햇살드리 브랜드로 통합하고자 지역별 작목회를 통합해 설립한 화성포도영농조합법인 단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조직은 남기철 대표이사의 헌신적인 봉사와 조직원들의 단합으로 올해 1월 30일 설립을 시작으로 자본금 5억원으로 출발해 조합원 1천800명과 친환경 인증 농가수 507명들이 1인당 10만원을 투자해 지역농산물인 포도를 브랜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포도재배면적 (860ha)으로 무농약 32농가36ha와 저농약 475농가 333ha에 재배해 2006년부터 2만3천톤을 수확, 5억4천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국내유명백화점과 세계시장에 유통해 지역 개별브랜드를 지양하고 브랜드 파워증대로 농가소득을 증대시켰다. 현재국내유통지로 롯데, 현대, 신세계, 삼성프라자, GS, 갤러리아, 경방필, 애경백화점 입점에 성공하고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이마트에도 햇살드리 포도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또한 특수시장(총각네야채가게, 알뜰시장), 농수산물시장(가락, 강서, 구리, 수원, 안양, 안산, 인천시장), 특수지역(제주도, 부산) 등에 다각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도 햇살드리는 약 750t(
화성시가 전국 최초의 ‘One Click 급수민원서비스’ 제도로 지난 8월 경기도 행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오는 1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행정자지부 주관의 2007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도 대표로 작품을 출품해 대통령상에 도전한다. ‘One Click! 종합급수민원을 모두가 쉽고 편하게!’라는 제목을 가지고 출품하게 되는 시의 혁신 우수사례는 인터넷을 통해 급수민원처리가 가능하도록 해 신속한 민원처리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인 제도로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스템을 구축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급수민원서비스 제도의 범용화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을 추진하고 시 전역의 도로, 상·하수 등 각종 자료를 데이터 베이스화 했다. 이는 각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자가검침, 일·월별 사용량 조회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급수공사 대행업체가 관로의 위치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자치부가 지방행정혁신 추진성과를 종합결산하고 상호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한 ‘지방행정혁신 한마당’ 행사의 핵심행사다. 전국
“화성의 노사는 한마음입니다” 화성시내 근로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2007 화성시 근로자 가족 음악축제’가 최근 일화모직공업(주)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노사 관계의 안정과 산업평화를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영근 화성시장, 전재영 시의의 회의장을 비롯,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이화수 의장, 화성지부 유일열 의장,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화성지부 15개 기업 500여명의 근로자가 참가했다. 최영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시는 1만개의 업체에 10만명의 근로자가 활동하고 있는 산업도시이고 지역경제에 있어 기업의 생산 활동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안정적인 노사 관계와 경제 발전의 기여를 당부했다. 이날 축제는 B-Boy 댄스팀, 재즈 댄스팀의 축하공연에 이어 가수 안치환, 박향미씨가 특별 초청공연을 선보였으며 이와 함께 축구, 줄다리기 등 직원들간 친선체육대회도 열렸다.
35만 화성시민의 화합 한마당인 ‘2007 화성시민 체육대회’가 3일 수원대학교 운동장에서 7천여명의 선수와 시민들의 참여 속에 개최됐다. 화성시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 등이 주관하고 화성시와 화성시의회가 주최한 시민 체육대회는 ‘시멘에게는 화합과 희망을 지역에는 비전과 도약’이라는 모터로 급속한 발전과 인구유입으로 날로 달라지는 화성시의 발전과 시민 공동체의식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 화성시의 시민체육대회는 과거 대회와는 달리 WHO 인증 건강도시 선포식을 함께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최영근 시장, 고희선 국회의원, 전재영 시의회의장 등 100여명의 내빈들과 선수들은 화성시가 도 최초로 WHO가 인증하는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의 정회원도시로 가입함을 축하했다. 이날 개회식은 시상과 대회사, 축사, 선수대표선서, 우승기 반납, 입장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입장식에서 21개 읍·면·동이 모두 고유의 지역특색과 문화, 역사를 홍보하고 필승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선수들이 입장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현직 경찰관이 만취상태에서 뺑소니 교통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2일 화성경찰서에 따르면 봉담지구대 소속 A(39)경사는 1일 오후 11시15분쯤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읍사무소 삼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을 하다 자신의 카니발 승용차로 신호대기 중인 아반떼와 칼로스 승용차 2대를 들이 받은 뒤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 등)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김모(19)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A경사는 사고발생 30분만인 1일 오후 11시45분쯤 봉담지구대에 자수했으며, 음주측정결과 면허취소 치수(0.10%)를 웃도는 혈중알코올농도 0.114%의 만취상태에서 차를 몬 것으로 밝혀졌다.
