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직원이 농지 투기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돼 50여일간 조사 끝에 혐의를 벗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직원들의 땅 투기로 국민들의 공분을 사왔던 시기와 맞물려 김포시가 직원의 의심사례 1건을 사법기관에 수사의뢰한 투기에 대해 경찰조사결과 문제가 없다는 회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대상 토지는 공공 및 민간 사업지역 총 39곳 1만 1825필지였으며 시 소속 및 김포도시관리공사 전 직원과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자발적으로 조사에 참여한 김포시의회 전체 시의원과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2473명의 지난 21년간 토지거래 내역을 살펴봤다. 당시 1건의 의심사례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내부정보 이용에 따른 투기 의심사례가 없다고 밝혔으나 그마저도 경찰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확인받은 것이다. 경찰은 시 직원이 농지를 구매하는 과정을 인지한 것인가를 집중적으로 수사했지만 진술을 뒤집을 만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무혐의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만준 김포시 감사담당관은 “직원과 가족들에 대해 확인 가능한 모든 사항들을 조사했고 한 건은 경찰수사를 의뢰했으나 의혹이 해소됐다”면서 “공직자는 국가에서 신분을 보장해주는 만큼 일체의 사리사욕을 탐해서는
김포산업진흥원이 지역기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소사업장의 에너지효율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에너지효율 네트워크(LEEN)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지난 23일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LEEN사업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1년 중소사업장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모집 공모에 전국에서 선정된 5개 기관 중 2개 기관을 선정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국단위에서 선정된 5개 기관은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출자출연기관이며 이 중에서 김포산업진흥원이 LEEN 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LEEN사업은 진흥원 주축으로 지역기반 에너지효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습모임을 통해 중소사업장의 에너지 효율 관련 교육 및 사례공유 등이 진행되며, 해당 사업 운영에 대한 비용 및 제반 사항 등은 에너지공단 측으로 지원받게 된다. 진흥원기업육성팀 담당은 “컨소시엄 간 경쟁을 거쳐 해당 LEEN사업에 선정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관내 중소사업장을 위한 에너지효율 네트워크 구축에 모범 사례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5월 본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약 5억
김포시 지역사랑상품권인 ‘김포페이’ 발행액이 1520억 원을 돌파하면서 누적 36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3월 말 ‘배달특급’ 도입과 경기도 소비지원금 지원 등으로 탄력을 받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빠른 회복을 가져온 것으로 보여진다. ‘김포페이’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 모바일 기반 지역화폐 발행을 시작으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모바일 김포페이와 삼성페이에 연동되는 하나체크카드 발행으로 비대면 시대에 앞서가는 인프라 구축이 위기를 기회로 이끄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포페이’는 비대면 경제의 가파른 성장세 힘입어 ’2019년 320억 원이던 발행액이 지난해 1812억 원으로 566%가 폭증했으며 이달 20일 현재 1520억 원을 돌파 올해 발행목표액인 1920억 원의 79%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판매된 ‘김포페이’가 실제 소비돼 환전된 비율도 99%를 달해 지역 내 소비 진작 등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올 3월 말 ‘김포페이’ 앱에 ‘배달특급’을 연동, 공공 배달앱을 도입한 것 또한 시너지 효과를 발생해 지역 내
김포시가 예산을 집행 못한 불용액이 최근 3년간 반납액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 세출예산 편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2일 김포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 의견서에 따르면 일반회계 국도비 보조사업 불용액은 각각 2018회계연도 176억6322만4000원(불용률 3.91%), 2019회계연도 254억6362만 원(4.27%), 2020회계연도 298억3353만6000원(3.31%)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따라서 보조금 반납액도 2018회계연도 90억1116만4000원, 2019회계연도 112억6188만5000원 2020회계연도 196억9187만9000원 등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2020회계연도 국도비 보조사업 중 불용액 30% 이상 현황에서 24개 부서, 107건, 보조금 수령액 268억6982만9000원 중 각각 집행액 145억4987만6000원(54.15%),이월액 3억103만5000원(1.12%),불용액 120억1891만8000원(44.73%)으로 집계됐다. 이에 불용액과 관련, 결산검사의견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국도비 보조사업 미추진이 주된 사유이기는 하지만 해당 부서에서는 확보한 국도비 보조금을 최대한
유현초등학교(교장 김배신)는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학생 자치회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현초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홍보가 어려워 선전 벽보와 홍보영상을 통해 선거운동을 실시했고 후보자들의 공약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하여 공약토론회를 ZOOM(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학교는 선거 진행 과정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그 결과 81명의 학생 자치회를 구성 하는 등 3개(활동부, 생활부, 홍보부)의 부서로 나눠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생활부에서 진행 중인 ‘양심 우산 캠페인’은 지난달부터 올해 말 중 비가 오는 날 우산을 두고 온 학생들에게 학부모회에서 기증받은 우산을 빌려 주는 활동이다. 우산 대여, 일지작성, 우산 물기 털기, 우산꽂이 청소, 우산 미반납자 반납 독려 등도 벌여오고 있다. 이 밖에 유현 학생 자치회는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 첫 번째 영상으로 학교에 관심이 많지만 직접 들어올 수 없는 외부인, 학부모들을 위해 학교 소개 및 홍보영상을 탑재했다. 여기에는 학생 자치회 회장과 부회장이 학교 곳곳을 다니며 각 실별 소개와 활용 팁을 안내한다. 지난 11월에 개관한 미르관과 모래놀이,
