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 ‘해바라기’가 새학기를 맞아 아침맞이 릴레이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학생들이 주도로 나선 이 캠페인은 3월 셋째 주부터 한달 간 매주 2회에 걸쳐 올바른 교칙 지키기, 코로나 방역과 예방, 긍정적인 학교생활에 대한 내용을 담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해바라기’ 학생자치회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학교생활 의식을 심어주고 친구사랑 주간, 학기말 행사, 학교 축제 등 크고 작은 연중 이벤트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 간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입생 김모양은 “중학교에 입학할 때 설레는 마음만큼 낯설고 어색한 환경에 대한 걱정도 많았다”면서 “하지만 해바라기 선배들이 아침 등굣길에 인사 해주고 친밀하게 말도 걸어줘서 학교 오는 길이 더욱 즐거워졌다”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혜경 교장은 “선생님들의 지도와 더불어 학생자치회의 이러한 주도적 활동은 다른 동료 학생들로 하여금 큰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학교 모든 구성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라며 “등교하는 친구들을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반기는 학생자치회의 인사 덕분에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다고
정왕룡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은 “잃어버린 20년! 지역연고 패권주의를 극복하고 김포에 ‘논스톱 강남시대 김포’를 건설하겠다”며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문위원은 지난 22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쉽게 초박빙 승부의 문턱을 넘지 못한 이재명의 못다한 꿈을 김포에서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의 강남은 물질적 풍요로움만 추구하고 닫혀 있다”면서 “문화와 정신적 가치를 함께 누리는 품격있는 제2강남시대를 김포에 건설해 김포 스타일이 강남 스타일을 능가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문위원은 “김포는 2002년 민선3기부터 지금까지 문패만 바뀔 뿐 난개발과 심각한 교통난으로 ‘헬 김포’로 전락했다”며 “이 시기 동안 김포는 시민에게 잃어버린 20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모든 것의 원인은 지역연고주의에 기반한 패거리 정치 때문이고, 이제는 근본 뿌리부터 바뀌어야 한다”면서 “50만시대 김포는 나날이 성장하는 시민역량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이제는 시정리더십이 달라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전문위원은 ▲교통문제 해법으로 ‘김포~당산 간 올림픽대로 지하화’, ▲자족도시 형성 방안으로 ‘e스포츠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지역위원회 A 청년위원(41, 여, 예술기획사 대표)이 단체 노-마스크(No-mask)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A 위원은 지난 19일 오전 8시 59분께 자신의 페북에 “김포와 청년, 경제를 위해 바쁘게 활동하는 B 대표님 공간을 찾아 청년 예비창업자분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왔다”라며 “대한민국 취업 현황부터 창업을 준비하는 이유, 김포에 대한 그것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8명의 단체 사진을 올렸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제보자는 “아마도 사진 속 배경을 보면 북변동 복합문화공간에서 촬영한 것 같다”라며 “사진 속 인물 중 마스크를 쓴 사람은 단 1명이고 나머지 7명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지금껏 김포지역에서 방역수칙위반 과태료 부과 건수가 450여 건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A 위원은 자신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을 스스로 밝힌 셈이어서 조사가 불가피하게 됐다. 김포지역 일각에서는 “모범이 돼야 할 지역 청년위원회가 거리 두기 아랑곳없이 8명이 모임을 하는 마당에 소규모 업소만 조심하라는 거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견해를 밝힌 A 위원은 “공식적인 행사에서 대화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김포시 당협위원회 주최로 열린 김포시 시장 예비후보 정견발표회를 놓고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정견발표에서 탈락한 한 예비후보는 공정과 상식에 어긋난 행태가 특정인을 시장 후보로 공천하기 위한 편법 꼼수라고 반발하고 있다. 21일 국민의힘 김포 갑‧을 당협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김포 당협은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시장 예비후보 10명을 대상으로 정견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갑‧을 소속 당원 177명이 참석해 예비후보자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뒤 투표를 진행, 6명이 탈락했다. 이들은 10% 미만으로 득표해 오는 26일 열리는 토론회에 참가하지 못한다. 그러나 투표에 참여한 당원의 모집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갑구 당협은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발한 반면, 을구 당협은 분회장 등 기여도를 중심으로 자체 선발했기 때문이다. 한 탈락자는 “한쪽 당협에서 참석인을 선착순으로 모집한 결과 특정 후보는 자신을 지지하는 당원을 대거 동원해 선착순으로 접수했다”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단체장 위주로 추천된 당원들의 투표로 특정인에게 몰표를 주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도당에서 조차 아직 구체적인 지방선거 공천과 경선절차를
최근 열린 김포시의회 제216회 임시회에서 재상정된 ‘김포시 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김포시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행정복지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행복위(위원장 홍원길)는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에서 김계순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미디어 조례안)’과 관련, “조례안에 특정 단체, 특정 사업 지원을 명시하게 되면 특혜 시비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 등을 집중 거론했으나 해당 조례안은 결국 부결됐다. 질의에 나선 유영숙 위원은 “조례안 내용을 보면 (지원 내용이) 너무 한 특정 단체에 치우쳐 있단 생각이 든다. 미디어센터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그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인수 위원 역시 “조례안 제5조(미디어 활성화 사업 지원) 제8항을 보면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지원에 관한 사업’이라고 명시돼 있는데 이 같은 조례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해야지, 특정 단체를 명시하는 경우는 없다”라며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한 조례라는 건 인정하는데 지원 대상으로 특정 단체를 지명한 건 특혜 의혹도 제기될 수 있다”고 재차 지적했다. 