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지난 11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3층 장공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신임교원 발령장 수여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2학기에 새롭게 임용된 신임교원은 강소영 교수(인문융합대학), 정재현 교수(글로벌융합대학), 정휘관 교수(경영·미디어대학), 남진문 교수(AI·SW대학) 등 모두 4명이다. 강민구 교무혁신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 발령장 수여식은 전철 교목실장의 개회기도, 강성영 총장의 환영사, 학교법인 한신학원 오용균 이사장의 격려사 및 발령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용균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신대에서 역량과 포부를 마음껏 발휘해 우리 대학이 명품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해 주기를 바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성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교수는 교육, 연구, 봉사라는 세 가지 사명을 지니고 있다. 오늘 새로 임용된 교수님들은 이미 훌륭한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강의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무엇보다 대학 공동체를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한신 100년을 향한 앞으로의 15년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
오산시는 지난 12일 열린 오산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산시 고문변호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12일 오산시에 따르면 해당 조례안은 공무원의 공무 수행 중 발생한 민ㆍ형사 사건의 수사 단계와 재판 과정에서 부담하게 될 변호 비용의 최대 지원 금액을 상향 조정하고, 악성 민원인과의 법적 분쟁 시에도 변호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공무원들이 공무수행 중 불가항력적인 사고로 법적 처벌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건축·토목직 등 기술 직렬 기피 현상을 예방하고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특히, 구체적으로 해당 조례안은 종전에 1천만 원으로 정해져 있던 변호 비용을 심급별로 최대 3천만 원씩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상당수가 변호 또는 소송 비용을 전액 지원하거나 금액에 제한을 두지 않는 점을 참작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잘못이 있는 공무원의 변호까지 지원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문제제기와 관련해서 시 관계자는 “확정 판결에서 개인의 위법행위가 인정되면 지원한 변호비용을 환수
오산시는 2025년 9월부터 관내 144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경로당 운영과 관련한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경로당 순회 간담회’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12일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불편 및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로당을 직접 찾아 시설 안전과 이용 환경을 점검하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가 공간 조성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로당 식사도우미 및 주 5일 식사 지원 ▲프로그램 운영 건의 ▲회원 간 화합과 원활한 운영 방안 ▲생활 밀접 민원사항 등 폭넓은 주제가 논의됐다. 시는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 즉시 개선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조치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계 부서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생활공간이자 소통의 장”이라며, “시장으로서 직접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듣고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는 이번 순회 간담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
오산소재 성심학교와 더문ABA연구소는 지난11일, 성심학교에서 학교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12일 밝혔다. 12일 성심학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학생 맞춤형 행동 지원과 교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포괄적 지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 체계 구축, 교직원의 ABA(응용행동분석) 기반 교육 및 역량 강화, 학생 맞춤형 행동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학부모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포괄적 지원 환경 조성이라고 전했다. 또한, 양 기관은 그동안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한 특수학교 행동중재 지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으며, 전교원 연수와 전문적 학습 공동체 컨설팅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행동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의 문제행동 중재 및 긍정적 행동지원을 위한 학교 차원의 지원 체계가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포괄적 지원 환경의 기반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한신대학교는 지난 10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3층 장공 중회의실에서 ‘2025 한신별빛페스타 꿈틀거리 기획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11월에 열릴 ‘2025 한신별빛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획단원들과 함께 축제 기획 및 운영 전반을 사전에 논의하고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특히, 한신별빛페스타를 꾸며나갈 꿈틀거리 기획단원은 총 33명의 학생으로 기획총괄팀, 플리마켓팀, 홍보·이벤트팀, 라이브커머스팀 등으로 구성됐다. 기획단은 축제 컨셉과 프로그램 구성, 셀러 모집, 한신대 상가번영회 협력, 온·오프라인 홍보, 이벤트 기획, 한신대 유튜브 실시간 현장 중계 등 전반적인 기획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꿈틀거리 소개와 기획단별 역할이 안내됐으며, 아이디어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고 밝혔다. 홍보·이벤트팀 최준영(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24학번) 학생은 “축제를 직접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책임감도 크지만 기대가 더 앞선다.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한신대만의 개성을 담고,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의 축제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신대는 지역
