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3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26일 경기도 내 지자체간 과열되고 있는 과천 경마장 유치 경쟁과 관련해 "보여주기식 행정을 끝내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한 유치 의지를 보였다. 민 예비후보는 전날 고양시가 보도자료를 통해 경마장 유치 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 "방향은 맞지만 구체적 재정 효과가 시민 혜택 설계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관 하나 옮겨온다고 도시가 바뀌지 않는다. 시민에게 실제 이익이 돌아가도록 설계해야 한다"며 "경마장의 수익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간 수백억 원 규모의 세수 확보와 복지 재투자, 일자리 창출, 친환경 시민공원 조성을 아우르는 '시민 환원형 개발 모델'을 제시했다. 또 한국마사회 원당 종마목장과 기존 문화 인프라, 킨텍스 등을 연계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말 산업·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민 예비후보는 "지금 고양에 필요한 것을 발표하는 시장이 아니라 결과를 만드는 시장"이라며 "이재명처럼 일하는 시장,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지봉근
파주시가 기후·에너지 정책 전담 조직 운영 및 주민 복지와 기후 대응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실질적 효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파주시는 여의도 국회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자치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파주형 알이100(RE100)’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날 수상 이유는 이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에 의한다. 구체적 정책으로는 ▲국공유지를 활용한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 ▲시민·소상공인·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알이100 교육 및 자문·상담 ▲전국 최초 알이100 전담조직 및 조례 제정 등이 포함됐다.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관해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 실현에 기여한 지방정부,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및 개인을 선정·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가 공공 재생에너지를 전력구매계약해서 관내 기업이 알이100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전력 수급 구조 개선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정책 실행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추후 재생에너지 전력 확보, 분산에너지 기반 확대, 주민
지난해 발생했던 고양특례시 풍동 하수관로 공사 매몰 사고에서 불법하도급이 발견돼 관련 공무원과 건설사 대표 등이 기소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공공·부패범죄전담부(부장검사 정혜승)는 25일 불법 하도급을 받은 건설사 대표와 현장소장, 불법 하도급을 지시한 고양시청 과장과 공사 감독 공무원, 불법 하도급을 준 혐의(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법인과 관계자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해 4월 풍동 하수관로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지며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쳤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이 굴착 면에 들어간 다음 흙막이를 조립하고 흙막이 높이도 굴착면 높이에 미치지 않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시공됐다. 아울러 해당 공사는 하도급 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었고 만약 원 수급자가 공사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지자체에서 다시 업체를 선정해야 했다. 경찰과 검찰은 고양시청과 건설사를 압수수색해 ‘고양시청 과장의 지시에 따라 감독공무원이 다른 건설사에 연락해 하도급하도록 하는 등 시청 공무원들이 계획적으로 불법하도급에 관여한 사실’도 밝혀냈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반드시 여당 단체장이 돼 고양시의 민주당 국회의원, 시도의원들과 함께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협력해 고양특례시를 최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25일 경기신문과 만난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종은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이같은 출마의 변과 함께 자신의 강점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민주주의를 지켜온 시대정신 ▲지역 발전을 책임질 경제 전문성 ▲주민 친화력 ▲중앙정부와 강한 네트워크 ▲소통과 홍보 능력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먼저 민주주의 시대정신에 대해 윤 예비후보는 “고문과 투옥, 서울대 제적과 강제징집의 굴레를 견디며 청춘을 민주화 대장정에 바쳤다"고 인생 역정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5·18 당시 전두환 집에 광주학살을 알리는 유인물을 집어넣다 잡혀 간첩으로 몰리고 보안대에 붙잡혀 끔찍한 고문을 당했다”며 “이후 투옥, 대학 제적과 강제징집의 굴레를 견뎌내야 했다”고 회고했다. 윤 예비후보는 광주일고와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재무관리 석사,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부동산금융 석사 학위를 받았고 22대 총선 고양시갑 예비후보, 민주당 홍보위 부위원장, 경기도당 특위위원장 등을 지냈다. 대신증권, 국민은행 등의 대형 금융기관을 거쳐 컨설팅 회사를 경영
정진호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20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 출정을 알렸다. 예비후보 등록일 첫날 서류를 접수한 정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민주당 로고와 후보 번호가 찍힌 선거용 점퍼를 입고 다니며 주권자인 의정부 시민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좋다”며 “누가 우리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후보인가를 직접 유권자들께 보여 드릴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현재 의정부시를 ‘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 환자’로 비유한 정 예비후보는 “지난 십 수년간 시 재정이 고갈돼 필수 사업들을 폐기해야 하는 지경”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과거에 머물러 있는 시정은 의정부를 더욱 더 정체의 늪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젊은 피, 새로운 세대, 새로운 물결로 의정부를 바꿔야 한다”며 “시민 주권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행정,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는 실용 경제 정책, 청년이 머물며 살고 싶은 도시 의정부로 거듭나야 한다”고 제안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정 예비후보는 “경기도당의 후보 심사에 대비해 4년간의 의정 활동과 공과에 대한 솔직한 자기 평가를 하겠다”며 “젊은 시장 후보로서 정책 공약집을 출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낡은 영구임대아파트인 의정부 장암1단지가 지난해 3월 ‘지역연계형 체인지업 사업’에 선정됐지만 대대적 홍보와 달리 실질적인 개선 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의정부시청이 발표한 ‘의정부장암 1단지 지역연계형 체인지업 사업 업무협약(MOU)’에 포함된 임대아파트 외관 개선 사업 및 공원 개발사업은 이번 달까지 실제 진행된 내용이 없었다. 