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최근 한강신도시 주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종합의료시설 보건소 등 안전 및 건강에 관한 필요도가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포시가 지난 24일 시청 참여실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등 기반시설(공공용지)재정비 용역 1차 중간보고회에 과정에서 발표됐다. 이날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 운영 시 발생되는 문제점을 다른 2기 신도시와 비교 분석한 내용과 지난 11월에 진행한 한강신도시 거주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에 대해 보고됐다. 이에 설문조사는 한강신도시 거주 만 20세 이상 남녀 600명을 실시한 결과 가장 개설이 필요한 공공시설은 종합의료시설, 문화예술회관, 보건소, 소방서 등 순으로 꼽았다. 이 같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진 의견에서 정하영 시장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개별적인 시민들의 불편 사항 해결도 꼭 필요하지만, 전체적인 관리에 있어 종합적이고 신중한 접근도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한강신도시 등 기반시설(공공용지) 재정비 용역은 2022년 연말까지 전문가 자문, 2차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 후 결정고시가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김포시 출신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2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심민자(경제노동위원회, 김포 1), 채신덕(문화체육관광위, 김포 2), 김철환(농정해양위, 김포 3), 이기형(교육기획위, 김포 4) 도의원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사상 최대 규모인 135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들 의원들은 지난해 16개 사업 108억 확보에 이어 올해 16개 사업 135억 5000만 원 역대 최대 금액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지역 숙원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하반기 원내에서 중책을 맡은 네 명의 의원들이 역량을 함께 집중한 결과로 시·도 예산 관계자들을 끊임없이 설득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고촌읍 태리 287-8번지 등 20개소 방범용 CCTV 설치 및 개선사업비 10억 원이 쓰인다. 또 사우역 자전거 보행자 겸용 도로 재정비 10억 원과 어린이공원 9호 다목적구장 조성사업비 9억 5000만 원, 한강중앙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 5억 원 등이다. 아울러 초원-석정(간동사거리)간 도로확포장 역시 10억 원, 호수공원 장미원 경관개성사업비 7억 원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온라인을 통해 '2021 김포시 청소년안전망 사업보고회’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정하영 시장과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의 인사말과 청소년 보호복지사업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및 청소년 희망지원금 전달식, 사업보고회 등이 유튜브로 송출됐다. 올 해로 21년이 된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자원으로 구성된 ‘김포시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위기 청소년의 보호지원을 위한 상담·보호·자립 등의 통합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보고회에서 올 한 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청소년안전망의 1388청소년지원단, 실행위원회, 학교지원단, 자원상담원, 멘토 등의 필수 연계자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재단의 정용정 사무국장은 “최근 사회문제 심화와 위기 가정의 증가로 아동·청소년 보호지원을 위한 1388청소년안전망의 역할이 더욱 필요해지면서 건강한 청소년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한 사업보고회 영상은 김포시청소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김포시청소년재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에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시설 1352개 업소에 코로나19 출입자 ‘간편전화 체크인 스마트 안심콜 서비스’를 16일부터 확대 시행에 들어 갔다. 시기 이번 조치는 그 동안 단계적 일상회복 다중이용시설 등 기본방역 수칙 강화로 수기명부 작성이 제한된 업종이며, 제공 대상으로는 학원, 독서실, 교습소, 스터디카페, 안마시술소, 공연장, 박물관 등이다. 따라서 스마트 안심콜 서비스는 방문자가 080번호로 전화를 하면 출입내역이 자동으로 저장되며, 요금은 김포시가 부담하는 서비스다. 지난 8월 23일 위생업소, 유흥시설 등 중점관리시설 8787곳의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바 이번 확대 시행으로 지역 내 1만139곳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정확하고 편리한 출입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영업주와 이용하는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과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안심콜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김포지역 곳곳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4일 고촌읍지역발전협의회 정영욱님이 성금 100만 원을, 대산이엔지(대표 김두식)에서 성금 300만 원이 기탁했다. 대산이엔지㈜는 지역에서 가스설비 및 냉·난방 공사를 하는 회사로 1999년에 설립돼 NICE 평가인증을 받은 우수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12월 200만 원의 성금 기탁에 이어 올해에도 고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00만 원의 성금을 전해왔다. 