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제2차 추경 예산안으로 편성한 약 200억 원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사업비 중 82억 원(41%)의 지급 근거가 되는 관련 조례안이 시의회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됐다. 20일 시의회 해당 상임위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사업비 200억 원은 이번 제2차 추경 예산안 약 260억 원의 76.9%며 조례 부결로 삭감될 82억 원은 이번 추경 예산안의 31.5%에 해당한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21일 열릴 제2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관련 조례안을 재상정한 뒤 조례안과 예산안을 동시에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돼 시의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힘 5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돼 있고 행정복지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국민의힘 3명, 민주당 3명 등 총 6명으로 이뤄져 있다. 시의회 행복위(위원장 홍원길)는 이번 임시회에 시 집행부 발의 안건으로 상정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긴급생활지원조례안’을 부결시켰다.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중복 지원 ⧍지원 대상에 대한 사전 수요 조사 부족 등 추경 예산안 편성의 근거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고 비판을 가했다. 이들 위원들은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어린이·청소년 등이 직접 제작한 영상작품을 모집하고 나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문 화의 가치, 김포의 지역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이번 모집에 국내외 어린이 및 청소년(만 9~24세)뿐만 아니라 성인도 참가할 수 있고, 출품작품은 2020, 2021년도에 최종 완성된 영상으로, 영화제 홈페이지(www.gimpoyff.com)를 통해 출품등록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5일까지이다. 본 영화제는 경쟁부문 총 60작품, 비경쟁 및 특별부문 총 40작품에 트로피 및 시장상, 국회의원상, 교육장상, 시의장상 등을 시상한다. 국내외 만 9~24세 어린이·청소년의 순수창작 영상은 경쟁부문으로, 9 to 12 (초등), 13 to 15 (중등), 16 to 18 (고등), 19 to 24 (대학)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비경쟁부문으로 청소년을 주제로 한 영상은 나이와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고 본 영화제의 큰 특징으로 사회적가치를 주제로 한 영상에 시상하는 특별부문이 있다. 김포의 소중한 가치인 평화, 마을공동체, 다양성, 환경생태 등 4개 부문에 각각 시상하
“앞내에 물이 주니 천렵을 하여보세. 해 길고 잔풍하니 오늘 놀이 잘 되겠다.” 조선 헌종 때 정학유(丁學游)가 지은 농가월령가 4월령에 있는 천렵(川獵)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천렵 놀이는 주로 남자들이 냇물이나 강가에 그물을 치고 고기를 잡으며 솥을 걸어 놓고 매운탕을 끓여 먹으며 하루를 즐기는데 때로 농악이 따르기도 했다고 한다. 원래 천렵은 고대 수렵사회(水獵社會)와 어렵사회(魚獵社會)의 습속이 후대에 여가를 즐기는 풍속으로 변모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오늘날도 천렵은 더위를 피하거나 여가를 즐기는 방법의 놀이가 되고 있으나 과거보다 그 양상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 냇가에서 붕어, 피라미, 미꾸라지 등 천렵을 해 냄비에 물고기와 국수를 넣고 남의 밭에 들어가 푸성귀를 뜯어 탈탈 털어 넣었다는 의 ‘털래기’가 김포에서 유래되고 있다. 하지만 김포 토박이 어르신들은 명칭과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들려주는 얘기는 털래기 매운탕은 분명 옛 향토·음식이라 했다. 배가 고팠던 보릿고개 시절에 먹거리가 풍족하지 못했던 1950~1960년대에 먼저 손쉽게 먹을 수 있었던 것은 삼삼오오 모여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아 허기를 채우는 것이다. 주운 돌 위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이다.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장기초등학교는 이런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지금의 학교 구조와 똑같은 구조로 ‘가상의 장기초등학교(이하 게더타운)’를 만들었다. 교실, 운동장, 솔내관, 생태체험관, 생태연못 등으로 이루어진 게더타운에서 장기초 영상제작동아리(‘별별영상창작소’) 학생들은 학교 구성원을 초대해 영상회를 가졌다. 영상제작 동아리 학생들은 각 코너마다 자신의 얼굴을 캐릭터를 재미있게 꾸몄고, 그동안 만든 영상을 바로 시청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직접 게더타운에 참여한 50여명의 학생과 교사는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에 출연 했다. 이는 홍보사이트(http://bit.ly/장기초영상회)를 통해 홍보영상과 게더타운 영상이 올려졌고, 학교 인터넷 신문, 홈페이지, e알리미, 포스터 및 엽서 배포 등을 통해 안내했다. 특히 학생들이 QR코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접 제작한 참여 엽서의 호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영상회는 코너별 이동을 통해 이뤄졌으며 각 코너
제8회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포지역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현 시장의 현역 프리미엄을 발판 삼아 재선 도전에 맞서 많은 출마예정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김포지역은 지난 2010년부터 민선5·6·7기 세 차례의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민주당이 승리를 거뒀으나 현재 상황은 그리 녹녹치가 않다. GTX-D 김포-하남 직결 노선,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김포한강선)과 관련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여당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그 동안 김포시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인구 만큼이나 젊은 층 유입이 크게 늘어 3번 연속 지난 지방선거와 지난 총선 승리 등 잇따른 민주당 승리로 이어졌지만 이제는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소식이다. 이는 사실상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GTX-D 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김포한강선)이 최대 선거 이슈로 대두될 전망속에 내년 선거의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데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 역시 김포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포검단 시민연대 단체 등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GTX-D 김포-하남 직결 원안 노선이 불발된 것에 항의 목소리에 일반 시민들까