화성경찰서는 1일 중국에서 알고 지냈던 조선족 교포를 국내에 입국시키기 위해 위장결혼을 알선한 혐의(공전자기록 부실기재 및 행사)로 L(50·여)씨 등 남·여 3명을 적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선족 교포 출신인 L씨는 예전에 중국에서 알고 지냈던 Y(47·여)씨를 위장결혼 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 Y씨로부터 1천만원을 받아 국내 거주하는 R(55·남)씨에게 사례비로 건낸 뒤 같은해 수원시 권선구청에 이들의 허위 혼인신고서를 제출케 한 혐의다.
화성시 동탄신도시 입주민연합회는 1일 교육부를 항의방문해 동탄신도시 내 특목고 설립을 촉구하고 항의문을 전달했다. 동탄 입주민연합회 임원 8명은 이날 오후 주무부처인 교육부에 특목고 설립 유보방침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동탄주민을 대표해 항의문을 전달하고 동탄신도시 내 특목고 설립을 거듭 촉구했다. 최병창(42) 동탄 입주민연합회장은 “2003년 9월 동탄신도시 분양 당시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를 각각 1개 설립하겠다던 정부정책을 믿고 입주했는데 정부가 일방적으로 특목고 설립 유보를 발표했다”며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정부는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동탄 입주민연합회는 조만간 건교부도 항의방문해 동탄신도시 내 특목고 설립을 촉구하고 책임자 면담을 요구하는 항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정부가 이같은 주민 요구를 끝내 수용하지 않을 경우 이달말부터 교육부와 건교부 등 관련기관에 항의전화를 걸어 업무에 지장을 주는 ‘전화 폭탄민원’과 주민서명운동 돌입 등 반발 수위를 높여가겠다는 입장이다. 동탄주민과 화성시, 시의회는 교육부가 지난달 6일 전국의 특목고 설립 유보계획을 발표하자 건교부가 동탄신도시 분양 당시 특목고 신설을 약속했었다면서 약속 이행을 요구하
화성시가 다음달 1일부터 민원사무 사전심사청구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민원사무 사전심사 청구제(이하 사전심사제)란 민원인이 신청하고자 하는 민원사무에 대해 사전에 약식으로 인·허가 처리가능 여부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인허가 처리결과 불가처분을 받을 경우 발생할 수도 있는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한나라당 고희선(화성)의원의 주민 의견과 여론을 정책에 반영하는 의정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 의원은 지난달 29일 개최된 동탄신도시 정책토론회 결과 자료집을 냈고, 자경농에게 양도소득세 감면혜택을 추가로 부여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발의했다. 정책토론회나 간담회가 일회적으로 열려 실효성을 찾기 힘든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정책토론회 결과 자료집 발간과 이에대한 법률안 발의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동탄2지구 신도시 개발과 관련, 현지의 지리적·산업기능적 여건을 충분히 고려한 후에 예정지구의 사업구역을 결정할 것을 촉구하는 청원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는 “국회 대정부 질문이나 서면질문을 통해 동탄2지구 신도시의 조성방향에 관한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확인하고 이에 대한 여론수렴 과정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정부에 정확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자경농의 의견을 수렴,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주요 개정안은 ‘공익목적 수용 자경농지’의 양도소득세 감면 폭을 확대하는 것으로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자경기간을 기준으로 최대 70%까지 감면한도를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 고 의원은 “정부가 각종 신도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