또 이에 앞서 양촌읍 생활안전협의회 이수정 회장과 회원들이 관내 취약계층 다섯가구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비롯 쌀, 통닭, 라면, 화장지, 세제 등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어 김포시 풍무동 지역 마이웨이 골프클럽 동호회 회원들이 풍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차원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찰이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건설업자로부터 전복 세트를 받은 사건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김포경찰서는 김포시의회 소속 일부 의원들이 지역 모 건설업자에게 전복 세트를 받은 것과 관련해 A사 등 건설사 2곳의 사무실과 전복업체 등 3곳을 압수수색 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전복 세트를 받은 시의원들의 명단, 비용 결제 내용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A사가 다른 건설사 B사에 전복 세트를 시의원들에게 보내라고 요청한 사실을 확인, B사가 비용을 지불하고 전복업체를 통해 시의원들에게 택배를 보낸 정황도 포착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건설사들의 관계, 전복 세트를 보낸 이유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한 시민단체가 김포시의회 의원들의 부정청탁 금지법 위반으로 고발하면서 암수수색을 했다”며 “시의회 회기가 끝나는 대로 일정을 잡아 시의원들을 소환해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 초 김포시의회 전체 시의원 12명 중 8명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로부터 30만원 상당의 전복 세트를 택배로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시의원들은 해당 의혹이 언론에 보도
김포시 주택과 석낙완 공동주택관리팀장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개최된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석 팀장은 새내기 공무원 시절 첫 발령지에서 겪은 일화를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빗대어 ‘라떼의전설 당당한 공무원들의 전성시대’라는 제목으로 유쾌하게 풀어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끌어냈다. 석낙완 팀장은 “내가 당당해야만 다른 사람에게 법을 준수하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필명 ‘락타(樂他)’처럼 타인에게 항상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글을 쓰는 공무원으로서 자신의 인생 책을 출간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21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상진 아나운서 진행으로 유튜브를 통해 방송됐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지역의 취약한 의료 현황을 인식한 시민단체가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시립병원 설립에 나섰다. 김포민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김사연)가 대표자회의를 통해 ‘김포시립병원 설립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5일 김사연에 따르면 김포시 인구가 50만 명을 넘어서고 있고 인구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도 지역 의료 현황은 매우 취약한 상황이라는 점을 공통적으로 인식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겪고 있는 의료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의료 확충과 김포시립병원 설립이 무엇보다 절실한 과제임을 확인한 만큼 추진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김사연은 김포시는 인구 수와 50만 명을 육박함에도 종합병원이 2개뿐이어서 일반 병원과 의원, 한의원이 69.4%를 차지하고 있고, 병상 수는 일반 병원이 35.5%, 종합병원이 17.6%를 보유하고 있어 인구 수보다 절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에서도 대한민국은 2.5명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에 속하는 36위로, 1위인 오스트리아(5.4명)보다 2.9명이나 부족하며, OECD 평균인 3.9명에도 크게 못 미치고 있다. 김포시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대한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최근 김포교육지원청 아라홀에서 ‘교육청과 함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2021 경기교육 정책 토론회’의 하나로 열린 회의는 이기형 의원을 좌장으로 최규일 김포상공회의소 건설기업인협의회 부회장, 박성철 김포전문건설협회 회장, 송천영 김포시청 기업지원과장, 이헌주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 최진용 김포교육지원청 행정과장의 활발한 토론이 벌어졌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기형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시설 사업에 있어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김포시, 김포상공회의소, 전문건설협회와 협약을 맺어 추진해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최규일 부회장은 조달물품에 대한 시의 적극 활용에 비해 교육지원청이나 교육청의 활용도가 부족한 점에 아쉬움을 표한 최 부회장은 지역 업체 입찰에 인색한 점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물품 구매를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두 번째 토론자인 박성철 회장은 "김포시 전문건설업 현황과 김포시 초·중·고 현황
김포문화재단이 최근 김포시 하성면 복합문화공간 ‘벼꽃농부’에서 출간한 마을기록집 ‘김포는 오늘도 안녕합니다’ 출간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작가와 접경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동예술단의 줄타기 공연, 진서트리오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문화재단이 발간한 ‘김포는 오늘도 안녕합니다’는 1940~1980년대 김포 접경지역 마을주민들에게 얻은 유·무형 자료를 아카이빙한(기록 등을 저장매체에 보관해 둔) 것으로, 김포지역의 다양한 평화 자원을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마을기록집 제작을 위해 작가들이 접경지역(용강리, 보구곶리, 전류리, 봉성리 등)을 직접 방문해 작가들은 마을주민들 이야기를 취재, 기록, 수집 한 후 작가의 시선으로 각색했고, 단행본 형태의 도서로 제작됐다. 접경지역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의 '삶', '전쟁의 상흔' 등 사람 중심의 얘기로 김포의 근현대사를 표현한 ‘김포는 오늘도 안녕합니다’는 김포시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읍·면·동사무소 등 지역 내 주요 시설에서 볼 수 있다. 김포문화재단 이사장인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번 마을기록집은 김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이야기로, 어르신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