또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키 위해 기공식을 가졌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공식에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신명순 시의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심민자 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순항을 축하했다.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사우동 일원 87만 4343㎡ 부지에 총 사업비 1조 500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는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개통에 따른 풍무역 주변의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키 위해 추진돼 2016년 김포도시관리공사의 사업자 공모로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대우, 호반, 태영건설 등)이 사업우선협상대상자로 이뤄졌다. 따라서 2017년 5월 김포도시관리공사와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이 각각 50.1%, 49.9%의 지분 비율로 특수목적법인(SPC)인 ㈜풍무역세권개발을 설립하고 인·허가 및 보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풍무역 주변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역세권에 중심특화기능을 부여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지 내에는 6937세대의 주거공간과 역 주변 5,500㎡ 규모의 광장 및 13,000㎡의 공원녹지가 조성된다. 또한 초등학교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최근 인사위원 위촉식에 이어 첫 회의를 갖고 시의회 인사위원회 공식 출범을 알렸다. 특히 위촉식에서는 지방공무원법 제7조 인사위원회의 설치 규정에 따라 법률 전문가, 교육계 인사, 퇴직 공무원 등 인사행정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4명의 위촉직 위원이 위촉장을 받았다. 당연직 위원으로 의회사무국장이, 임명직 위원으로 의회 전문위원 2인이 위촉돼 총 7명으로 구성된 인사위는 3년 임기에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앞으로 효율적인 의회 조직과 인사운영을 위해 조직된 위원회는 향후 의회 공무원 임용과 승진 및 전보, 징계 등 의회 인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이번회의에서 인사위는 심의를 통해 능력과 성과 중심의 운영을 통해 집행기관 등과의 우수인력 인사교류, 평가시스템 운영 등을 확정 했다. 여기에 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신설된 정책지원관 채용과 관련해 올 하반기 3명을 우선 충원하기로 결정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신학기를 맞아 불법찬조금 예방을 위해 김포교육지원청이 지도에 나섰다. 17일 김포교육지원청은 불법찬조금 예방 계획은 신학기를 맞아 교직원 및 학부모에게 관행적 불법찬조금 모금 행위에 대한 사전 지도를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서 주요 예방 대책으로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학교 운동부 운영 예산 상시 공개, 청렴 업무 체크리스트를 통한 불법찬조금 학교자체 점검 활동 강화 등을 알리고 적발 시 제공자도 처벌 대상과 불법찬조금 발생 사례 공유 등이다. 김포교육지원청은 향후 학교관리자를 대상으로 불법찬조금 예방 연수를 실시해 청렴한 학교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도에 나선 백경녀 교육장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학교 현장에서는 불법찬조금 관행 청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공교육에 대한 불신을 불러일으키는 불법찬조금을 예방해 청렴한 김포교육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통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 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빨래방 사업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랑의 빨래방 사업은 이불 세탁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개인위생과 청결,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총 35가구가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에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외계층에서 만족도가 높아지자 올해는 작년보다 사업 기간을 2개월 확대 운영해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5가구에 빨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관내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수거 및 세탁,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해 개인위생과 청결한 생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각 가구의 복지 욕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진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이불빨래를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안타까웠는데 깨끗이 세탁한 이불을 덮고 편안하게 쉬실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영상 통진읍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청결이 더욱 중요시되는 시기에 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자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속적인 사업으로 대상자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지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매립지공사)가 지역 주민이 선출하고 김포시의회가 추천한 주민지원협의체의 지역위원 위촉을 법적 근거도 없이 거부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로 인해 김포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은 매립지공사가 내세운 거부 사유 ‘화합을 위해’는 객관성·합리성을 갖지 못한 자의적 판단에 정당한 절차를 거친 주민들의 결정을 배제하는 위법적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15일 김포시의회와 김포 양촌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매립지공사의 요청에 따라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매립지 운영 협의기구인 주민지원협의체에 참여할 지역위원으로 A씨를 선출했고 나흘 뒤 김포시의회는 그를 공사 측에 추천했다. 하지만 매립지공사는 김포시의회가 추천한 A씨의 위촉을 3개월이 지나도록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김포시의회로부터 기존 양촌 지역위원 중도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에 A씨를 추천받은 매립지공사 측은 주민지원협의체의 원활한 운영과 화합을 위해 (지역 위원) 재추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포시의회와 양촌지역 주민들은 이 같은 매립지공사의 주장에 대해 법규에도 없는 자의적 판단을 내세워 지역 주민의 결정을 무시하고 분란을 조장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김포시의회 한종우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