김포시 운양동 1246-1번지 한강변에 위치한 65만5310㎡ 면적의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은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 한강 제방에 심어져 있는 벚나무길은 금계국 등 아름다운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산책도 할 수 있다. 야생조류생태공원은 다양한 조류와 식물들이 생육하는 곳으로 김포를 비롯해 주변지역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여러 산책로 중 맨발로 걷도록 조성된 황토길을 걸으면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황토는 항암이나 면역 기능을 향상시켜주고, 독성을 완화하며,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또 이곳 야생조류생태공원에서 발생한 고사목을 활용해 나무의자와 소달구지 등 공원에 필요한 시설과 조형물들을 재능기부로 자체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공원 곳곳에 자체 제작한 나무의자 등을 비치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시구는 나무의자에 고윤숙 작가가 자필로 손수 적어 힘들고 지칠 때 아름다운 글귀를 읽고 마음의 힐링을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정성현 김포시 공원관리과장은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
“신중년을 아십니까?” 김포시가 다음달 2일까지 12일 간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5060세대 신중년 공모사업을 수행할 1개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포시 신중년(5060) 공모사업은 젊은 날 가족을 위한 헌신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미처 알지 못한 채 은퇴를 맞이해 가족 또는 사회적 관계인과의 소통이 어려운 신중년 세대에게 틀에 박힌 교육이 아닌 함께 어울리며 마음을 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은퇴 후에 찾아올 수 있는 사회와 가족구성원으로부터의 소외감과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안정적인 상태에서 신중년 세대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디딤돌을 마련코자 김포시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1개 단체에 경기도 보조를 받아 사업비 15000만 원이 지원된다. 공모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 또는 단체에서 신중년 세대의 새로운 인생 2막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는 자율 주제를 가지고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기관별 1개 사업만 신청 가능), 7월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8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김포시 평생학습관 방문 접수만 가능하고,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기본소득국민운동 김포본부(상임대표 박현욱)가 지난 18일 오후2시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범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관객 없는 비대면 출범식 ▲강남훈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한신대 교수)의 온라인 강연(기본소득 이야기)로 구성됐으며, ‘기본소득국민운동 경기본부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기본소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지역 내에서 기본소득의 개념을 정확하게 공부하고 알리고자 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이다. 전국 17개 광역본부 출범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진 기본소득 국민운동본부는 지난 3월 기본소득국민운동 경기본부 출범을 시작으로 31개 시군 본부 출범을 통해 경기도내 기본소득국민운동 확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기본소득은 기술 발전으로 공급 역량은 무한대로 커졌지만 수요 역량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구조적이고 체계적인 저성장에 빠진 경제를 살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기본소득은 부족한 수요 역량을 지원하여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유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의 삶의 질에 있어 활력소를 불어 넣고 있는 노인주간보호기관인 김포 ‘헬스원데이케어센터(센터장 김정숙, 54)’가 최근 국민건강관리공단으로부터 최우수 기관으로 수여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건강관리공단에서 3년마다 이뤄지는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김포‘헬스원데이케어센터’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은 것이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키 위해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재가급여를 제공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5891개소에 5개 평가항목을 두고 기관 운영, 환경 및 안전, 수급자권리보장,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로 구분해 정기평가를 벌여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헬스원데이케어센터가 김포지역 최초로 ‘즐거움과 행복이 묻어나는 기억학교 치매전담 프로그램'을 신설해 치매, 중풍, 뇌졸중 등 노인성질환에 교육을 이수한 전문인력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특히 비슷한 연령대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및 외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는 김포‘헬스원데이케어센터'는 재활운동프로그램인 슬링운동을 도입해 근력강화와 낙상예방을 위해 매일 1
[인사] 김포시 <4급 승진> ▲홍보담당관 임산영 ▲주민협치담당관 임헌경 <5급 승진> ▲체육과 김순애 ▲복지과 이영란 ▲노인장애인과 강영화 ▲주택과 박영수 ▲공원관리과 공호정 7월 1일자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