오산대학교는 지난4일 지성관 세미나실에서 재학생 전공직무투어 프로그램 ‘뭉쳐야 간다 시즌11’의 결과발표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그간 수행한 탐방 성과를 공유했다고 11일 전했다. 11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뭉쳐야 간다’는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직접 탐방 계획을 세우고, 최대 70만 원의 여행지원비를 지원받아 전공과 관련된 기관, 박람회, 박물관, 지역 행사 등을 탐방하는 오산대학교의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또한, 자기주도적 기획과 실행, 팀워크를 통해 현장에서 배우는 전공 직무체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시즌11에는 총 9개 팀, 3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탐방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탐방을 통해 전공 분야의 최신 흐름과 실무 현장을 직접 경험했으며, 이를 보고서와 영상으로 제작해 결과발표회에서 공유했다. 심사는 홍보위원회 위원들이 맡아 공정하게 진행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소방안전관리과 ‘열정온도119도팀’, ▲우수상은 사회복지상담과 ‘솔도미라팀’, ▲장려상은 평생학습학과 ‘반딧불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영탁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결과발표회를 통해 학
오산시는 최근 새로 조성한 맨발길 4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시설 상태와 안전성을 확인하고 향후 관리·보완 방향을 살폈다고 11일 전했다. 11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민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맨발길을 걸으며 시설과 편의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개선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양산근린공원(양산동 맨발길, 100m) ▲외삼미근린공원(외삼미동 맨발길, 130m) ▲운암제1근린공원(오산동 맨발길, 100m) ▲고현어린이공원(고현동 맨발길, 100m) 등 4곳이다. 이들 구간은 노후 산책로와 녹지 공간을 정비해 황톳길을 만들고, 세족장·신발보관함·황토족탕 등 편의시설을 더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과 함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 추경예산을 추가해 내년까지 필봉근린공원(내삼미동), 대호천 도시숲(궐동), 달빛호수공원(원동), 서동제1어린이공원(서동)에 새로운 맨발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조성된 맨발길 3개소에 경관조명과 배수로 정비 등 보완 사업을 병행해 안전한 걷기 환경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맨발길은 9개로, 내년까지 총 13개소로
오산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오산시에 따르면 예방접종 대상은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임산부는 9월 29일부터 진행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세에서 74세 사이는 10월 20일부터, 65세에서 69세 사이는 10월 2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50세에서 64세(1961~1975년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경우 오는 10월 20일부터 오산시 보건소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이때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함께 수급자 증명서, 장애인 등록증 또는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 확인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어린이는 보호자 신분증과 아기수첩, 임신부는 임신부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65
오산시는 9월부터 관내 고독사 위험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디지털 모니터링 서비스인 ‘함께on 스마트on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오산시에 따르면 ‘함께on 스마트on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이 있는 시민의 질병이나 고립으로 인한 위급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주요 기능으로는 현관문·냉장고·서랍·창문 등의 열림과 닫힘 감지, 전력 사용량 변화 감지, 휴대폰 수·발신 이력과 걸음 수 확인, AI 자동 안부 확인 전화, 전용 앱(APP)을 통한 SOS 기능 등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서비스는 일정 시간 이상 생활 신호가 감지되지 않으면 AI가 자동으로 대상자에게 안부 전화를 걸고, 응답이 없을 경우 즉시 행정복지센터 직원에게 위급 상황을 알리도록 되어 있다. 이후 담당 직원이 현장 방문 확인을 하거나 119와 연계해 후속 조치를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함께on 스마트on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께on 스마트on 서비스’는 질병이나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 박아름 교수는 인천대학교 운동건강학부와 함께 보건복지부 주관 노쇠 예방 운동프로그램 및 교육자료 개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책임연구원인 인천대학교 운동건강학부 김동일 교수는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운동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강 증진을 위한 과학적이고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해 왔다고 전했다. 특히,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 박아름 교수는 지역사회 방문재활과 장애인을 위한 작업치료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이번 연구에서 작업치료적 관점으로 고령자의 일상생활 기능 향상과 자립 능력 증진을 위한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하며, 다학제적 협력 연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중앙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가천대학교, 오산대학교인 총 6개 대학이 참여하며, 다양한 학문 분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노쇠 예방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