단지 내 상가 건물과 화단 등은 지저분한 상태로 방치돼 있을 정도로 관리도 부실했다. 약 35년 된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 단지 주민들의 불만도 가중되고 있다. 당시 협약에 따르면 의정부시와 LH는 ‘장암 1단지를 거점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정원 마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하지만 인접한 장암 2단지 부지 및 기존 공원 토지와 관련한 문제가 불거지며 진행이 멈춘 상태로 알려져 있다. 1단지 입주 후 계속 거주했다는 주민 A씨에 따르면 “아파트 주민들은 각자 사는 일에 바빠 LH의 체인지업 사업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나 특별히 변화된 것은 없다”며 “정원 마을은 고사하고 단지 내 화단과 그 주변에 쌓인 쓰레기와 오물이라도 치워주면 좋겠다”고 꼬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출마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라 열리며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직인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상대할 민주당 의정부시장 출마예정자로는 안병용 전 시장,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오석규 경기도의원, 심화섭 민주당 대표특보, 정진호 의정부시의원 등을 꼽을 수 있다. 출마 예정자 5명 모두 출판기념회를 개최했으며 특히 지난 주말인 6일과 7일에 3명의 출마예정자가 집중적으로 기념회를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먼저 오석규 도의원은 지난 6일 의정부 낙원웨딩홀에서 ‘뛰고 또 뛰는 젊은 정치인’이라는 책을 출간하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책 내용은 오 의원의 정치 입문 과정 및 경기도의원 활동과 성과, 그리고 의정부 발전을 위한 비전과 대안 제시 등이 담겨 있다. 참석 인사로는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과 박지혜 국회의원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의정부시장 3선 경력을 가진 안병용 전 시장은 다음 날인 7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안병용의 꿈, 시민을 향하다’ 책을 출간하며 기념행사를 열었다. 책에는 안 전시장의 정치 철학과 시정에 대한 경험 등을 두루 담고 있다. 특히 이날 기념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3000여 명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이 12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시장 선거 민주당 후보 공식 출마를 알렸다. 이날 안 전 시장은 자신의 출마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설명했다. 첫째는 의정부가 겪고 있는 위기를 잘 극복하는 것이며 둘째는 의정부에 다가온 천재일우의 기회를 날리지 않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안 전 시장은 “시장출마를 엄숙한 소명으로 받아들이겠다”며 “3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단절된 행정과 갈라치기로 상처 난 공무원, 시민, 의정부 사회를 회복시키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동근 시장의 시정 3년 기간 동안 늘어나던 인구는 줄었고 예산마저 쪼그라들어 곳간이 비었다”며 “의정부시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조속한 회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정은 무릇 이어달리기와 같다”며 “바통을 이어받은 사람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전진을 이어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 전 시장은 미군반환공여지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 및 국가주도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성남시장 8년, 의정부시장 8년,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호흡을 맞추었다”고 인연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 전 시장은 “다시
장제환 고양시장 출마 예정자는 8일 고양꽃전시관 북까페에서 개최한 출판기념회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장 출마예정자가 도시공학박사로서 그동안 고양시의 현안에 대해 두루 고민하며 찾아온 대안들을 모아놓은 책 ‘고양, 바로 세우겠습니다’의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장 출마예정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고양시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활발한 참여를 이어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지역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별도의 초대장을 준비하지 않았으며 장 출마예정자가 직접 시민들과 대면해 시 행정과 관련한 논란 및 정책 결정 과정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 출마예정자는 “이 책은 고양시가 겪는 문제의 원인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찾는 과정을 정리한 기록”이라며 “오늘 기념식을 시민들과 함께 고양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열린 대안 마련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주요 인사들로는 김성회(민주·고양갑), 이기헌(민주·고양병) 국회의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이 눈길을 끌었으며 정청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북부회 제9대 도회장 선거에서 명영준 후보가 당선되며 회원들이 ‘변화’를 선택했다. 5일 의정부에서 열린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북부회 정기총회 및 선거’에서는 약 700명에 가까운 회원들이 투표에 참여하며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번 선거는 전국 시·도회 정기총회 일정에 맞춰 현장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장 투표소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이 줄을 서며 입장을 기다리는 모습이 이어졌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원 명부 대조와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투표를 진행했고, 긴 대기에도 회원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순서를 기다렸다. 현장에서는 전자투표 폐지에 대한 아쉬움과 협회 미래에 대한 기대가 동시에 나타났다. 한 회원은 “불편함은 있지만 협회 방향을 직접 결정하는 자리인 만큼 생업을 잠시 접고 참여했다”며 “업계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회원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공사 물량 감소와 원가 상승 등 업계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기업 중심 정책과 협회 역할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는 평가다. 총회장 곳곳에서는 후보자 정책과 협회 운영 방향을 두고 회원 간 의견 교환이 이어지며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