김포시는 최근 CCTV 네트워크망을 활용한 '스마트젝터'를 설치해 안전·환경 관련 서비스를 추진 하고 있다. '스마트젝터'는 '스마트'와 '프로젝터'가 결합된 제품으로,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원하는 정보를 표출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 기존 이미지 글라스 방식의 경관조명 제품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센터와의 실시간 연계 홍보이미지와 동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 제공으로 치매노인 실종, 미아찾기 등의 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시민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능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시는 김포 라베니체를 포함해 현재 11개 지역에 스마트젝터를 설치하고 김포골드라인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물론 농촌 등 안전 사각 지역으로 이를 보다 확대해 시민 안전을 보다 촘촘히 관리함과 동시에 정보화 혜택이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한 계획이다. 도시안전정보센터 이관호 센터장은 “오랜 시간 시민의 안전과 센터의 운영 현실을 충분히 반영해 만든 서비스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기술과 장비의 융합을 통해 안전 분야 외에 다양한 분야에도 이러한 서비스를 확대해 보다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
김포시 월곶면 개곡리 179-12번지 일원에서 하성면 가금리 산59-3번지 구간의 애기봉 진입로 확·포장 손실보상계획 공고와 더불어 오는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도로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가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기관 주민추천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월곶 도시계획도로(중로3-3호선) 확·포장사업은 김포시의 체계적인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 열악한 지역주민 및 이용차량의 교통불편을 해소키 위해 사업비 72억을 들여 도로연장 1.472km, 폭 12m, 보도 및 자전거도로를 포함한 왕복2차선 도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사업 준공 시에는 애기봉 관광지와 연계함으로써 관광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및 교통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보상시기는 감정평가 및 보상금 산정 후 개별 통지를 하고, 보상가 산정은 김포시, 경기도, 주민이 각각 추천한 3개의 감정평가기관이 참여하여 제시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하여 산정하게 되며, 주민추천 감정평가기관이 없을 경우 2개의 기관이 감정평가 한 금액의 산술평균액으로 보상금을 산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정평가업자 1인을 별도로 추
김포시 후원으로 ㈔한국예총 김포지회가 주관해 열렸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시민들의 많은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예술인들에게는 작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가 서로 소통하고 즐기는 문화의 장을 열고 시민들에게는 코로나 블루 등으로 침체되고 우울한 분위기를 뛰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민들이 산책 등으로 자주 찾는 호수공원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등 관내 주요 공원에서 이뤄진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사전 특별한 홍보 없이 현장에서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치러졌다. 산책 나온 시민들의 때마침 열리고 있는 공연에 발길을 멈추고 모처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공원을 산책하다 노랫소리가 들려 와보니 규모는 작지만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며 “김포시와 (사)한국예총 김포지회에서 이런 공연을 마련해 줘 고맙다”고 전했다. 김포시 문화예술과 유지수 담당자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예술인들과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의 자리가 줄어들어 아쉬웠는데 작은 규모이지만 이런 공연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특히 어려운 예술인
최근 전국 곳곳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에 대해 대응에 나선 김포시도 하루에 두 차례나 ‘코로나19 대응 긴급회의’를 갖고 방역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오후에 잇따라 열린 회의에서 정하영 시장은 “모두가 현재 상황의 위중함을 알아야 한다”며 “시민들께서 외출과 개인 활동을 자제해 주시는 것이 최고의 방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정말 송구하지만 정부에서도 강조하듯이 이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적용된다. 앞으로 핵심 방역수칙 위반에는 지도나 계도가 없다”며 “방역을 위반하는 업소들이 최소화 되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발표했다. 12일부터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은 4명까지 오후 6시 이후는 2명까지만 가능하다. 행사와 집회(1인 시위 제외)는 금지되며 결혼식과 장례식 참석은 친족만 허용된다. 종교시설은 비대면만 가능하며 학교는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다중시설은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는 유지된다. 정부 방침에 따라 김포시 역시 자체 준비 중인 모든
김포시는 2021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1만여건, 694억원 부과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소유기간에 관계없이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 주택과 토지, 건축물, 선박 등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보유세 성격의 지방세다. 따라서 이달에는 주택분 재산세 1/2과 건축물, 선박분이 부과되고, 오는 9월에 나머지 주택분 재산세 1/2과 토지분이 부과된다. 올해는 주택가격 9억미만의 1세대1주택 소유자에 대해 특례세율(구간별 0.05%인하)이 적용돼 1주택을 보유한 실소유자의 재산세 부담이 다소 줄어들게 됐다. 특례세율이 적용되는 1세대1주택이란 재산세 과세기준일(6월1일) 현재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기재되어 있는 가족으로 구성된 1세대가 1주택을 소유한 경우다. 이는 별도의 신청 없이 적용되지만, 사원용 주택(시가표준액 3억원 이하), 미분양 주택 등의 경우는 주택수제외 신청을 해야 특례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8월 2일까지이며 이달 9~12일 주민등록주소지 또는 납세자가 신청한 거소지에 우편이나 전자고지 등의 형태로 발송된다. 납부는 전국금융기관에서 직접납부하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위택스 ▶가상계좌 ▶지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